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김연아 선수' 재수하면 안될까요?

IT산책
고교시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세대보다는 고려대가 더 끌리곤 했었죠.

MB 때문에 고대의 이미지가 안좋아지고 있었는데 김연아선수 입학으로 인해 그나마 눈 감아줄만 했습니다. 하지만 고대도 별 수 없군요.

외고와 일반고를 차별하여 뽑은 수시입학파동을 겪은 후.. (이것도 아직 명쾌한 설명은 없었죠)
실추된 이미지를 김연아 선수를 통해서 회복하려는 듯 김연아 선수를 고대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머리에서 이런 회괘한 아이디어가 나왔을까요?

고대가 김연아선수를 낳았답니다.
뭐 해준 게 있다고 이런 망언을 할까요?
훈련으로 입학식도 못 간, 더구나 한달도 채 안된 신입생에게 고대가 뭐 해준게 있다고 이런 말을 할까요? 일년이라도 투자를 했으면 말도 안합니다.

김연아 선수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김연아 선수, 재수하세요!!!"



반응형

김연아, 박태환 선수 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야 했나?

뉴스 딴지걸기
두 선수를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잘못은 대통령 취임준비위에 있을 것이다. 두 선수야 영광으로 생각하고 취임식에 참석했겠지만 (물론, 진짜로 영광으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냥 시키니까 온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TV를 통해 나오는 화면을 보면 취임식 내내 추위에 떠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 그지 없다.

박태환 선수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김연아 선수는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한창 끌어올려야 한다. 추운 날에 자칫 감기라도 걸리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취임식 준비위에서야 국민적으로 관심을 끄는 스포츠 스타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고 싶었겠지만 정작 국민을 생각했다면 소중한 스타를 원래 위치에서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부상치료 할 수 있도록 배려했어야 한다.

알려진 것처럼 현재 김연아 선수는 부상치료 중이고 박태환 선수는 감독교체 등의 이유로 심적 부담이 있는 상태이다.

 MB 정부가 정말로 국민을 섬기고 싶다면 진심으로 국민이 좋아하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판단했어야 한다.

지금 저 어린 선수에게 국민이 기대하는 것이 따로 있고 또한 두 선수가 현재 필요로 하는 것도 따로 있다.

취임식장 한자리를 차지하고 추위에 떠는 것은 절대로 아닐 것이다.

반응형

김연아 빙상장 건립 추진, 뜬 다음에는 꼭 이러더라 ㅜ.ㅜ

뉴스 딴지걸기
군포시에서 자그만치 1,600억이란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김연아 빙상장'을 짓는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연아 선수는 군포에서 태어나 현재도 군포 수리고를 다니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수리고는 김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뒤 빙상부를 만들었고, 청소년빙상클럽도 육성하는 등 피겨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기사 원문 보기

군포시는 이 빙상경기장을 만들고 나서 쇼트트랙 월드컵 경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등 국제경기를 유치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쇼, 볼쇼이 아이스쇼 등 외국 유수의 아이스쇼단을 초청해 이곳을 '빙상의 전당'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도 한다.

또한, 김연아 빙상경기장을 통해 군포시를 세계 피겨 중심 도시로 만들어 한국이 빙상 강국으로 도약하는 터전을 만들겠다고도 한다.

좋은 취지이고 좋은 말이다. 하지만 이런 기사를 읽을 때마다 꼭 한가지씩 아쉬운 대목이 있다.
우리나라는 왜 꼭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사람이 나오면 꼭 그걸 기념하는 무엇가를 짓고자 하는걸까?
그것도 수천억씩의 돈을 들여가며 말이다.

군포시가 빙상에 대해서 이처럼 관심이 있는 척을 하는 것이라면 김연아 선수가 나오기 전에 미리 이런 경기장을 지었어야 한다. 만약 좀더 일찍 이런 경기장 시설을 가지고 있었다면 김연아 같은 선수가 최소한 서너명 이상은 나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면 군포시가 정말로 빙상이란 스포츠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김연아 선수의 브랜드를 이용하여 군포시를 알리고 돈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김연아 선수가 앞으로 몇년은 더 세계정상의 선수로 활약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경기장은 지어야 한다. 그래야 후배들이 덕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누군가 개인적으로 뼈를 깍는 노력으로 세계 정상에 올라섰을 때 그것을 손쉽게 이용하는 것은 버려야 한다. 남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 올려서 같이 먹어서는 안된단 말이다.
미리 미리 투자를 해서 그러한 기쁨을 같이 나누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빙상 경기장이든 아니면 다른 것이든 말이다.

만약, (그럴 일은 없겠지만) 김연아 선수가 슬럼프를 격게 된다면 군포시가 1,600억원이 들어가는 경기장을 그대로 추진할까? 2014년에 착공한다는데 그 시간까지 이 정책이 이어질까?
의심이 되는 부분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