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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국의 효능

人生雜談

지난 여름, 회사 사람이 개장국을 사준다고 해서 올해 처음 먹으로 갔다.
개장국!!!
말 그대로 보신탕이다.
포스코 사거리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는데 강남에서는 유명한 곳이란다.

한그릇 먹고 나오는데 그림과 같은 간판이 딱 눈에 띄어 폰카로 담아봤다.
내용은




동의보감을 보면
"개고기는 성(性)이 온(溫)하고 미(味)는 산(酸)하고 무독(無毒)하다.
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츤하게 하여 기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양기를 도와서 양물(陽物)을 강하게 한다"고 적혀있다.
개장국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을 돕고 양기를 높이는 식품이다.
다른 육류에 비해 고단백질, 고징방 식품이며 소화 흡수가 빠르고,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는데, 개고기는 아미노산 조직이 사람과 가장 비슷해서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 병후 회복이나 수술 후에 복용해 왔다. 또한 개장국은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포화지방산이 적은 반면, 몸안에서 잘 굳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이다.
지방질이 구성하는 지방구의 크기도 소기름이나 돼지기름에 비해 6분의 1 정도여서 과식해도 탈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개고기는 소화력이 뛰어난 아미노산 성분과 비타민A,B,지방질이 풍부하고 특수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개장국은 개고기에 토란줄기, 들깻잎, 마늘 등을 넣어서 요리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개장국에 추가되는 양념 중 마늘은 알리신과 스크로티난이라는 성분이 햠유되어 있어 각종 영양소가 위장에서 효율적으로 흡수되게 도와준다. 단백질이 풍부할 뿐더라 육질이 연해서 먹기가 편하다.

라고 쓰여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년에 한두번씩 먹는데 그래도 부모님이 가끔씩 해 주셨던 것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