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KLPGA 골프대회 입장권 구매시 주의사항

골프야 놀자

안녕하세요. 티켓24 입니다. 

KLPGA, KPGA 골프대회의 입장권 구입 시 꼭 확인하셨으면 하는 것,

그리고 대회장 매표소/검표소에서의 안내사항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첫째, 

각 대회의 입장권 구매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을 모두 하나씩 확인하세요.

구매페이지에는 대회 관람에 필요한 거의 모든 내용이 담겨 있지만

각 대회에서 운영하는 차별점도 열겨되어 있습니다. 

즉, 비슷한 듯 하지만 대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입장권 가격, 대회장 입장 시간, 셔틀버스 운영시간, 매표소 오픈 시간 등이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갤러리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사은품 지급에 대한 기준이 다릅니다. 

갤러리에게 사은품을 지급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입장권을 구매한 모든 갤러리에게 사은품 증정

(2) 입장권을 구매한 갤러리 중 선착순 증정

(3) 대회장에 오는 모든 갤러리에게 증정

(4) 대회장에 오는 갤러리 중 선착순 증정

(5) 입장권 종류마다 각기 다른 사은품 선착순 증정

 

어떤 기준으로 사은품을 지급하는지 구매페이지에 상세히 나와있으므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대회에 와서 B대회는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 하며 다른 것을 요구하면

현장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이 참 힘듭니다.

알바생들은 아무 권한이 없거든요. 

 

둘째, 

내가 구입하거나 선물로 받은 입장권/초대권에 문제가 생기면

잠시 옆으로 비켜서서 처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표소 테이블에 일단 가방부터 내려놓고

길을 막은 후에 입장권을 준 사람에게 전화를 하면서

시간을 끌면 뒷 사람이 정말 짜증을 냅니다.

 

본인도 그 상황을 빨리 해결하고 싶어서 그러겠지만

입장 흐름이 끊기면 화부터 내는 갤러리가 있고

그 화를 모두 일하는 알바생이 받아야 해서 참 힘이 듭니다. 

 

옆으로 비켜선 후에 Staff에게 해결을 해달라 요청하면

대부분 빠르게 해결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미자믹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고는 글이 있습니다. 

 

골프대회장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에게

괜한 트집을 잡아  큰 소리로 윽박지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알바생과 같은 나이대인 프로 선수들에게는 존칭을 써가며

저자세로 사진, 싸인을 요청하면서도

일하는 알바생들에게는 너무 하대를 하는 갤러리가 많습니다. 

반말은 기본이고 쓰레기를 던지는 사람,

그깟 사은품 하나 더 주면 안되냐며 떼쓰는 사람,

심지어 본인 얼굴에 선크림을 발라달라고 하는 사람까지 있습니다. 

 

매너있게 말씀하시고 알바생들을 존중해 주시면

알바생들도 최대한 기분좋게 입장하고 사은품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골프대회, 진상 갤러리 4가지 유형

골프야 놀자

올해 들어  골프대회를 자주 가고 있습니다. 

때론 하루종일 머물면서 이것저것 살펴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SBS의 "갤러리 중계석"에도 2번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


골프대회가 거의 매주 열리고, 

큰 대회든 작은 대회든 갤러리들이 골프대회를 많이 찾아오시는 편입니다. 


사람이 많으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꼭 있죠.

골프 대회의 진상 갤러리 유형을 뽑아봤습니다. 


ㅇ 하나 더 달라고 떼쓰는 형

사은품을 무조건 많이 달라고 떼쓴다.

1인당 하나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게 원칙이고 알바생들은 지시받은 대로 해야 하는데 무조건 더 달라고 한다. 

핑계도 다양하다. 

"가족이랑 같이 왔는데, 내가 받으로 왔으니 4개를 달라."

"아까 안받았다."

"이거 하나 더 준다고 너한테 피해가냐?" 등등 


물론, 내 것도 아니지만 부스에 앉아서 이런 광경을 지켜보면 나이들어도 

저렇게 살진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ㅇ 무조건 반말형

티켓 판매 부스나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무조건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개의 경우,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해당 업무를 진행하니까 

본인들이 보기에 자식뻘이니 아주 쪼금은 이해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학생도 아니고 

딱 봐도 어른인 사람들에게 다짜코짜 반말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갑, 내가 을인 관계로 착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다. 


골프장에 오는데 뭐가 대단한 것이라고 갑질을 하고 싶어하는 지 원...


ㅇ 티켓을 내 손에... 

무료 초대권이나 판매권을 티켓 판매 부스에 쌓아두고

갤러리에게 배포하거나 판매를 하게 된다.

가끔은 무료대회도 있다. 

그럴 때, 부스에 와서 무조건 티켓을 집어가려는 사람이 있다.

참 어이없고 황당한 경우이다. 

이건 거의 범죄라고 봐야 한다. 

아무리 공짜라지만 남의 물건에 손 대고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

정말 이러지는 말자. 


ㅇ 진상 팬클럽

대개 팬클럽은 매너도 좋고, 좋아하는 선수와 경기를 잘 즐긴다. 

하지만, 아주 간혹 진상 팬클럽들이 보인다.

갤러리플라자를 아주 떠들썩하게 사용하고, 온갖 쓰레기를 그냥 자리에 두고 훌쩍 가버린다.

청소의 의무가 있진 않지만, 자기가 먹은 음식이나 쓰레기를 치우면 더 멋있는 팬클럽이 되지 않을까?


다른 스포츠도 그렇지만, 골프는 특히 매너를 중요시 하는 스포츠입니다.

관람하는 갤러리도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