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저자세의 정동영, 고자세의 이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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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과 민주당의 후보단일화 및 합당이 결렬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이 아니다.
정동영 후보와 이인제 후보가 단일화 및 합당을 발표했을 때 부터 이미 협상 결렬은 예견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통합에 대한 언급은 애초부터 하지 않았던 것이 더 좋았을 뻔 했다.

현재 신당의 의석수가 140석, 민주당의 의석수가 8석이다.
이렇게 규모가 다른 정당이 흡수통합이 아닌 당대당 합당을 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이었다. 정동영후보나 이인제후보는 대권의 꿈을 위해 합당을 한다고 하지만 대선 후보가 아닌 다른 의원이나 당원들은 당연히 내년 총선에 시선을 둘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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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가칭 통합민주당의 지분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 지분의 규모에 따라 신당과 민주당에 소속된 당원들의 공천문제가 달려 있어 각 당의 지분의 구조( 5대5, 6대4, 7대3)에 목을 멜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의석수가 많은 신당쪽에서는 5대 5의 지분구조에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정후보는 대권의 욕심때문에 당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합당을 추진했던 것 같다.
양당이 합의한 바에 의하면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할 예정이었는데 현재 정동영후보의 지지율이 이인제후보의 지지율보다 약간 높아서 이런 무리수를 두지 않았나 싶다.

합당결렬의 보도가 나간 후, 정동영후보쪽에서는 아직도 협상 중이다, 타결을 위한 진통이다.. 라는 식으로 대응을 하고 있고 이인제후보는 합당은 물건너 갔다며 독자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정동영후보는 저질러 놓은 일때문에 이인제후보에게 계속된 구애를 하고 있고 이인제후보는 이미 후보단일화라는 카드를 통해서 정치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을 모두 얻었기 때문에 후보단일화가 되든 안되든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다. 이인제후보가 협상결렬의 책임을 신당쪽으로 몰아가는 것을 보면 대략 짐작이 된다.

암튼 이번 사건으로 정동영 후보는 몸이 달았을 것이다. 아직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하나 최종결렬이 선언되면 대권후보로써 정치적으로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니 때문이다. 또한, 당내에서도 입지가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내가 요즘 느끼는 것은 직장도 작은 정치판이라는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와서 나를 위해 어떠한 일을 하는 것처럼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나를 통해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 위한 계산된 언행이다. 큰 정치판이든 작은 정치판이든 공짜는 없고 남을 무조건 위해주는 것도 없다. 일희일비 하지 않는  자세, 계산되지 않은 솔직한 언행 등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대통령 후보가 성매매업소 건물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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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소유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영일빌딩에 입주한 유흥주점에서 성매매까지 이뤄지고 있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문제가 된 유흥주점은 19일 저녁 통합신당 강기정 의원 등이 현장을 찾았을 때 ‘내부수리 중’이라는 팻말을 붙인 채 문을 닫은 상태였다.


2007년 첫눈을 맞이하며...

人生雜談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각이 오전 6시 50분이다.
일찍감치 회사에 출근해서 PC 앞에 앉았다.

평소같으면 6시 30분쯤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1시간정도 하고 회사로 왔겠지만 오늘은 회사에서 이른 아침부터 회의도 있고 어제 밤 내린 눈 때문에 차 막힐 것이 걱정되어서 바로 회사로 왔다.

2007년 첫눈!
어젯밤에 첫눈이 왔다. 내 기억에 있는 첫눈은 초겨울 오후쯤에 약간의 바람과 함께 살랑살랑 내리는 그런 눈이었다. 어릴 적에도 그랬고 커서도 그랬다. 그렇게 내리지 않은 때가 물론 있었겠지만 내 머리속에 저장하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내 기억의 첫눈은 따뜻하기만 하다.

그렇지만 어제의 첫눈은 확실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제법 많은 양의 눈이 왔다. 눈은 눈이지만 사실 비와 바람을 함께 몰고온 진눈개비였다. 더구나 번개와 천둥도 함께 했다.

한 여름에 소나기처럼 번개와 머리위에서 치고 천둥이 쿵쿵 울리는 그러한 첫눈은 아마도 처음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첫눈이 내린 후 밤 12시쯤 베란다로 주차장을 보았다. 자동차 앞유리에 눈이 제법 쌓여 있었다. 내일 아침에 무척 춥다라는 일기 예보가 있었지라 아침에 자동차 앞유리에 눈이 얼어붙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옷을 챙겨입고 자동차로 갔다. 눈이라도 미리 치워두면 아침에 시간 절약을 할 것 같아서였다.
눈을 어느정도 치우고 나서 주위를 잠시 둘러보니 눈사람이 하나 보였다. 그 늦은 시간에도 눈을 본 아이들이 2명 나와서 눈사람을 만들면서 올 겨울 첫눈을 마음껏 만끽하고 있었다.

참내~~ 내 신세라니....
아이들을 보면서 어느새 나이가 들어버린 내가 약간 서글프게(?) 느껴졌다.
첫눈인데... 그래도 첫눈인데... 저 아이들처럼 눈사람은 안 만들어도 무언가 겨울이 오는 것을 느끼고 있어야 하는데... 내일 아침 출근길 걱정이나 하고 있다니.....
나이가 들면 현실적으로 변하나 보다.
그러고 싶지 않아도 내 머리속에서 그렇게 통제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내 어깨위에 있는 현실의 무게가 가슴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머리로만 생각하게 만드나 보다.

출근을 하면서 라디오를 들으니 여기저기 빙판길 사고소식이 많이 들렸다.
초가을에 발표한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은 따뜻하고 큰 눈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직은 가을이라고 불릴만한테 이처럼 눈이 오고 추운 것을 보면 기상청의 겨울예보도 빗나간 것이 아닌가 싶다. 또 이렇게 조금만 눈이와도 여기저기서 교통사고가 난 소식을 들으면 올 겨울에도 많은 접촉사고가 나겠구나 하는 걱정도 든다.

어릴적 첫눈을 맞았던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을 하면 올 겨울은 사고없이 무사히 보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콘 개그맨 김대희 삭발을 보고

IT산책
어제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개그맨들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다들 아는 내용이겠지만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서 개그맨 김대희가 실제로 삭발을 감행했다.
오늘 오전 각종 인터넷 뉴스에서도 김대희氏의 삭발이 화제가 되었다.

반응도 각양각색이다. 개그맨 김대희氏의 열정을 칭찬하는 반응도 있고 머리를 깍는 정성에 감동했다는 의견도 있고 너무나 재미있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그렇게 까지 했어야 하느냐, 보기가 싫었다 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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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코너를 좋아해 매주 웬만하면 보는 편인데 솔직히 좀 놀랐다.
물론 웃기도 했지만 김대희氏가 다음주에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했다.
코너를 같이 진행한 개그우먼 신봉선氏가 대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었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김대희氏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누가 뭐래도 본인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나왔을 것이다. 뭐랄까 프로의식 같은 것이 느껴졌다. 개그 프로였지만 일상적인 내 생활, 직장에서의 내 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었다.

개그맨 김대희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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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달라지는 연말정산 내용

IT산책
‘유리지갑’의 직장인에게 연말정산은 가장 큰 재테크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바쁘고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이것저것 챙겨서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미용, 성형수술, 보약 등도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고, 취학 전 아동 교육비 공제대상이 태권도학원 등 각종 체육시설로 확대되는 등 달라진 내용이 적지 않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연말정산 내용을 살펴보자.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 신설

소수 공제자 추가 공제가 없어지는 대신 다자녀 가구 추가 공제가 신설돼 자녀 2명까지는 50만원, 자녀가 3명 이상이면 1명 늘어날 때마다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녀가 3명이면 150만원, 4명이면 250만원을 공제받는다.

미용 성형수술 보약 등도 공제

의료비 공제가 미용, 성형수술, 보약 등으로 확대된다. 일반적인 성형수술은 물론 유방 확대, 지방흡입, 보톡스, 스케일링, 모발이식, 비만치료 등도 의료비 공제 대상이다.

한의원에서 조제한 보약과 같이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구입 비용도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의료비는 근로자의 배우자, 부양가족이 지출한 의료비 중 연간 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비용에 대해 연간 500만원까지 공제가 된다.
태권도학원 수영장 강습료도 공제

유치원과 영·유아 보육시설, 학원 등 취학 전 아동의 교육비의 경우 지난해까지 1일 3시간, 주 5일 이상 교습비에 대해서만 소득공제를 해줬지만 올해부터는 주 1회 이상 월 단위 교습비 지출도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태권도 학원과 수영장 등 각종 체육시설에 자녀를 보내면서 내는 강습료도 취학 전 아동 교육비 공제대상이 된다. 근로자 본인이 산업대나 전문대, 방송통신대 등에 시간제로 등록해 지급하는 수업료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의료비 이중공제 금지

지난해까지는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의료비 공제와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공제를 모두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의료비 공제만 인정된다. 따라서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본인 신용카드 사용액 중 의료비를 빼고 계산해서 신고해야 한다.

혼인·장례비용 연령제한 없어

건당 100만원씩 소득공제가 되는 자녀 및 부모의 혼인·장례 비용의 연령제한도 폐지돼 만 20세 초과 자녀의 혼인, 남 60세(여 55세) 미만 부모님의 장례나 혼인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건당 100만원의 소득공제가 허용된다. 정치 기부금도 종전에는 10만원을 기부하면 주민세를 포함해 11만원을 환급받았지만 올해부터는 10만원만 환급된다.

4주만에 구글 애드센스 핀(PIN) 받다. 재신청 했는데 ㅡ.ㅡ

IT산책
구글 애드센스 PIN을 어제 받았다.
이제나 오나 저제나 오나 기다린 것이 약 한달.
이번에 발송한 건 오지 않나보다 생각하고 포기한 후 애드센스 관리자에서 핀의 재 발송 요청을 했다. 후~~ 앞으로 또 한달을 기다려야 되는군....

그리고 하루가 지나자 회사직원이 웃으면서 엽서같이 생긴 놈을 한장 가져온다. 직감적으로 핀이라는 것을 알았다. 여러 사람 블로그에서 핀의 이미지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신기하기고 했고 재미있기도 했지만 핀을 재요청한 상태라 저기 들어있는 핀을 입력해도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일단 애드센서 관리자에서 막 받은 핀 번호를 입력했다.
오호~~ 지급일시정지에서 지급 활성화로 상태가 바뀐다. Yaho~~~

애드센스를 시작한 것이 9월 27일.
50달러를 넘어선 때가 10월 24일.
10월말 누적이 164달러 ^^;

이제 164달러짜리 수표를 기다려야지. 첫 수표라 기대된다.  수표는 제때 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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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값 검사 NO, 뇌물 검사 YES - 김용철변호사의 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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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값이냐 뇌물이냐 연일 메인 뉴스를 차지하는 용어이다.
삼성이 검찰을 관리하는 데 사용한 돈의 용처가 떡값이냐, 뇌물이냐 라는 의미이다.

이쯤에서 떡값과 뇌물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자.

떡값 [명사]
1. 설이나 추석 때 직장에서 직원에게 주는 특별 수당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공사 입찰 따위에서, 담합하여 낙찰된 업자가 이에 관련된 다른 업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담합 이익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바치는 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뇌물 [명사]
어떤 직위에 있는 사람을 매수하여 사사로운 일에 이용하기 위하여 넌지시 건네는 부정한 돈이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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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값과 뇌물의 가장 큰 차이는 대가성이 있느냐 없느냐인 것인데 김용철 변호사의 제보를 받아 '떡값검사'를 발표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언론에게 '떡값'이라는 표현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해서 관심이 간다.

즉, 삼성에서 검찰로 돈이 흘러간 것은 명백한 뇌물인데 언론에 떡값으로 자주 오르내리면 자칫 뇌물이 아닌 대가성이 없는 명절 선물 수준인 것처럼 희석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 사제단의 반대이유이다. 따라서, '떡값 검사'가 아닌 '뇌물 검사'라고 표현해야 맞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뇌물 검사'라... 정치인은 물론 일반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사건에 대해서 열심히 수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발표하고 당사자들을 구속시키고 하는 등 뇌물과 관련된 여러가지 일을 해 온 검찰, 검사 당사자가 뇌물을 받았다??? 그것도 국내 일류,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삼성에게서....

어쩌면 삼성이기에 이 사건이 가능했을 것이다. 사실 이번 사건이 아니더라도 삼성의 정관계 및 판검사 로비 의혹에 대한 부분은 여러차례 보도된 바 있다.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떡값'이란 표현에 대해서 당사자인 검찰도 그 말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검찰은 '떡값'이란 말때문에 검찰의 이미지가 희화화된다면서 '떡값 검사'라는 표현대신 '로비 의혹 검사'라는 표현을 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ㅡ.ㅡ
과연 의혹일지 아닌지는 특검에서 밝혀지겠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떡값'보다는 '뇌물'에 가까울 것이다 생각한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재미있는 댓글이 많다.
모 일간지에도 보도된 바 있지만
"천만원 어치면 1년 내내 떡만 먹었겠다."
"검찰청 옆에 떡집을 열면 돈 많이 벌겠다."
"감방에 가운 뒤 받은 떡값만큼 인절미를 매일 먹이자" ^^


옛말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라는 말이 있다.
무언가 일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공개되었을 것이다.
어제 TV의 한 고발프로그램에서 김용철 변호사가 한 인터뷰의 내용을 보면 그 진정성을 짐작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공개한 세분 중 한분은 사제단에 전화해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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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시점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신부님을 속이고 하느님을 속인거죠.
 저 자신을 속이는 건 물론이고 제 가족들을 속이는 것이고 제 인생에 이게 마지막 기회 아니겠습니까? 한번 믿어주세요 그런 말도 아니구요.

그냥 결국은 제가 수사받고 재판받고 벌도 받을 수 있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뇌물을 주는 것에 제가 관여했지 않습니까? 공범이지 않습니까?
그 다음에 뇌물공여 공범이고..

이 부분이 거짓말이라면 명예훼손으로 처벌되지 않겠습니까?
저한테는 엄청난 부담이 있는 거죠.
제가 이름을 알리려고 얼굴을 알리려고 그러겠습니까"

철도·병원·항공 전면파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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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철도·도시철도, 병원, 항공운수사업 등은 합법적으로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철도 차량운전이나 응급실·중환자실, 항공기 조종 등 필수업무는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정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철도와 병원 등 필수공익사업장에서는 노조가 합법적인 절차를 걸쳐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철도·도시철도 차량운전이나 응급실 등의 업무에 대해서는 필요인원을 반드시 유지해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야 한다.

필수공익사업장은 현행 철도ㆍ도시철도, 수도, 전기, 가스, 석유, 병원, 통신, 우정사업, 한국은행 등에서 항공운수, 혈액공급사업 등에까지 확대된다. 노조가 필수업무 유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노조활동을 법으로 제재한다는 의견이 나올 수 있겠으나 국민생활,건강과 직결되는 사업장에 대해서 필수업무를 유지하라고 법으로 규정한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동안 각종 사업장의 잦은 파업(특히, 철도, 도시철도, 병원 등)으로 얼마나 많은 불편함이 있었던가?
필수업무를 유지하는 인력을 두고 또 설왕설래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