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역삼역 근처 직장인을 위한 콩나물국밥, 돈까스집 소개

쓸만한 생활정보



역삼동 근처에서 점심시간에 가볼만한 집을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맛집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하는 가게는 

역삼역 뒤쪽에 있는 전주 콩나물국밥, 코다리찜을 하는 집인데요.


콩나물 국밥과 수제 돈까스를 주로 하는데 

저는 이곳의 돈까스가 참 맛있더라구요.


다른 가게보다 좀더 바삭하게 튀기서인지 

고기의 잡내가 없고 양도 적당하여 일주일에 한번씩은 이용하는 곳입니다. 


돈까스 가격은 7천원, 콩나물국밥 가격은 6천원입니다.

직장인의 한 끼로 부담없이 이용할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1. 역삼역 뒤쪽으로 가면 이렇게 생긴 가게를 볼 수 있습니다. 



2. 메뉴판입니다. 

주로 점심에만 왔었는데,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삼합에 한번 도전해 보려 합니다. 


3. 점심 밑반찬인 깍뚜기와 김치, 오징어젓갈입니다. 


4. 콩나물국밥입니다. 

수란을 별도로 주구요. 김과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요즘 계랸값이 장난아닌데 수란을 빼거나 하진 않네요. ㅎㅎ


5.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입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ㅎㅎ

작은 공깃밥과 뜨근한 국물을 함께 주기 때문에 양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이상 역삼동 점심 맛집이었습니다. 





신사역 점심, 맛좋고 가격착한 전주 콩나물국밥

人生雜談


신사동 가로수길 근처 점심 투어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술을 좋아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할만한 메뉴입니다.


바로 전주 콩나물국밥입니다. ^^

그 중에서도 전주 남부시장의 맛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국밥집입니다.


콩나물국밥도 가게마다 조금씩 다르게 제공하고 

그 맛도 조금씩 다르지만 콩나물국밥은 뭐니뭐니해도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이 최고입니다.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밥과 수란, 그리고 김의 조화는 비싼 요리가 

부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모주 한잔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죠. ㅎㅎ


해장으로도 아주 좋고, 점심식사로도 휼륭합니다. 


가게는 신사역에거 가까운 전주 현대옥이란 곳입니다.

내부는 크지 않으니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먹은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입니다. 

국밥과 수란 그리고 기본 반찬이 제공됩니다. 

반찬 중에서 오징어 젓갈이 참 맛있더군요. 


밑반찬입니다. 


아래는 끓이는식 콩나물국밥입니다.

남부시장식은 뚝배기를 데우지 않지만 이 국밥은 뚝배기 채 데워서 나옵니다. 


식사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서 참 좋습니다. ㅎㅎ


전주 현대옥 사잔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콩나물국밥은 자주 찾을 것 같네요.

맛있는 점심 되시길...



[전주맛집] 콩나물국밥의 진수를 맛보다!!!

쓸만한 생활정보

9월 26일 추석을 일주일 남겨두고 미리 전주 처갓집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장모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처남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
평소 컨디션이었으면 좀더 달렸겠지만 아직까지 컨디션을 못찾아 조금만 달렸습니다. ㅎㅎㅎ

보통 술을 마시곤 난 다음날에도 장모님께서 해주시는 각종 국, 찌개 등으로 해장을 많이 했습니다.
워낙 장모님 솜씨가 기가 막히게 좋으셔서 굳이 맛집을 찾을 필요가 없었죠.

이날은 술을 마시면서 처남들과 전주 맛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중에서 전주 콩나물국밥에 대한 이야기를 하여 맛이나 보자며 일요일 점심 때 유명한 "왱이콩나물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에 있습니다. 콩나물국밥집에 많이 있더군요.
이 집은 주차장까지 넒게 갖춰져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보통 "왱이집"이라고 하더군요. 정면의 모습입니다.
"손임이 주무시는 시간에서 육수는 끓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

왱이집 내부입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사람이 많더군요.
내부도 제법 넓고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가격은 5,000원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기존가격에서 5,000원으로 올리고 나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주로 점심을 먹는 저로써는 5,000원이란 가격이 아무렇지 않았는데 전주내에서는 이슈가 되었던 것 같네요.

기본 반찬입니다. 김치, 깍뚜기, 젓갈을 내 줍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보다는 깍뚜기 맛이 더 좋았습니다. 젓갈은 콩나물국밥에 간을 할 때 사용합니다.

처남이 모주를 한잔 시켜줍니다. 막걸리를 한번 끓여서 알코올을 확 줄일 것이라 하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시간만 있으면 계속 먹을 것 같았습니다. 역쉬 맛있는 술에는 장사없네요. ㅎㅎㅎ

콩나물국밥의 별미죠. 수란입니다.
보통 김을 부셔 넣은 후에 같이 먹는데요. 맛이 단백하고 좋습니다.

왱이집의 콩나물국밥입니다.
듣기로는 콩나물과 육수를 따로 끓여서 주기 때문에 콩나물 맛도 살아있고 육수고 걸쭉하지 않고
단백하다고 합니다.
먹어보니 느끼하지 않고 시원한 것이 속이 확 풀어지네요.
청양고추를 아주 적게 넣었는데 중간 중간 매콤한 맛이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왱이집에서는 강냉이를 이렇게 항아리에 두고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게 하더군요.
콩나물국밥을 기다리는 중간중간 강냉이를 가져다 먹었습니다. 달착지근한 것이 계속 손이 가더군요.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 엉겁결에 폰카로만 찍었습니다.
다음부터 전주를 갈때마다 맛집을 한군데씩 갈 예정입니다.
나이가 드니 맛집이 땡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