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가족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32건

  1. 요즘 작곡을 하는 지우
  2. 오이 무침
  3. 일요일 고기리 계곡 나들이 2
  4. 서현동 감자탕
  5. 월남쌈 1
  6. 박스 놀이 1
  7. 연우가 보낸 편지
  8. 아내가 만들었던 아이들 실내화

요즘 작곡을 하는 지우

가족이야기
피아노를 배운지 얼마나 되었나?
한 7개월 된 것 같다..
처음에는 띵깡 띵깡쳤는데 요즘은 제법 소리가 좋다.
가끔 교재에 나온 올드 팝송을 들려주기도 하는데 들은만하다.

그러더니 지난주부터는 오선지를 그려서 자기가 음표를 그려넣고 작곡을 한다. ^^;
피아노 선생님은 가르친 보람이 있다고 하고... 이거 피아노를 주욱 시켜야 하나....
돈이 많이 든다고 하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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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옆에서 오선지 노트에 작곡을 시작하려고 한다.
Are you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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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것은 '햄스터'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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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체통'이라는 곡...

혹시 모르니 저작권 보호를 요청해야겠다. ㅎㅎㅎ
피아노 천재도 필요없고 수재도 필요없다.
그냥 키우면서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고 행복이 있으면 그만이다.

오이 무침

가족이야기
아내가 가끔씩 만들어주는 오이 무침...
내가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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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고기리 계곡 나들이

가족이야기
무척 더워서 에어콘을 켜지 않으면 집안의 평화가 없었던 일요일...
오랜만에 만난 현수네와 고기리 계곡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박태환선수가 수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기분좋게 시청하고 나서 바로 고기리로 향했다.

내가 초등학교때 여름방학만 되면 가족과 자주 오던 곳이 바로 고기리 계곡이었다.
그때는 아버지 트럭에 가마솥, 천막, 석유풍로 등을 한가득 싣고 아버지 친구분 가족들과 함께 와서 신나게 놀고 닭백숙, 닭죽 등을 먹었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제 내가 아이들과 고기리 계곡을 올줄은 정말로 몰랐다. ㅎㅎㅎ

고기리도 많이 변해서 예전과 같진 않고 물이 있는 곳이면 가게들이 들어서고 장사를 한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릴려고 해도 가게들이 떡 막고 있어서 어디가 어딘지 잘 구분이 안된다.

암튼 많은 차량들이 고기리로 몰려왔다. 다들 수영경기를 보고 나온 모양이다.
우리도 겨우 겨우 한집을 잡아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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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로 연신 물을 뿌려주는데 그냥 저냥 더위를 식혀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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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물파전을 시켜서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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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백숙을 먹었다. 물론 소주도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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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현민이... 우리 딸이 아니고 현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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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 지우, 연우는 일단 배를 채운 후에 가게앞에 있는 냇가에서 신나게 놀았다.

무더위가 며칠 계속되어서 냇가의 물이 그리 많진 않았다. 그래도 아이들은 잘도 논다.
일요일 점심을 이렇게 보내고 항상 그렇듯 밀리기 전에 집으로 고고싱~~~

서현동 감자탕

가족이야기
처형과 조카들이 놀러와서 서현동에 있는 감자탕을 먹으러 갔다.
'서울감자탕'이라는 곳인데 서현동, 정자동 등 분당에만 3곳을 한 주인이 직접 운영한다고 한다.
우리가족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맛이 괜찮은 편이고 아이들도 이제는 제법 잘 먹는다.
주말에는 7시 이후에 오면 자리가 없어서 줄을 서야 한다. 장사를 하려면 이정도는 해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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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자탕 大(4인)를 먹었다.
아내가 챙겨온 뼈추가 쿠폰으로 7,000원짜리 뼈를 공짜로 먹었고...
나는 반주로 소주 반병 ^^;
가끔 가볼만한 곳이다.

월남쌈

가족이야기
전쟁기념관에 있는 별난물건박물관에 가는 길에 회사 앞에 있는 월남쌈밥집에 들려서 점심을 먹었다. 회사 직원이 추천해 줘서 한달전쯤에 월남쌈을 먹었는데 아내도 오늘 먹고 싶다고 해서 겸사 겸사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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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에 나오는 각종 야채들... 색깔도 예쁘고 먹음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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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당근, 양배추, 오이, 무우 등이 있다. 콩나물도 있는데 콩나물을 生으로 먹는 것이 새롭다.
그렇게 먹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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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가운데는 게맛살, 아몬드, 방울토마토, 과일 등이 자리잡고 있다. 아이들은 역시 이것만 골라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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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을 쌀 때 사용하는 ricepaper다. 처음 봤을 때는 굉장히 신기했다. 딱딱한 종이같은 것을 뜨거운 물에 적셔서 부드럽게 만든 후에 쌈을 싸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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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페이퍼를 한장 놓고 각종 야채와 고기를 올려놓고 만두처럼 싸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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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쌈에다가 오리고기를 곁들어서 먹었다. 사브사브를 해서 먹어도 되는데 난 오리가 더 좋다.

이렇게 점심을 푸짐히 먹고 전쟁기념관으로 향했다.
그런데 월남쌈을 먹고 난 다음의 이 약간의 느끼함은 왜 그럴까? ㅎㅎㅎ
월남쌈보다는 아내가 해 주는 구절판이 훨씬 더 개운하고 맛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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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놀이

가족이야기
마트에서 온 물건들을 담은 박스로 이렇게 놀고 있다.
쇼파에서, 방에서, 거실에서.... 박스를 자동차라고 생각하면서 타고 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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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가 보낸 편지

가족이야기
연우가 유치원에서 편지를 한통 보냈다.

얼마전에 자기가 편지를 보낼꺼라고 하면서 편지봉투에 회사주소를 써 달라고 하더니

그림편지를 이쁘게 써서 우편으로 보냈다. ㅎㅎ

그리고는 회사에 편지 왔냐고.. 계속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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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아빠랑 함께 가는 그림이다.
아주 잘 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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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들었던 아이들 실내화

가족이야기
아내가 하얀 실내화로 만들었던 캐릭터 실내화다.
한 2년전쯤에 만들었던 것들인데 그때 찍어놓은 사진이라 그다지 선명하진 않다.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오는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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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가 좋아했던 베리베리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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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연우꺼.. 캐릭터 이름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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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매직포스에 나오는 캐릭터....
이것도 지우가 굉장히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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