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분당맛집] 서현동 안골 툇마루

쓸만한 생활정보
















분당 서현동 먹자촌에 있는 음식점 중에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분당 서현동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한 듯 하지만 대개는 고기집이죠.
요즘들어서 메밀묵집, 냉면집 등이 들어서긴 했지만 그대로 아직은 고깃집이 대세입니다. ^^;

오늘 소개할 곳은 "안골 툇마루"라는 음식점입니다.
서현동 먹자골목에서 GS주유소 쪽으로 골목을 죽 들어오면 매일교회가 있고 그 교회를 지나 조금만 더 들어오면 툇마루가 있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메뉴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석쇠불고기를 대인 13,000원, 소인 8,000원에 무한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회식이나 다수의 가족이 올 때 이용하면 좋다고 하시는군요.
그래도 꼼꼼 따져보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그 만큼을 먹을 수 있느냐?? 하고요.^^



오늘 소개할 메뉴, "콩나물국밥"입니다. 가격은 3,5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토요일 밤에 아내와 술을 한잔 하고 일요일 아침 겸 점심으로 이곳을 찾아서 시원한 국밥으로 해장을 했습니다. ^^;

밥의 양이 약간 적은 듯 하지만 3,500원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계랸탕식으로 국물맛을 내서 계란탕의 느낌이 있구요. 청양고추와 새우젓을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그런대로 먹을만한 해장국이 됩니다.


내부는 이런 식입니다. 비교적 넓고 지하에는 방도 크게 따로 있습니다.


외부의 모습입니다. 테라스 같은 것이 있어서 여기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은 예배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이 꽤 있더군요.

아직까지 고기를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해장국이 생각나실 땐 들리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고기를 한번 먹게 되면 포스트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강 수영장과의 비교 거부,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쓸만한 생활정보

분당 탄천에 있는 정자동 물놀이장의 8월 15일 모습입니다.
한창 더위가 피크일 때의 모습이죠.
몇번 포스트를 통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분당 탄천에는 야탑, 태평동, 분당구청 뒤, 정자동, 금곡동
주위에 각각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정자동 물놀이장이 제일 크고 놀만합니다.

평소에도 많은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는데 8월 15일은 특히 많은 가족이 나왔더군요.

물놀이장 위로 만국기도 펄럭이고 작지만 분수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입니다.
천막이 비교적 크게 설치되어 있지만 자리가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 그늘막하나 가져가면 넓게 쉴 수도 있구요.

간식은 주로 배달로 해결합니다.
치킨은 기본이고 짜장면, 냉면도 되고 생맥주도 배달시켜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하고 물은 매일 갈아주니 비교적 안심도 되구요. 흐르는 물도 있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매점도 구비되어 있으니 이만하면 어디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가족 물놀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매력은??? 무료라는 거죠. ㅎㅎㅎ
8월 31일까지 운영을 하니까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마지막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자전거 도둑의 천국(?) 분당

人生雜談

제목이 너무 도전적인가요? ㅜ.ㅜ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도 있는 법이겠죠.

분당이 아파트 값 비싼 거 빼곤 살기가 좋다고 합니다만 어제는 많이 놀라고 실망한 하루였습니다.

자전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제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각 시군에서 자전거 주차장을 많이 설치한 상태입니다.

분당도 예외는 아니어서 탄천 주위에 자전거도로고 잘 닦여 있고 주차시설도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어제 서현동 AK플라자(구, 삼성플라자) 근처를 갔었습니다. AK플라자 앞에도 자전거를 세워 놓을 수 있도록 자전거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고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워진 자전거를 무심결에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상당수의 자전거에 안장이 없었습니다. 누군가 밤새 안장을 모조리 훔쳐간 것 같았습니다.
요즘은 안장이든 바퀴이든 '퀵 릴리즈'라 하여 손쉽게 착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데 퀵 릴리즈가 적용된 자전거의 안장은 거의 모두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서현동 근처 다른 자전거 주차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세워진 자전거 모두 안장이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훔친 안장은 중고매장에서 저렴하게 판매될 것 입니다.
요즘은 자전거도 부품별로 많이 사고 팔기 때문에 이런 범죄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장난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피햬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자전거 가격도 웬만하면 30 ~ 40만원, 좋은 것은 백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물론 몇백만원짜리 고가의 자전거도 있지만 그런 자전거들은 이렇게 보관하지 않겠지요.

암튼 어제 하루 이런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화도 났습니다. 
자전거를 보관할 때 좀더 주의하고 지켜야 하겠습니다만, 범인을 꼭 잡아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이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0얼 11일 분당 율동공원의 하루

가족이야기

분당 율동공원에서 처음으로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봤다. 율동공원을 혼자 산책하면서 이것저것 카메라로 찍었는데 역시 실력이 영~~ ㅎㅎㅎ
그래도 간만에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주유소 자동세차장 가격이 차종따라 왜 달라야하나?

IT산책
분당 서현동에 있는 주유소에서 운영하는 자동세차장 내부이다.
집앞에 있는 주유소라서 출근길에 기름을 넣은 곳인데 기름을 넣고 나면 항상 세차할인 쿠폰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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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할인 쿠폰과 돈을 함께 내면 승용차는 2천원, 지프차는 3천원으로 자동세차를 할 수 있다.
내 차는 지프형이라서 항상 3천원을 내고 이용했는데 왜 1천원 더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차체가 좀 크다고 해서 세차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없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공간을 지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물의 양도 동일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1천원씩 더 받는 것은 좀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전에는 세차장 알바생이 지프형의 경우 뒤쪽 유리나 범퍼를 솔로 닦아주긴 했으나 요즘은 그런 서비스도 없고 돈만 받아 챙긴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자동세차장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폰카로 세차하는 모습을 찍어보았다.


아무리 봐도 승용차와 지프차의 세차방법이 차이가 없다. 물도 똑같이 쓰는 것 같고...
가끔씩 승용차를 가지고 세차를 해도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없다. ㅜ.ㅜ
이거 항의해야 되는 거 아닐까?

분당 불곡산 등산

人生雜談

10월 27일 토요일.
무엇을 할까 많이 고민을 했다.
두어달 동안 주말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서 이번 주말에도 그냥 넘어가면 아무래도 마누라님한테 많이 꾸쭝을 들을 것 같았다. ^^;

장흥 아트파크송암천문대를 가려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분당에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의정부 쪽으로 가면 되니까 그리 막힐 것 같지도 않고
토요일 점심 전에 출발해서 장흥근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트파크에서 아이들과
어린이체험을 한 후, 늦은 오후에 근처에 있는 송암천문대로 가서 단풍도 구경하고 별 구경을 할 계획을 세웠다.

토요일 아침에 아이들에게 내가 세운 황금계획을 말해주었더니 큰 딸이 차 타고 가기 싫다고 그냥 할아버지 집에 가잖다. ㅜ.ㅜ
또는 유치원에서 가본 불국산에 가자고 하는데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가족이 함께 산을 오른 적이 없어서 분당 불곡산을 오르기로 했다.

11시까지 각종 집안청소를 마치고 산으로 출발했다.
날씨는 구름한점 없는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일요일에 약간의 비예보가 있으니 오늘 잠깐이라도 나온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가을은 가을이라 단풍도 제법 들었고 낙엽도 많이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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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산 가는 길 중간 아파트 단지에 있는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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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렁주렁 열린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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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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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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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에 가지런히 조경해 놓은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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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곡산 산림욕장으로 출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서 아이들이 오르기에 그렇게 무리가 되진 않았다.
우리처럼 아이들과 산을 오르는 가족들도 많았고 산을 오르다가 큰 딸, 작은 딸의 유치원 친구들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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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정말로 파랗고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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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이 갈라진 나무 사이에서 포즈를 취한다. 사진을 찍으면 이쁠 것 같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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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하는 일을 절대로 빠지지 않은 작은 딸이 사진을 안 찍을리가 없다.
언니가 찍자마자 얼렁 올라가서 포즈를 취한다.
마누라님의 사진은 초상권을 우려하여 올리지 않는다. ^^;

가벼운 마음으로 불곡산행을 마쳤다.
그래도 산은 산인지라 힘들긴 했다. 산을 오르면서 매주 일요일에 산에 오자고 제안을 했더니 큰 딸은 싫어하고 작은 딸은 좋단다... 이것은 또 어떻게 해결하누 ㅡ.ㅡ

산행을 마치고 가까운 분식집에서 오뎅, 떡뽁이, 튀김 등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피곤해서 다들 낮잠을 한숨 청한다. 에너자이저 작은 딸만 빼고....
분당 불곡산 주말을 이용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갈만한 좋은 산이다.

도심속에서 즐기는 피서

人生雜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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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는 서너군데의 물놀이 공원이 있다.

그 중에서 내가 아이들과 이번 여름에 두어번 들린 곳이 바로 맴돌공원이다.
분당구청 뒤쪽에 있는데 아파트에서 보면 약간 숨어 있어서 사람들이 쉽게 찾지 못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물놀이장에 비해서 그다지 사람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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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8일


8월 18일 토요일과 19일 일요일에 연 이틀을 아이들과 조카들을 데리고 맴돌공원을 다녀왔다.
폭염이라 그런지 한낮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물놀이장의 수질도 이정도면 그럭저럭 괜찮은 거 같고 무엇보다도 수심이 얕아서 안심하고
아이들을 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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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하는 것도 좋지만
생각날때 잠깐 잠깐 아이들과 가서 물놀이를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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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아이들이 한낮에 너무 놀아서 등에 모두 화상(?)을 입었다.
아이들은 한번 재미있으면 좀처럼 나오지 않으니 화상입지 않도록 주의깊에 봐야 한다.

분당의 맴돌공원
가끔씩 들리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