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실내화를 직접 빠는 지우

가족이야기
토요일 오후다. 목요일에 본 기말고사를 끝내고나서 인지 지우가 토요일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TV도 보고 만화책도 보고 먹고 싶다는 군만두도 튀겨 주었다.
ㅎㅎㅎ... 기말고사에서 모두 100점을 받아왔다. 나도 기분이 좋다..
이것저것 하더니 갑자기 실내화를 들고 욕실로 들어가더니 고무장갑을 끼고 빨기 시작한다.
더러워진 실내화를 깨끗이 빨고나서 기분좋다고 웃어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