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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학교를 가게 되니 토요일 오전엔 아내와 영화를 가끔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군요.
오랜만에 판타지 영화를 한편 봤습니다.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페르시아의 이야기인데 주인공이 모두 백인이라는 딴지(?)도 있습니다.
헐리웃 영화이니 어쩔 수 없이 감안하고 봐야겠지요.

개인적으로 보기에 스토리도 탄탄하고 화면도 훌륭했습니다.
CG도 어색하지 않았구요. 아바타와는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딱 한가지만 빼고요.

영화에 의하면 여주인공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미녀,  타미나 공주로 설정되어 있고 남자 배우들도 타미나 공주를 보고 한눈에 반하는 것으로 이야기 전개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타미나 공주가 이쁘지 않아 남자 배우들의 느낌을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그 부분만 눈을 질끈 감고 보시면 아주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