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서울은 이미 가을

人生雜談

외근을 나가다가 문득 하늘을 보았습니다.
흔히 가을을 "천고마비"라고 하는데 아마도 이런 하늘을 두고 그랬나 봅니다.

폰카로 찍어서 색감을 그대도 표현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참 파란 하늘이었습니다.

한낮에는 좀 더운 기운도 있었는데요.
바람은 어느새 살랑사랑 시원하더군요,
가을이 오긴 오는 모양입니다.

내일부터는 일교차가 10도가 넘을테니 다들 감기 조심해야겠습니다.
요즘은 감기 걸기면 신종플루로 오해받기 딱 십상입니다. ㅜ.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회사의 눈물겨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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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9월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9월을 시작으로 10월, 11월에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수 있다고 연일 뉴스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에는 폐렴백신을 너무 많이 접종해서 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첫째 아이가 오늘 개학을 했는데 학생들이 많은 학교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나 걱정입니다.

회사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작지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예방법을 공지사항에 올리고 비용을 들여 손세정제를 들여놓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회사 입구에 손세정제를 배치해 두고 예방법도 붙여두었습니다.
직원들에게 오며가며 수시로 손을 소독하라는 의미이죠.
사용해 보니 손이 깔끔해 지는 느낌이 좋더군요.

회사에서 이렇게 손세정제가 떨어지지 않게 피같은 돈을 써가며 구비하는 것을 보니 신종플루가
무섭긴 무섭운가 봅니다. 원래 회사라는게 필요없는 비용은 잘 안쓰게 마련인데 말이죠.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집에도 손세정제를 구비하기로 했습니다.
데톨과 같은 손세정제 제품이 많이 팔린 것 같은데요.
관련회사 주식을 미리 좀 사둘껄 그랬습니다. ^^;

프레스블로그의 SK-II 이벤트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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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비가 억수로 오더니 점심시간에 좀 진정이 되었네요.
윗상사가 자기 생일이라고 점심을 사준다고 하길래 얼마전에 포스트로 올린 칼국수를 얻어 먹었습니다.  ^^;

[맛집] 대치동 한티해물칼국수 포스트보기

점심을 먹고 자리로 오니 웬 택배가 하나 와 있더군요.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볍고 어디다가 주문한 것이 없는데.. 한창 생각했습니다.

주소를 보니 프레스블로그에서 보낸 것이었습니다. 얼마전에 프레스블로그에서 진행하는 리뷰 이벤트에 응모한 것이 있는데 아마도 그것이 당첨되어 리뷰할 제품을 보내온 것 같습니다.


얼렁 프레스블로그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제가 응모한 이벤트가 바로 요거
SK-II 스킨파워 크림 리뷰이벤트 였습니다. ㅎㅎㅎ

기쁜 마음으로 봉투를 뜯어 보았습니다.

엥~~ 달랑 이거???
2.5g 인 것은 보았지만 작아도 너무 작은 화장품 하나가 있었습니다.

"제품 사용으로 개선되어 지는 나의 피부변화를 ..." 이렇게 써 있더군요.
SK-II가 아무리 좋다지만
요거 가지고 피부변화를 느낄 수 있을까 싶네요.
몇번 푹 찍어서 얼굴에 바르면 없어질 것 같은데 말입니다. ㅎㅎ

암튼 마누라님께 써 보라고 할 것이지만 리뷰를 쓰이게는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받았다가 살포시 실망하는 것은 제가 너무 욕심을 부려서 일까요? ^^;

가을이 보내는 소리없는 전령(傳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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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가족과 휴가를 다녀오느라 며칠동안 포스트가 뜸했습니다.
휴가를 간 곳은 거제도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휴가 후 출근을 했습니다.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이 있어서 컴퓨터를 켰지만 컴퓨터도 휴가를 다녀오려는지 말썸을 부리더군요. ㅜ.ㅜ
부팅도 잘 안되고 사용하다가 바로 꺼져 버리고... 일을 하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봅니다. ㅎㅎㅎ

오전동안 잠시 적응기를 보내고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나갔습니다.
날씨는 아직까지 더웠지만 바람은 선선했습니다.
입추도 말복도 지났으니 이제 슬슬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하늘은 가을하늘같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주 파란 하늘은 아니었지만 흰색 구름과 파란색 하늘이 어우러지는 것이 보기 좋더군요.
제 카메라로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아쉬었습니다.


한바퀴 돌아보니 어느새 코스모스가 피어있더군요.
코스모스를 보니 서서히 가을이 오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담쟁이도 많이 자랐습니다.
어쩜 그렇게 담을 잘 타고 오르는지 원~~

오늘은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날씨였습니다.
내리쬐는 햇볕은 덥고 숨이 막히지만 바람은 시원하고 서늘한 느낌까지 들었으니까요.

이제 짧았던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더위야 다음주까지 이어져라 - 휴가 일주일 전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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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월요일부터 휴가입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휴가준비 모드입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다음주까지만 좀 더웠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거제도를 1박2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사실 거제도를 1박2일로 다녀오기가 쉽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1박~~ 2일!!! 이 대세인 관계로.. ^^;
제가 준비를 철저히 하고 조금만 부지런떨면 짧지만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1. 차량 점검
 

분당에서 거제도까지 약 400Km를 달려야 하므로 차량점검을 필수인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차계부를 보니 차에서 돈달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운행한지도 대략 4개월에  6,000Km를 넘겼으니 엔진오일도 교환해야 하고

브레이크 쪽에서 소리가 좀 나는 것을 보니 브레이크 패드도 교환해야 합니다.

앞 브레이크 패드는 교환하고 대략 6만키로를 탔는데 뒷 프레이크 패드는 차을 구입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교환하지 않았네요. ㅜ.ㅜ

평소 단골로 가는 정비업소 사장님께서 "아니 브레이크를 안 밟고 다니세요???"라고 오히려

반문하시는 군요. 14만키로를 탈 동안 브레이크를 어찌 한번도 교환하지 않을 수 있냐고??? ㅜ.ㅜ


엔진오일에 뒷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하고 이것저것 대강 점검하고 나니 목돈이 들어가네요.

없는 살림에 또 지출을 해야 합니다. ㅜ.ㅜ

그래도 안전하게 다녀오려면 이 정도는 해 둬야 안심이 되죠


2. 수영복 준비
 

바닷가에 가니 수영복도 준비를 했습니다. 

수영복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번 여름에 한두군데 이동하다가 제 것과 아내 것 그리고 수영모가 든 가방을 잃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새로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덕분에 맘에 드는 수영복 하나 생겼습니다.

먼저 것은 색깔이 좀 별로여서 그냥 그냥 입었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것은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드네요.

결혼 후 10년만에 커플푹으로 수영복도 한번 맞춰보았습니다. ㅎㅎㅎ

옥션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찾은 놈인데 막상 받아보니 가격 대비

품질이나 디자인이 괜찮더군요.

제 것과 아내 것을 모두 네이비플라워로 맞춰서 입기로 했습니다. ^^;

좋은 그림이 나올지는 사진 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3. 아이스박스 준비
 

장거리 여행에 아이스박스는 필수더군요.

특히 아이들과 같이 가는 여행이라면 더욱더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 5월에 경주에서 남해까지 약 1,000Km를 여행한 적이 있는데 아이스박스에 아이들이

마실 음료수, 과일, 과자 등을 챙겨넣고 다니니 참 편하더군요. 아이들은 쉽게 지치고 짜증을

내기 때문에 그때마다 무언가 동기부여를 해주어야 여행이 즐겄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가방형태로 된 것이라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고 냉장효과도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없는 것 보단 낫죠.)

낚시, 야외용 아이스박스가 탐나긴 하는데

이번에 하나 장만할까 아니면 직원에게 빌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펜센 예약도 확인해야 하고 튜브도 챙기도 카메라도 한번 점검해야 하고...

제법 일거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챙기면 좀더 알찬 휴가가 될 것 같습니다.

나와 GPS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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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전방에 과속카메라가 있습니다. 제한속도 100Km 이하로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띵동!! 전방에 터널입니다."

처음 GPS를 장만하고는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모릅니다.
과속카메라 위치를 딱딱 알려주고 초행길 모드로 설정하면 터널, 횡단보도, 급커브 구간 등도 미리미리 알려주고 무엇보다도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심심하지 않게 또 졸립지 않게 큰 떠들어 주니 좋았습니다.

GPS를 한 6년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구식 네비게이션을 얻어서 사용할 때도 구식 네비의 보완을 톡톡히 했었는데요.
이제 새로운 신식 네비게이션을 장만하니 GPS가 딱히 쓸 일이 없어져 버렸네요.

1년에 만원을 주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이젠 약간 부담스러워지고 차량내 파워를 하나 차지하는 것도 싫다보니 어느 순간에 차에서부터 분리되어 애물단지로 남아 있습니다.

요즘은 다들 네비게이션을 장착하고 있는 상태라 딱히 누굴 주기로 뭐하고 그냥 이렇게 가지고 있는데요. 당시 최첨단으로 여겨졌던 GPS가 세월이 흘러 퇴물 취급을 받는 것을 보면 나이가 서서히 들어가는 저도 조만간 이렇게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ㅜ.ㅜ

개발자로
개발팀장으로 한참 전국을 누비며 솔루션을 납품하기로 했었지만
이제는 세월에 밀려 사무실에 앉아 제안서를 쓰고 있습니다.
이것도 얼마 안남은 것 같지만요. ㅎㅎㅎ

옛 물건이라도 마구 버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신 제품에는 전혀 없는 아련한 추억이 묻어 있으니까요.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에 하는 나와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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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입니다.
한동안 선선한 여름이었지만 어제부터 서울도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고 있고 제가 다니는 회사도 몇 사람씩 여름휴가를 가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슬슬 휴가준비를 해야죠. ^^;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번 휴가에는 거제도에서 하루 묵기로 했습니다. 1박이냐 2박이냐를 가지고
아내와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조금 부지런을 떨어서 1박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숙소는 펜션으로 정하고 인터넷과 블로그를 뒤졌습니다.
짬짬히 며칠을 검색한 결과 와현해수욕장 근처의 적당한 펜션으로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보통 여행갈때 옥션숙박을 이용해서 예약을 하곤 했었습니다. 간혹 기념품도 주고 방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 곳도 제법 방을 잡을 수 있거든요.

이번에는 그냥 거제도 펜션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거제도 펜션협회 (http://www.geojedopa.com/main1/)에서 거제도 내 펜션정보를 잘 정리해 놓은 것 같습니다.

거제도펜션넷 (http://www.dotto.kr/)도 있습니다. 내용은 비슷한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위의 것이 더 나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제 물놀이 준비물을 미리미리 챙기고 약간 맛이 간 자동차를 수리하면 여름휴가 준비를 끝납니다.
휴가준비를 하면서 마음속으로 결심한 것이 있습니다.
여행을 갈때면 마음을 먹다가도 잘 안지켜지곤 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지켜보려고 합니다.

1. 아이들과 아주 재미있게 놀아주기
아주 기본적인 것입니다만, 제대로 잘 안지켜지는 것 중 하나입니다.
휴가를 떠나는 그 시간은 기분좋게 아이들에게 먹을 것도 주고 수다도 떨고 합니다만
차가 막히고 목적지에 힘들게 도착해서 지쳤을 때는 아이들과 놀기보다 그냥 쉬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같이 놀자고 하면 약간 짜증을 내기도 하구요. 때론 알아서 놀라고 큰 소리도 치죠 ㅜ.ㅜ

이번에는 절대로 그러지 않을 겁니다.
조금 힘들어도 피곤해도,
다른 이유로 약간 짜증이 나도 아이들과는 무조건 재미있게 놀아줄 겁니다.
바닷가에서 수영도 같이 하고 물장구도 치고 모래성도 쌓고
펜션에서 맛있는 밥도 해주고...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은 주겠습니다.

2. 과음하지 않기
음.. 조금 힘든 부분입니다. ^^;
놀러가면 꼭 밤에 술을 한잔 하게 되는데요. 아시겠지만 이것이 먹다가 보면 꼭 술이 저를 먹습니다.
이번에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아내와 분위기 좋게 이야기 할 정도의 술만 준비해서 가겠습니다.
와인 1병이나 맥주 3-4캔이면 되겠지요.
놀러가는 건지 술먹으로 거는건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술을 마시지 않겠습니다.
그래야 다음날 또 아이들과 놀 수 있겠지요.

3. 사진찍기보다는 안아주기
DSLR을 산 이후로는 어디 가면 아이들에게 놀라고 하고 저는 멀리서 사진만 찍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도 좋죠.. 그리고 몇장의 사진은 꼭 필요하죠.
그러나 사진을 위해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바꾸진 않겠습니다.

사진동호회에 들어가니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가족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에 함께 있어주는 것이 제일 좋은 추억이라구요.
몇장의 사진은 찍겠지만 저도 사진을 위해서 시간을 버리진 않겠습니다.

4. 내 위주로 여행일정 짜지 않기
제가 좀 조급한 스타일입니다.
여행을 가더라도 한군데서 진득히 여유있게 있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에 여기저기를 봐야
여행을 한 것 같아서 일정을 굉장히 빡빡하게 짜는 편입니다.

5월 연휴에 경주, 남해, 전주, 안성 등을 4박5일 일정으로 빠듯하게 짜고 돌았더니
아이들이 당분간 여행을 안 가겠다고 하더군요. ㅜ.ㅜ

이번에는 한 곳에서 여유를 부리면서 쉴까 합니다.
휴대폰도 끄고 짧지만 세상과 단절된 시간을 한번 느껴보고자 합니다.

5. 무조건 웃기
즐겁게 여행을 떠나니 웃어야죠.
기분좋게 웃고 떠나서 기분좋게 돌아올 겁니다.
제가 웃으면 가족이 웃겠죠.
가족이 웃으면 우리와 비슷한 공간에 있는 사람들도 웃을 겁니다.
무조건 웃고 즐겁게 놀 겁니다.


어려운 것들일까요?
사실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번 꼭 해보려고 합니다.
제대로 지켜는지 다녀와서 다시 한번 포스트를 남기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장점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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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딸깍보드 라고 불리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딸깍보드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제가 보는 장점 3가지를 나열해 봅니다.
물론 단점도 있겠지요 ^^;

1. 터치감이 죽인다.
기계식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키 하나하나를 눌렀을 때의 터치감입니다.
딸깍 거리는 경쾌한 소리도 듣기 좋지만 손가락 하나하나로 느끼는 감(監)은 그야말로 잊을 수 없습니다.

컴퓨터를 처음 사용했을 때 알프스 키보드를 사용했었습니다.
그 뒤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반 키보드를 주로 사용했었는데요. 첫 기계식 키보드를 썼던 기억을 잊을 수 없어 기계식 키보드를 찾아 외국 사이트를 헤매곤 했었습니다.

그때 소리만 큰 짝퉁 기계식 키보드도 써보고 했었는데요.
드디어 재작년에 손에 꼭 맞는 기계식 키보드 2개를 구해서 번갈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CHERRY이고 하나는 PHAETHON입니다.
한가지 흠이 있다면 가격이 좀~~~ ㅜ.ㅜ

2. 일하는 티가 팍팍 난다.


(딸깍보드의 소리를 한번 들어보세요. )

특히 프로그래머나 기획자라면 한번쯤 사용해 볼만 합니다.
자신의 생각하는 코드를 딸깍거리는 소리와 함께 프로그래밍 할 때는 코딩빨(?) 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문서작업을 할 때
아~~ 저 사람 일 참 열심히 하는구나.. 라는 오해(?)를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

물론 주위 직원들의 눈총은 가끔씩 감수해야 합니다.
간혹 소리가 너무 큰 키보드도 있는데 이 경우 얇은 수건을 키보드 밑에 두면 그마나 소리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3. 일반키보드와 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기계식 키보드는 대개 검은색입니다.
중간 중간 빛이 나는 것도 있고 빨간색 키를 하나 떡하나 배치시켜 눈에 확 띄게도 합니다.
일반 만원짜리 키보드하고는 차원이 다른 포스를 느끼게 해 줍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오프마켓보다는 전문쇼핑몰에서 구입하셔야 제대로 된 제품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iomania 같은 곳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구입한 지 몇년 된 것도 바로 수리를 해 주더군요.
기계식 키보드도 한번쯤 사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