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대한민국 대표 포탈의 메인 광고가 이래서야...

IT산책
아무리 돈버는 것이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No.1이라고 여기는 포탈의 메인 페이지에 이런 광고가 대문짝만하게 나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세상이 성형에 대한 관심이 많고 연예인들도 성형을 했다고 당당히 밝히는 시대지만 그래도 성형을 조장하는 듯한 광고를 넣는 것은 아무리 봐도 문제가 있다.
더구나 메인페이지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보는 곳인데 "최강섹시!!" 와 같은 표현을 하는 건 너무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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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많이 벌고 있고 이번 대선에서 MB편 들어서 앞으로 짱짱한 앞날이 펼쳐질텐데 제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가엽게 여겨 생각 좀 해서 포탈을 운영했으면 좋겠다.

태왕사신기의 짝퉁, 대박4신기

人生雜談
태왕인 담덕과 그를 따르는 사신을 광고계로 모셔오지 못했으나 大박님과 4신님은 모셔왔다.

이름하여 大박4신기..

OO쇼핑몰에서 광고한 지면광고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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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표현에 대한 딴지걸기

IT산책
1.
거의 매일 아침 자동차를 이용하여 출근하므로 매일매일 아침에 라디오를 듣게 된다.
짧으면 한 30분, 길면 50분 정도다.

전부터 라디오 특히, 라디오 광고를 들으면서 들었던 생각이 광고의 마지막 멘트에 영어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통신어, 외계어의 등장으로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어려워진 세상이고 광고 효과를 높히기 위해 영어를 쓰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그대로 그 광고 들을 들을 때마다 꼭 이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런 식으로 광고를 했기 때문에 내 머리속에 해당 광고 문구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광고 문구의 효과라기 보다는 반복에 의한 효과가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삼ㅇ생명     Bravo Your Life.
Lㅇ자이       Refresh Your Life.
금ㅇ생명      언제나 당신 곁에 Stand By.
동ㅇ제강      We Make the First.
한ㅇ타이어   Enjoy Driving.
SㅇY           It's different.

이것말고도 많은 예가 있겠지만 내 머리속에 맴맴도는 것 중 지금 생각나는 것들이다.
광고의 마지막를 영어로 마무리하는 것이 대세인 듯 하다.

2.
직업상 지방 출장을 자주 가는 편이다.
출장을 다니다가 언젠가부터 해당 지역을 알리는 간판을 보게 되었는데 이것 또한 가관이다.
서울의 Hi! Seoul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지역마다 모두 영어를 하나씩 붙여놓았다.

서울 Hi Seoul.
대전 It's Daejeon.
인천 Fly Incheon.
대구 ColorFul DAEGU
부산 Dynamic BUSAN
울산 Ulsan for you
광주 Your Partner Gwangju

국제화시대를 맞이하여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가끔은 웃음이 날 때가 있다.

3.
예전 한글날 라디오에서 이런 안내방송을 하는 것을 들었다.

"MBC 캠페인 한글을 사랑합시다"

한글을 사랑하자는 취지의 안내방송이었으면 최소한
"문화방송 알림운동 한글을 사랑합시다" 이라고 그날 만큼은 방송해야 하지 않았을까?

4.
요즘 내가 가장 듣기 싫은 단어가 바로 '간지나다'이다.
간지는 일본말인데 너무나 버젓이 방송에서 떠들어 대는 것 같다.

덧말)
내가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도 아니고
무슨 운동을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그대로 가끔씩 화가 날때가 있는 것을 보면
한국사람이 맞긴 맞는 것 같다.

우리 다 같이 한글을 잘 사용합시다.
어떻게~~~~
순결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