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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 법칙 8년째 입증

IT산책
황의 법칙(黃의 법칙, Hwang's Law)는 반도체 메모리의 용량이 1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이론으로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이 '메모리 신성장론'을 발표한 내용이다.

올해도 이 법칙을 증명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어제 23일 30나도 64기가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크기를 논할 때 항상 나오는 비유지만 손톱만한 메모리에 MP3 32,000곡, DVD 화질 영화 80편, 신문은 800년 분, 사진은 72,000장이 저장되는 엄청난 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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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960년대에 반도체 시대가 시작되면서 인텔사의 공동설립자인 고든 무어(Gordon Moore)가 마이크로 칩은 저장용량이 18개월 즉 1년 6개월마다 2배씩 증가하며 PC가 이를 주도한다는 이른바 무어의 법칙을 발표하였다.

황의 법칙무어의 법칙을 뛰어넘은 것으로 이번 개발은 앞으로 3년동안 200억 달러 정도의 시장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 메모리가 상용화되면 수십 GB를 저장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가 나올 것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삼성전자가 반도체 하나는 확실히 선도하고 있는 느낌이다.
보도를 보니 외국 반도체 업체들이 맹추격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를 잘 따돌리고 내년 가을에도 황의 법칙이 9년째 입증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