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IMF 시즌2가 되기 전에 강만수를 짤라라...

뉴스 딴지걸기
인터넷에 IMF 시즌2에 대한 포스트를 보고 나서 한두가지 짧은 생각이 들었다.

IMF 시즌2, 정말 놀라운 환생 포스트 보기

이 아래 이미지는 안 퍼올 수가 없었다. 너무 정확해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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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출처 : 팍스넷
퍼온 곳 : 뒷골목인터넷세상

강만수 장관이 이번 개각에서 유임되고 나서 IMF 시즌2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것 같다.
여러 신문기사, 포스트에서도 분석한 것처럼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고유가, 고물가 등은 환율정책을 잘못해서 나타난 결과이기도 하다.

왜 그리 강만수씨를 감싸고 도는지 원~~~

우리가 IMF 시즌1을 잠시 돌이켜 보자.
금모으기 운동, 물자절약 운동, 아나바나 운동 등을 우리 스스로, 때론 정부의 지도 하에
펼쳐졌다. 각종 언론도 IMF 탈출을 위한 갖가지 방안 들을 내 놓았다.

하지만
만약 또 다시 강만수씨가 환율정책을 잘못해서 IMF 시즌2가 된다면

미국산 쇠고기 사태로 뿔난 우리 국민들이 그전과 같은 금모으기 운동을 스스로 동참할까?

정부에서 시키는 여러가지 정책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순순히 따라할까?

나라를 살리는 일이니까 국민들이 나서긴 하겠지만
그것이 IMF 시즌1때와 같진 않을 것이다.

따라서, IMF 시즌2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내 주변 사람들은 IMF 시즌2가 되면 미국의 52번째 주가 될지도 모른다는 자조적인 야그도 한다.

IMF 시즌2가 되기 전에 강만수씨를 얼렁 짤라라....
10조를 해 먹었으면 이제 그만 할 때도 되었잖아....


  

요즘 포스트가 뜸하다.

뉴스 딴지걸기
열심히 포스트를 올렸던 일사분기에 비해 가면 갈수록 포스트가 뜸해지고 있다.
자기반성을 좀 해야겠다. ㅜ.ㅜ

"뉴스딴지걸기"라는 주제로 몇가지 뉴스를 조금 삐닥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비꼬아 보곤 했지만 요샌 딴지걸 것이 너무나 많아 오히려 포스트를 쓸 수가 없다.

미국산 쇠고기 사태에서 촛불시위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라던가
이명박 대통령이 애드립으로 시작해서 최근에 침묵하기 까지...
너무나 딴지 걸 것이 많다.

오히려 각종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포스트를 읽고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기도 바쁘다.
과거 미국 대사가 "한국은 참으로 다이나믹하다"고 했다.
우리가 판단하기는 이 말이 긍정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 대사는 부정적으로 뱉은 말이다.

언제 어느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나라.
각종 사건이 항상 발생하는 나라... 라는 의미로 다이나믹 코리아라는 표현을 했다.

이미 없어진 국정홍보처에서는 'Dynamic Korea!!!'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홍보했었지만 오히려 부정적으로 들리진 않는지 걱정된다. MB가 좋아하는 영어 어법에도 안 맞고 말이다.

암튼 요새는 워낙 다이나믹하여 각종 정보도 넘치고 있다.
미디어의 기능이 보수 언론에서 인터넷 언론으로 옮겨지면서 개인이 생산하는 각종 콘텐츠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
미디어의 기능도 이제는 인터넷이 신문사의 그것보다 우위에 있는 것 같다.

이런 미디어 2.0 시대에는 개인이 정보를 취함에 있어서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온 세상을 떠다니는 각종 콘텐츠 중에서 좋은 정보를 잘 골라서 섭취해야 한다. 인터넷 미디어라는 것이 꼭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쓰레기 정보들로 인한 폐혜도 많기 때문이다.

이제 일련의 사건에 대해서 나름대로 좀더 정리가 되면
뉴스 딴지걸기를 또 시작해야겠다. ㅎㅎㅎ


정운천 장관님 얼굴이 확 피셨내요.

뉴스 딴지걸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추가 협상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 관보에 고시도 되었다.
어제, 그제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한층 얼굴 핀 이 사람이 모습이 나온다.

"나는 죽으려고 이 자리에 왔다"며 촛불시위대 참석한 정운천 장관!!!
불과 며칠전만 해도 각종 언론에 그의 얼굴이 노출될 때는 잔뜩 찡그리고 무언가 할말이 없는 의기소침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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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추가협상을 마친 후, 그리고 정부 스스로 90점짜리 협상이라고 자평한 후로 이 사람의 얼굴은 한마디로 확 폈다. 언론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달라졌다.
인터뷰 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자신감도 느껴진다.
우엇이 그를 바꾸어 놓았을까?


혹시라도 장관교체 대상에서 빠졌나?  ㅜ.ㅜ
MB정부도 개각을 하겠다는 소리가 약간 수그러 들었다.
원래 개각을 했으면 이 사람이 제일 첫 빠따였는데 계속 하라고 했나?

(하긴 바꾸나 마나.. 그 나물에 그 밥일테지만...)

죽을 상을 한 얼굴에서 미소 짓는 얼굴을 보고 있으니 어째 더 미워진다.
이걸 어쩌나...

촛불시위 현장에 나타난 정운찬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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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장관이 광화문 촛불시위 현장에 나타났다.
"나는 죽으러 왔다"라고 했다는데 죽을 각오였으면 진작에 장관고시를 하지 말아어야 했다.
만약 그랬다면 죽기를 각오하고 집회에 나타나지 않았어도 되었고 자손대대로 입에 오르내렸을 것이다.

9시 뉴스를 보니 정운찬 장관도 경질 대상이다. 이래나 저래나 어차피 이 사람은 끝인가보다.
시민들에게 매국노 소리 듣고 정부에서는 쇠고기 파동 책임을 지고 경질되고...
누군가 외친 말처럼 "끝났다... 저 사람은..."

참~~ 이 사람 인생도 불쌍하다.

이대통령님, 미국과는 소통 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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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촛불의 힘으로 정부가 시민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물론 아직까지 재협상이든 30개월령이상 쇠고기 수입중단이든 어느것 하나 결정된 것은 없고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뿐이지만 말이다.
만약 정부가 이런 발표를 통해서 촛불의 힘이 약해질 것이라고 판단하면 정말로 오산이다.
그야말로 시민을 아래로 보고 취하는 쇼일 뿐이다.

오늘 속보를 보면서 한가지 걱정되는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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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중단은 당연한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
이렇게 당연한 것을 전에는 왜 했는지 궁금하다. 또한, 수만명이 모이는 촛불집회가 이렇게까지 오래 지속되고 부상자가 나고 해야만 국민의 소리를 듣는 것인지도 궁금하다.

문제는 대통령이 당연한 것으로 언급을 했지만 대상자인 미국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이다. 당장 속보로 이런 기사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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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시바우 미국 대사가 정부가 발표한 재협상에 대해서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언급했으며 정부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서 실망했다는 사실도 말했다.


버시바우가 실망을 하건 안하건 그건 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국민에게 한 것처럼 미국과도 소통(대통령이 항상 언급한)하지 않고 또 일방적으로 발표해서 재협상 또는 추가협상에서 계획과는 다른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것이 걱정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통령이 이런 언급을 할 계획이었으면 미국과 사전에 어느정도 교감(소통)을 한 후에 국민에게 발표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지금 정부의 실력으론 재협상을 한다해도 수입금지 같은 좋은 조건을 얻어낼 것이라는 믿음이 가질 않는다.

또 이렇게 일방적으로 정부의 입장을 발표해서 미국이 어카심정으로 삐닥하게 나오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제발 즉흥적이기 않고 생각 좀 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다.

미국 쇠고기 사태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이동관 대변인이다.

뉴스 딴지걸기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사태를 시작으로 촛불문화재, 강제연행, 장관고시, 대정부 투쟁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께서 언급하고 계시고 또 나도 몇개의 포스트를 통해 반대 의견과 문제점을 밝힌 바 있다.

이런 일련의 흐름을 보면서 제일 미소짓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일 것이다.
이동관 대변인은 광우병 사태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만 해도 아래 그림과 같은 내용으로 언론을 장식했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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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땅투기 의혹, 말바꾸기, 국민일보 외압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인물이다.
먼저 사퇴했던 박미석 수석에 이어 당연히 두번째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었던 사람이기도 하다.
그런데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모든 언론에서 "이동관"은 이제 관심꺼리도 아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이동관 대변인 사퇴"와 관련된 내용은 없다.

아마도 그는 광우병 사태를 보면서 청와대에서 웃음을 짓고 있을 것이다. 또한 미국에 대해서 고마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미국 소들이 자신을 구해주었으니까 말이다. 광우병 사태야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라도 생각할 것이고 자신의 지난달 비리도 역시 잊혀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미국산 쇠고기도 반드시 수입금지를 이루어 낼 것이고 이동관 대변인도 반드시 물러나게 할 것이다. 수입금지가 이루어지면 바로 관심을 전과같이 이동관 대변인에게 가도록 노력할테니 말이다.

지명수배자에게 월급 지급!! 역시 한나라당 구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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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구케의원이 한 건 했다. 한동안 한나라당 의원들이 잠잠하다 싶었는데 그것도 오래가지는 못하다 보다. 어쩌면 한나라당 구케의원들이 잠잠했다기 보다는 대운하, 미국쇠고기 등으로 인해서 그들의 행동이 가려졌을 것이다.

정두언, 지명수배자에 보좌관직 월급 지급(기사보기)

정두언의원은 누구일까? 포탈에서 찾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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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온다. 이 사람은 알려진대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따라서, 과거 노무현 정권 시절이었으면 아마도 조중동에서 난리가 났을 것이다.
조중동은 얼마전에도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었단 사람의 비리의혹에 대해서  기사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조중동은 이렇게 확실하게 드러난 사실에서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역쉬 대단하다.

기사에 따르면 작년 6월 한나라당 박근혜 당시 후보를 비방한 협의로 수배상태에 있는 자신의 보좌관 김우석씨를 해임하지 않고 올 4월까지 무려 10개월간 보좌관(공무원)신분을 유지케하고 월급도 주었다는 것이다.

정두언의원은 5식구가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급여를 줄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는데 우리나라 수배자 중에 식구를 먹여살리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참으로 한심하다.
더구나 경찰은 이렇게 신분이 확실한 수배자를 왜 아직도 못 잡고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위치를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은 국회의원 보좌관도 제때 검거하지 못한다면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얼굴도 모르는 흉악범들은 어떻게 잡으려는지 원~~~

정두언의 홈페이지는 여기다. 가서 하고 싶은 말 시원하게 한번 해보자.

미국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 발표문

뉴스 딴지걸기
드디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장관고시를 강행했다.
보도를 보면 청와대에서 정운천 장관의 경질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굳이 장관고시를 강행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생각되지만 어쨋든 고시가 되었다.

농수산식품부 홈페이지 가보면 정장관에게 바라는 많은 게시물들이 올라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내용의 대부분은 "이번에 장관고시를 반대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아라", "이왕 잘릴 건데 역사적으로 죄인으로 되지 말아라", "이번에 장관고시를 안하면 자손대대로 축복받을 것이다." 등이다. 경질설이 나오는데 나같아도 그냥 반대하겠다. ^^

이제 공은 민주당 등 야권으로 넘어갔다. 무슨 수를 써서든 장관고시의 효력을 막겠다고 공언했는데 두고봐야겠다. 가처분신청을 내던지 아니면 특별법을 만들던지 암튼 막아만 내라. 그럼 민주당, 너네 지지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4월 18일 미국과 합의한 쇠고기 수입위생조건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달 22일 수입위생조건을 입안 예고한 이후 337건에 달하는 의견이 정부에 제출되었습니다.

정부는 고시를 14일간 연기하면서 심도있게 검토하였습니다.

특히, 국민의 자존심과 연결된 검역주권 즉, 광우병 발생 후 대응방안과 특정위험물질 기준에 대해 많은 지적과 우려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무엇을 걱정하시는지, 어떻게 해야 염려를 덜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였습니다.

먼저 외교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국 측과 재협상에 가까운 추가 협의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수입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명문화하였고, 특정위험물질의 기준은 미국 내수용과 동일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현지에 검역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단을 보내 미국이 안전한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지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국민 여러분의 식탁 안전을 위한 대책과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대책을 세우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과 유통을 철저히 관리하여 국민의 건강과 식탁의 안전만큼은 확실히 지키겠습니다.

우선 우리 검역관을 미국에 파견하여 수출작업장을 점검하도록 하고, 체계적인 검역을 통해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

모든 일반음식점과 학교급식, 단체급식소 등에서 쇠고기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5월 22일 이를 뒷받침하는 『농산물품질관리법』이 여·야의 초당적인 합의로 개정되었습니다.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사료구매자금의 이자율을 내리고, 지원 규모는 1조원에서 1조 5천억원으로 늘리겠습니다. 배합사료를 대체하는 조사료 생산을 대폭 늘리겠습니다.

축사시설 현대화를 위한 지원을 늘리고, 품질고급화 장려금도 지원하겠습니다.

송아지 생산의 안정을 위한 기준가격도 올리겠습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도 확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쇠고기 문제를 통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식품안전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산업본부장과 미국 수출작업장을 점검하고 돌아온 점검단장이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