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Daum의 소셜웹검색보다 훌륭한 트위터검색서비스

IT산책

요즘 TV에서 재미있는 광고가 하나 보입니다.
바로 Daum의 소셜웹검색 광고죠.
맘에 드는 여학생의 트위터를 바로바로 검색해서 팔뚝이 굵은 남자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실망하는 내용입니다. ^^;

트위터가 확산되면서 다음, 네이버 등의 포탈에서 '실시간검색'이라는 메뉴로 트위터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는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를 기준으로 트위터에서 실시간으로 받아오는 트윗을 단순 필터링하여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프로필정보나 아이디 검색이 전혀 되질 않습니다.

네이버에서 제 트위터(@bluebuzzkr)로 검색하면

와 같이 나타납니다. @를 빼고 입력해도 같은 결과입니다.
'아이폰', 'G20' 등의 일반적인 키워드를 넣어야 실시간 검색이 동작합니다.
네이버 정도면 트위터의 모든 트윗을 받아올텐데 그 인프라를 갖고 왜 이정도 서비스에 만족하는지 모르겠습니다.

Daum은 이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Daum에서 제 아이디로 검색하면


제 프로필은 물론 저와 대화를 많이 나누었던 트위터 친구들이 검색됩니다.
그리고, 제가 최근에 올렸던 트윗들이 나타납니다.
네이버에 비하면 TV 광고를 할 만큼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Daum도 모든 트윗이 검색되어 나타나진 않습니다.
와이즈넛에서 새로 오픈한 트위터 검색서비스 트윗트렌드(http://tweetrend.com)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연히 나타납니다.

트윗트렌드(http://tweetrend.com)에서 제 트위터 아이디(@bluebuzzkr)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이번주에 전송한 모든 트윗이 검색됩니다.

@아이디로 검색하면 그 아이디가 쓴 모든 트윗이 검색되고 @를 빼고 아이디만 입력하만 해당 아이디가 들어간 RT, Reply의 내용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월 10일 현재 트윗트렌드에서는 171,446,462 건의 트윗을 검색으로 서비스하며
매일 약 2백만여건의 트윗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이슈, 키워드, 시간별 인기있는 트윗을 RT수를 바탕으로 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실시간 상태, 이슈 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서비스라 하겠습니다.
또한, 12월 첫주에 재미있는 기능을 추가한 2차 개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검색을 할 땐 트윗트렌드(http://tweetrend.com)을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