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4월 29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뉴스 딴지걸기

4월 29일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것을 알고 계신가요?
저의 지역구가 아니기 때문에 저도 그나지 큰 관심은 없습니다만, 그래로 언론에서 MB정부를 심판하는 날이네 뭐네 하면서 하도 떠들어대서 어느 지역에서 누가 출마하는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을)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입니다.
원래 이 지역이 주요 쟁점지역이었죠. 민주당에서는 정동영후보를 이 지역에다가 내세울려고 했다가 정동영氏가 자기 고향인 전주로 가는 바람에 약간 관심에서 멀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울산광역시 북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입니다.
딱히 이슈가 되지 않는 지역입니다. 언론에서도 그렇게 보도되고 있는 것 같지 않구요.


이번에는 경상북도 경주시 국회의원 출마자들입니다.
한나라당에서 친이, 친박계 의원들이 서로 도와주겠다고 난리를 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갑) 입니다.
언론의 관심이 되는 사람이 바로 기호 10번인 무소속 신건氏입니다.
정동영氏와 무소속연대를 맺고 전주에서 같이 선거운동을 하는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죠.
당선여부가 주목됩니다.


마지막으로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입니다.
역시 관심은 정동영氏의 당선여부입니다.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죠. 국회의원으로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는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그 시절을 잊지 못하고 확실하게 당선되기 위해서 옛 고향을 찾아온 것 같습니다.

별로 재미없는 정보입니다만 그래도 한번 정도 보시라는 의미에서 후보들을 주욱 모아보았습니다. 그럼 ~~~

구케의원들 국정감사 중 거액 향응 받아... 그들은 누구누구일까? - 수정

뉴스 딴지걸기
오늘 동아일보 톱뉴스가
"국감의원들 피감기관서 거액 향응 받아..."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임인배) 소속 6,7명이 대전지역 7개기관의 국정감사를 마친 뒤 단란주점에서 피감기관 관계자들에게서 수백만원 어치의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한적한 룸살롱을 알아보라는 내용도 있고 그 국회의원 중에서는 여종업원과 소위 2차를 갔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당연히 성매매특별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아야 겠지요.

보도를 보면서 답답한 것은 그 국감장에 있었던 의원들이 누구인지 이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A의원, B 단란주점 등으로만 보도를 하거든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그들이 누구인지.. 꽁꽁 숨어있길래 열심히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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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소속된 국회의원은 총 20명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 9명, 한나라당 10명, 기타 1명
위원장은 한나라당 경북 김천시 지역구 임인배 의원입니다.
그 중에서 여성 의원은 대통합민주신당 유승희 의원,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 등 총 3명입니다. 이 분들은 이번 사건과는 거리가 있겠지요.
나머지 17명의 명단을 보겠습니다.

한나라당 임인배, 김태환, 강재섭, 박성범, 박형준, 서상기, 신상진, 심재엽 의원
대통합민주신당 강성종, 김근태, 김효석, 변재일, 염동연, 유시민, 이종걸, 홍창선 의원
국민중심당 류근찬의원 입니다.

이 중에서 몇몇 의원은 요즘 대선 때문에 바빠서 국감을 안하시겠지요.
또한 당의 중책을 맡고 있는 분들도 국감은 직접 안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누구나 아는 몇몇 의원들은 대상에서 빠질 겁니다.

도대체 어떤 의원들이 대전에서 국감을 했을까?
우선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http://stinfo.na.go.kr/index.jsp
여기에 보시면 위원회 구성 및 국감일정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홈페이지에서 국정감사일정을 아무리 검색해도 지난 22일은 물론 관련된 일정이 하나도 등록되어 있지 않더군요.
여기서 막혔습니다. 의원 한사람 한사람의 일정을 추적하면 나올 법한데 거기까지 하기에는 제가 가진 시간이 너무 없네요. 다른 블로거께서 좀 도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국정감사라는게 국민의 세금을 허투루 썼는지를 감시하는 것인데 감시를 하러간 자기들이 수백만원(일부 보도는 이천만원이 넘는 다는 설도 있습니다.)의 세금을 술값으로 탕진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자세인가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구케의원입니다.

[수정]
인터넷에 계속 올라오는 기사를 보니 향응을 받은 국회의원 명단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2차는 모르겠지만 한나라당 임인배의원, 김태환의원, 국민중심당 류근찬의원 등이 피감기관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것은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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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처음 올린 포스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의 모든 사진을 올린 것을 해당 의원으로 수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