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4륜구동 EV6는 4륜이 아니다?!?!

전기차 이야기

안녕하세요.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EV6 롱레인지 어스모델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4륜구동 모델인데요.

4륜구동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상시 4륜으로 운행되진 않습니다. 

어떨 때 4륜으로 운행될까요? 

 


 

한겨울, 히터를 켜면 전기차 주행가능거리는 얼마나 줄어들까?

전기차 이야기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지난 주말에 이어 영하 13도의 한파가 중부지방을 휘감은 날입니다.

전기차로 서울까지 출근을 해야 되는데

이런 날은 히터를 아낌없이 틀어야 그나마 버틸만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의 히터가 약하고 온도도 낮거든요.

 

EV6에서 히터를 켜면 

외부 온도에 따라서 주행가능거리가 확 줄어드는데요.

아래 영상에서 히터의 온도와 바람 세기에 따라서 

얼마나 줄어드는지 확인해 보세요.

 

 

전기차 EV6는 수입차를 싫어하나바!!

전기차 이야기

평화로운 출근길 아침!

라디오를 들으며 아파트 앞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울리는 경고음

삐삐삐~~

전방에 뭐가 있나?

내 차에 뭔가 부딪혔나? 라고 생각하고

앞을 보면 

짜잔~~ 

이렇게 수입차가 떡하니 있습니다.

 

5초후에 또다시 울리는 경고음 ㅜㅜ

차량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ㅎㅎ

센서도 처음에는 왼쪽, 다음에는 가운데와 오른쪽 

방향을 가리지 않고 한번씩 다 울립니다. 

 

 

EV6 카페에 가보니

수입차(BMW, 벤츠 등)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전후방 센서가 막 울린다는 글이 제법 있네요. 

 

국산차끼리는 안그러는데

수입차와는 왜 그럴까요?

EV6가 수입차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기아 전기차 EV6, 히터사용시 주행가능거리는 얼마나 줄어들까?

전기차 이야기

 

 

전기차에 대한 여러가지를 살펴보고 영상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봄,여름보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주행가능거리에서 약간 약점을 보이고 있는데요.

 

히터를 켰을 때

주행가능거리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알아봤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전기차 5만Km 운행 시 충전비용

전기차 이야기

전기차 EV6를 2년째 운행하고 있습니다. 

요즘 휘발유 값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고

전기차 충전비는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전기차를 2년동안 5만Km를 운행했을 때 총 충전비가 얼마 들어갔는지

그리고 2023년 같은 기간에 전기차와 휘발유 차를 운행했을 때

(물론, 운행거리는 다릅니다.)

각각 충전비와 주유비는 얼마큼 들어갔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전기차의 연비는 전비일까?

전기차 이야기

전기차 EV6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2년이 되어가네요.

나름 연비도 괜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19인치 4륜인데 완충하면 주행가능거리가 600Km를 조금 넘습니다. 

 

한가지 궁금하기도 하고  딴지를 걸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전기차의 연비를 왜 "전비"라고 하는걸까요?

왜 그렇게 쓰는지 이해가 되긴 하지만 

사전에도 없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연비(燃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자동차의 단위 연료당 주행거리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전기차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고

흔히, 연비가 몇 Km냐? 라고 하면

휘발유 1리터에 10Km, 경유 1리터에 11Km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전기 1Kw에 8키로 라고 말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전기차도 그냥 연비라고 해야한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전기차니까 '전비'라고 말하는 사람의 논리라면

휘발유 차는 휘비, 경유차는 경비 라고 해야 맞지요.

그렇게 쓰지는 않듯이 전기차도 그냥 연비라고 쓰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전기차 충전비 vs 휘발유차 주유비 비교 2022년

전기차 이야기

최근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저도  21년에 분당에서 가산디지탈역까지 매일 왕복 80Km를 운행하다보니

기름값과 톨게이트비로 매월 약 35만원~40만원을 지출했었습니다. 

 

21년 가을에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EV6를 장기렌트로 임대하여 운행을 시작했는데요.

22년1월부터 11월 30일까지의 운행기록을 살펴보다가 

아내가 출퇴근용으로 몰고 있는 5년된 르노의 SM5과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종 운행거리 충전비 / 주유비
EV6 24,202 800,808
SM5 3,767 952,717

 

SM5가 근거리 출퇴근용이라서 연비가 비교적 낮게 나오는 편이긴 하지만

단순비교를 해보면

EV6의 운행거리가 SM5보다 약 6.4배 더 운행했지만

충전비는 오히려 15만원 더 적게 들어갔습니다. 

SM5로 24,000Km를 운행했다면 약 6백만원의 주유비가 발생하는 것이죠. 

SM5 운행기록
EV6 운행기록

장기렌트료가 한달에 70만원정도 되는데

기름값만으로 1년에 8~9개월치의 렌트료는 퉁치는 것 같습니다. 

보험료가 안들어가니 보혐료로 또 한달 퉁치면

1년에 2달치의 렌트료만 내면 되네요.

 

물론, 초기 보증금을 내긴하지만 이건 어차피 돌려받을 돈이니... ^^

 

[23년 8월 초 덧글]

EV6를 2년 5만Km를 운행했을 때 총 충전비가 얼마들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영상으로 살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HWAAaw8FL2Y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

전기차 이야기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기름값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충전을 위한 전기값이 되겠다.

 

내가 타고 있는 차는 기아 EV6이다.

배터리 용량이 약 77kW이다.

 

보통 배터리 잔량이 30% 이하일 때 

완속충전기를 이용해서 100% 충전을 하는데

1KW당 단가가 174원(심야시간 162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물론, 충전소마다 단가는 조금씩 다르다.

 

만땅 충전하면 약 53kW를 사용하는데

53kW x 174원 = 9,220원이 소요된다.

1만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분당에서 가산동까지

평일 5일을 출퇴근할 수 있으니 휘발유차에 비해 

유지비가 거의 1/6 수준으로 줄어든다.

 

2020년 기준으로 월 평균 휘발유값이 25만원에서 30만원을 썼는데

이제는 4~5만원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이 50%인 것은 덤이고 말이다^^

 

전기차!

다소 불편한 점도 있지만 

기회가 닿은다면 도전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