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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리얼 사용기

쓸만한 생활정보

요 몇년동안 서울과 수도권의 대기질이 급격히 나빠졌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5월 한달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정상인 날이 4~5일에 불과하고 나머지 날은 

모두 나쁨이나 매우 나쁨이었죠. 


오죽하면 이렇게 맑은 날이 오면 TV 뉴스의 메인 기사로 나왔을까요?

이제는 날씨가 맑고 공기가 깨끗한 날이 뉴스가 되는 세상이 온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하늘을 보면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고, 목도 칼칼하고 답답합니다.

숨도 크게 못쉬겠구요.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려고 결국 공기청정기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창문을 닫아두고 작동을 시키면 시원한 공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니

심리적으로는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물론, 효과도 있겠지요. 


이번에 구입한 것은 LG전자의 퓨리케어입니다.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둥근 디자인이 보기에도 괜찮구요.

나름 가성비도 훌륭한 것 같습니다. 


청정기의 외관입니다. 

둥그런 모양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청정기를 작동시키면 전면의 가운데 위치한 LED램프가 색깔별로 공기질 상태를 알려줍니다.


매우 나쁨은 빨간색으로,

좋음은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후면부입니다.

공기를 흡수하는 곳이구요. 

이곳에 필터가 들어있습니다. 


제품의 윗부분에 동작버튼이 위치하고 있구요.

먼지상태를 수치로 나타내는 표시창이 있습니다. 

디자인이 깔끔하게 나와 보기 좋습니다. 

필터를 통과한 공기는 윗면의 송풍구에서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청정기를 ON/OFF 하고, 바람세기를 조절하고 먼지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후면부 커버를 열어보겠습니다. 


총 3개의 필터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한달에 한번 정도 물로 세척하면 되고,

다른 하나는 1년에 한번정도 교환하면 된다고 합니다. 

한달을 제대로 써보고 필터 세척을 해보겠습니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10년 무상보증 한다고 하는데요.

이왕 구입한 제품이니 오래오래 쓰려고 합니다. 

LG가 제품 내구성은 좋은 것 같더군요.

교환부품인 필터가 꾸준히 판매되길 바랍니다. 


청정기를 산 후에는 아직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 별로 없었습니다.

청정기도 좋지만 

그냥 예전처럼 맑은 날이 주욱 이어졌으면 더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