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큰 딸이 독서실 책상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여

인터넷쇼핑몰에서 E스마트 1500 모델로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가격은 10만원대 중반으로 크게 부담없고, 직접 조립하면 되는데

조립이 약간 힘들지만 완성된 책상은 마음에 쏙 듭니다. 

조립을 하다고 앉아보니 옛날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기억도 나고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아 책 한권을 뚝딱 읽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책상은 모두 분해되어 반제품 형태로 배송됩니다.

크게 두 개의 포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책상 구성판과 조립설명서, 나사 등이 들어 있습니다. 

조립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설명서를 보고 정해진 위치에 나사를 맞추고 드라이버로 조이면 완성됩니다.

다만, 나사 홈이 크게 뚫인 부분이 바깥쪽인 것을 잊지 않은 것이 중요하고,

무게가 제법 있어서 혼자 조립하기엔 조금 힘이 듭니다.

책상의 옆면을 조립하고 돌릴 때, 꼭 두 사람이 작업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실이나 방에서 조립시 나사로 인하여 장판이 찢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신문지나 포장지를 바닥에 대고 작업해야 합니다. 

쇼핑몰을 보니 색상은 다양하게 있네요.

저는 갈색을 주문했습니다.

흰색을 샀으면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아주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녀분들께 독서실 책상을 사주고자 고민하는 분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