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회사가기 싫어!! - 내가 싫어하는 직장상사 스타일 Top 3

전쟁터(?)이야기

어느새 회사 생활을 한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대기업에서 시작해서 벤처, 스타트업, 상장사 등 몇몇 회사를 거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좋은 사람도 있었고, 정말 마음에 안드는 사람도 있었다.

전쟁터 같은 직장을 다닐 수 있는 것도 좋은 사람이 곁에 있어서였고,

괜찮은 직장을 그만두는 것도 마음에 안드는 지랄맞은 상사가 있어서였다.


그동안 경험한 회사 이야기를 앞으로 좀 풀어놓으려 하는데

오늘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직장 상사 스타일 Top 3를 말해본다.


1. 대기업 회장님 스타일

의전에서 시작해서 의전으로 끝을 맺는 상사다.

보통은 중간 관리자가 아닌 고위급 임원이거나 CEO가 그렇다.

뭐 하나 자기 손으로 하질 않는다. 

아니 어쩜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예전 직장의 사장이 그랬다. 

나와 나이가 같은 월급 사장이었는데, 

엘리베이터도 버튼을 눌러줘야 하고,

가까운 거리의 이동을 위해 잡은 택시도 문을 열어줘야 탄다. 


물론, 반대로 실력은 없으면서 엄청난 아부로 자리를 유지하는 임원도 있다.

역시 예전 직장의 일이다. 

부서원 전체가 똘똘 뭉쳐서 매출 목표를 달성했는데,

그 목표달성이 "오롯이 사장님의 능력이며, 앞으로 충성을 다하겠다"라고 

용비어천가를 열심히 외쳐대는 임원이 있었다.


뭐.. 그것도 살아가는 능력이겠지만,

난 체질적으로 그렇게 아부는 못 떨겠다.



2. 미팅 후 전화 또는 메신저로 업무지시하는 스타일

회의는 회의대로 길게 한 후에 다시 전화나 메신저로 업무지시를 하는 상사가 있다.

정작 기나긴 회의에서는 본질을 이야기 하지 않고 

농담 따먹기를 하거나 주변 이야기만 한다.


그러다가, 마치 중요한 것을 잊은 냥,

주말 근무를 시키거나, 누구를 만나서 협상을 하라고 한다.

여기서 협상이란 자기 대신 업체에 가서 아쉬운 소리를 하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 던지는 멘트는 

"협상할 때 내가 가게 되면 그 자리에서 결정을 즉시 해야 되니 당신이 가서 나를 팔아라"다.

자기가 귀찮아서 시키는 일이면서 말이다. 


정말 까먹어서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회의 후 퇴근 길에 걸려오는 상사의 전화는 정말 던져버리고 싶다. 



3. 마음대로 해보라고 해놓고 핀잔주는 상사 

의사결정의 권한을 주었으면 그 결정를 지지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바엔 업무지시를 디테일하게 해주어야 한다.


뭉뚱그려 업무지시를 해서 담당자로 하여금 결정을 하게끔 유도한 후에

그 결과를 보고나서 말을 바꾸는 상사는 정말 밥맛없다.


보통 이런 말을 한다. 

"내가 한 말을 그 뜻이 아니라 ~~"라고..


그 건에 대해서 지가 아무 생각이 없으니까 알아서 해보라고 시킨 것이 뻔한데

담당자의 진행으로 뭔가 시작점이 생기면 

그때부터 본인이 그동안 그 건에 대해서 고민한 것처럼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사실은 말하는 그 때 생각한 것이면서 말이다. 



혹시 이 글을 읽는 팀장이나 중간관리자 이상의 사람이 있다면

위 세 가지는 꼭 피해주길 바란다. 

당신의 부하직원도 앞에서는 당신에게 동조할 수 있으나

그들 모두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갤럭시 노트9과 아이폰X의 카메라 외관 비교

IT산책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X와 갤럭시 노트9의 외관을 간단히 비교해 봤습니다. 

무엇보다 두 스마트폰의 케이스를 제거하고 보니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네요.


먼저 크기입니다. 

아이폰 XS와 갤럭시 노트 9를 비교하는 것이 맞겠죠. 

왼쪽이 아이폰X, 오른쪽이 갤럭시 노트9입니다. 

갤럭시 노트9이 확실히 시원시원하네요. 


다음은 뒷면입니다. 

왼쪽이 아이폰, 오른쪽이 갤럭시입니다. 

카메라 위치가 완전 다릅니다.

아이포은 왼쪽에 세로로, 갤럭시는 중앙에 가로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자세히 보니 

아이폰은 카툭튀네요.

이렇게까지 튀어나올 필요는 없을텐데,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외관의 카메라 부분에 흠집이 잘 생길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갤럭시 노트9의 카메라는 상대적으로 튀어나온 정도가 덜 합니다. 

완전한 평면은 아니지만 카툭튀 정도는 아니네요. 

이 점은 마음에 듭니다. 

그동안 줄곧 아이폰만 사용해왔었는데, 지금은 갤럭시 노트9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9의 매력도 무시할 수 없네요. 

참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통카드까지 되는 삼성페이는 정말 편리하네요. ㅎㅎ


카니발과 함께하는 올포유 챔피언십 2018

골프야 놀자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왔습니다.

KLPGA 골프대회도 이제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번주에는 올포유 챔피언십이 경기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CC에서 열립니다. 


올해 처음 생긴 대회로 총 상금은 8억원이네요.

올해는 오지현 프로, 이승연 프로 등만 2승으로 다승을 할 뿐

매 대회 새로운 우승자가 나와 대회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상대적으로 우승자 맞추기가 참 어렵네요. ㅎㅎ


이번 대회는 4라운드로 진행됩니다.

티켓가격은 3만원으로 한 장의 티켓으로 4라운드를 모두 관람할 수 있습니다. 

티켓을 구입하면 모자/우산/식음 쿠폰 등 다양한 헤택을 드리는 것으로 공지되었네요. 


무엇보다 4라운드 종료 후,

우승자가 추첨하는 대상 경품이 카니발입니다.

골프대회에서 카니발을 경품으로 주는 건 정말 처음 봅니다.


이번 일요일에 꼭 가서 응모해봐야겠네요.

티켓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실려면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20% 할인된 24,000원에 판매하네요. 

올포유 챔피언십 티켓 할인 사이트 바로가기


갤러리 주차장은 

경기도 이천 테르메덴 온천 리조트에 마련되었습니다. 

네비로 바로 이곳 또는 주소 (경기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4)를 찍고 가시면

바로 셔틀버스를 타고 대회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바탕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갤럭시 노트9의 신박한 기능

IT산책

갤럭시 노트9의 개봉기와 짧은 후기를 올렸습니다. 

노란색 펜이 강렬한 갤럭시 노트9 개봉 및 사용후기


갤노트9의 관심이 높아서인지 아니면 

받았던 높은 관심에 비해 기능이 그저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갤럭시 노트9"으로 짧은 글을 찾아주셨습니다.


저는 메모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 갤럭시 노트9을 사용하면서 노트 기능에 대해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게 되었는데요.


보통은 스마트폰을 켠 상태로 펜을 꺼내 

에어커맨드 상태에서 노트를 열거나 펜으로 스마트폰을 컨트롤 했었습니다. 


전부터 그게 익숙해서 당연히 그 순서로 사용을 했었는데요.

갤노트9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펜을 꺼냈다가 즉시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ㅎ~ 이런 기능이 있었네요. 

펜을 꺼내서 바로 갤노트9의 바탕화면에 메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하다가 급한 메모를 할 때,

지하철에서 뭔가 끄적거릴 때,

상대방과 이야기하다가 간단한 설명을 할 때

이런 저런 상황에서 참 유용하게 쓰일 기능입니다. 


아이폰에서 넘어오길 정말 잘했네요.

이런 신박한 기능이 있는지 정말 몰랐었거든요.

ㅎㅎ ~

갤럭시 노트9을 좀더 연구해봐야겠습니다. 





노란색 펜이 강렬한 갤럭시 노트9 개봉 및 사용후기

IT산책

2년 가까이 아이폰 7 Plus를 사용하다가 기회가 생겨 갤럭시 노트9을 손에 넣었습니다. 

노트8 시리즈때부터 꼭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인연이 닿았네요.


아이폰을 떠나 안드로이드폰으로 오고자 했던 가장 큰 이유는 통화 녹음 기능 때문입니다. 

업무상 전화를 많이 받는 편인데요. 

시끄러운 곳에서 고객이 요구사항을 한웅큼 말할 때,

받아적기 좀 애매한 상황일 때,

그냥 편하게 "네~ 알겠습니다."라고 상황을 정리한 뒤,

녹음된 내용을 듣고 업무를 하면 그나마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그게 안되어 정말 아쉬웠거든요.


갤럭시 노트9을 개봉했습니다.


노란 종이에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펜이 딱~ 보이네요.

강렬한 노란 색깔의 펜입니다. 

눈에 확 들어오네요.

펜을 끼우려고 본체를 보니 이미 본체에도 펜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여분의 펜을 준 것이네요.

본체에 내장된 회색 펜과 노란색 펜을 바꿔끼웠습니다. 

충전기는 USB-C타입입니다.

요즘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한 타입이죠.


초기 세팅을 하고 이것저것 사용해봤습니다. 

비밀번호 설정, 지문 설정, 홍채 인식, 얼굴 인식 등 보안에 대해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품질도 상당하네요.


예전 갤럭시 시리즈에는 아몰레드 패널을 사용해서 푸른 계열의 색감이 보였고

개인적으로 그게 불편해서 갤럭시를 잘 안쓰는 이유였는데,

이젠 액정을 봐도 그다지 불편하지 않고 좋네요. 




펜 기능을 정말 좋습니다.

필기감이 참 좋고, 누르고 떼고 할 때의 글씨 굵기와 선처리가 제대로 되었네요.

웬만한 필기는 이놈으로 해결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페이입니다.

아이폰을 쓸땐 카드를 늘 하나씩 들고 다녔는데, 이젠 그럴 일이 없겠네요.

여러 신용카드, 체크카드, 쿠폰 등을 등록해두고 매장에서 그때 그때 알아서 쓰면 됩니다. 

페이 기능은 전보다 훨씬 강화된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나 나름의 장점이 확실하고 추구하는 방향이 있겠지만

이제부터 한동안은 갤럭시만 쓸 것 같습니다. 

이게 또 안드로이드만의 편리함이 있네요.


늘 갖고 다니는 맥북 에어와 집에 있는 아이맥은 어찌할 지 한번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이상 갤럭시 노트9의 짧은 개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