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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질 증상(가려움, 부기, 출혈)에 효과를 본 푸레파인 연고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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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모두 받았습니다. 

위내시경 결과는 약간 위염 증세만 있고, 다른 소견은 없었지만,

대장암 검진을 위해 받은 대장내시경 결과는 치질의 한 종류인 치핵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사 말이 피가 나거나 아프게 되면 꼭 병원을 가라고 하네요. 


치질 증상이 나타난 지는 꽤  된 것 같습니다. 

큰 불편을 못 느껴 그냥 무시하고 있었던 것이 문제였던 것 같네요.

평소 술도 좋아하지만, 아침에 화장실에서 조금 오래 앉아있는 습관때문에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

피가 나는 현상은 거의 없었고 가끔 화장지에 묻어나는 정도였습니다. 


언제부터인지 계속 가렵고 불편했습니다. 

아주 약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는 상태였죠.

관리를 한다고 해도 뭘 어떻게 할 지 모르는 그냥 매일 샤워하면서 깨끗히 하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항외과를 가야 하나? 

TV에서 광고하는 치센을 먹어야 하나? 이런 저런 고민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3일전에 케이블TV에서 우연히 "푸레파인"이라는 치질치료제 광고를 봤습니다.

바로 검색했더니 좌약으로 치료하는 제품과 연고로 치료하는 제품으로 나누어져 있더군요.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이라 약국에 들려 바로 연고타입으로 구매했습니다.

직접 바르는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깨끗이 관리한 후 바로 연고를 발랐습니다.

잠시 후에 후끈후끈한 느낌이 오네요.

평소 가렵고 불편했던 것이 싹 사라졌습니다.


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살 것 같네요. 

진작에 찾아볼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ㅎㅎ


하루 3번 바르라는데 딱 이틀 사용하니 가렵고 불편했던 것이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오늘이 3일째입니다. 

횟수는 아침, 저녁으로 줄였고, 이틀정도만 더 이용하고 끝낼 생각입니다. 


치질로 인한 통증, 부기, 가려움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초기 증상이라 병원가기 난감한 분들은 한번 고려해 보세요.


저는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