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세상에 이런 카세트도 있군요. - 롯데전자 핑키 50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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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어찌해서 CD 플레이어를 하나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을 받고 보니 새삼 기술의 발전속도에 감탄이 절로 나더군요.


중학교시절 집에 턴테이블을 하나 장만한 후로 용돈만 생기면 LP판을 사서 친구들과 함께 듣곤 했었습니다.

LP판을 몇 장 가지고 있는지가 자랑거리이기도 했죠.
그때 산 LP판들은 지금은 제가 아닌 형님이 보관하고 있습니다만,
가끔씩 지지직~~ 거리면서 들려오는 LP의 부드러운 소리와 판이 튀어 다른 소절로 확 넘어가버리는 노래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그냥 집에서 무난하게 라디오와 CD를 들을 수 있는 것으로 했습니다.
가격은 6만원에서 9만원 안쪽으로 찾아보았구요.

눈에 띄는 물건이 있어서 상세히 보니 라디오, CD는 물론 MP3도 재생되고 USB나 메모리 카드를 넣어서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주문한 지 이틀만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외관입니다. 핑크와 블루의 두가지 색이 있는데 저는 블루를 선택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는 약간 작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니다.
가운데가 CD를 넣는 부분이며 왼쪽이 Function 버튼, 오른쪽이 Play 버튼을 모아놓았습니다.

전원을 넣고 난 후의 전면모습니다.
라디오도 잘 나오고 카세트 테이프, CD도 비교적 깨끗하게 출력됩니다.
회사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는 것이라 볼륨을 Max로 올려보진 못했습니다.


제가 깜짝 놀란 기능입니다.
카세트 오른쪽에 USB와 메모리 카드를 삽입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USB를 넣고 Play 버튼을 누르니 USB에 저장된 MP3가 바로 재생되어 나옵니다.

얼마전만 해도 MP3를 집에 있는 카세트로 들으려면 컴퓨터를 이용해서 CD로 구운 다음 들었는데 이 제품은 그냥 꽂으면 나오는군요. ㅎㅎㅎ

주변에 들어보니 요즘 이런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11번가에서 상품검색을 해서 이 놈을 찾았는데 이 놈 말고도 비슷비슷한 물건들이 많더군요.
가격은 8만원짜리를 쿠폰할인 받아서 75,000원에 샀습니다.
아~~ ㅜ.ㅜ 이틀사이에 2천원이 또 떨어졌군요. ^^;

이 상품의 자세한 상품정보는 여기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맛집정보] 베트남 식당 미세스마이(Misses 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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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에서 프로젝트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맛있는 점심으로나마 위로를 하고자 맛있는 식당을
찾아 점심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서울 중구 태평로 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에 있는 '미세스마이'라는 베트남 식당입니다.
가끔씩 포호아 같은 베트남 쌀국수는 먹어보았습니다만 오늘 가본 이 식당도 제법 맛있다고 해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아는 것이 별로 없으니 그냥 오늘 먹은 메뉴만 간단 리뷰해 봅니다.


일단 가격입니다. ^^;
9,000원부터 시작입니다. 역쉬 동네가 비싼 동네라 가격이 남다릅니다.



'팟타이'라는  볶음국수입니다. 매운 것처럼 보이지만 맵지않고 맛이 괜찮습니다.


이곳의 추천메뉴인 비빔국수인데 깜박하고 이름을 적어오질 못했습니다.
비빔국수인데도 샐러드같이 시원하고 달콤한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콤보 포'라는 전형적인 쌀국수입니다.
베트남 음식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수의 3분의 1까지는 맛있지만 그 뒤는
향이 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상 아주 짧은 리뷰였습니다.

[대치동 맛집] 각종 묵의 향연 - 한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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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롭게 발굴한 식당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에 있는 "한소반"이라는 식당입니다.
회사에서 약간 거리가 있어서 항상 눈으로 보고 들어가진 않았는데 오늘은 용기를 해서 몇걸음을 더 움직였습니다. ^^;

주메뉴는 도토리묵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여러명이 몰려가는 통에 여유가 좀 없었네요.

은마아파트 주위에 있다보니 점심시간에도 아줌마 부대가 많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수다를 열심히 떨고 계시더군요. ^^;

따뜻한 묵밥, 시원한 냉 묵사발, 보쌈수육정식 등 다양한 점심메뉴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지라 묵사발을 주문했습니다.

샐러드도 괜찮았습니다.

보쌈수육정식을 시키면 된장과 밥을 줍니다. 된장의 맛도 그런데로 좋습니다.

제가 주문한 묵사발 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묵국수에 얼음 그리고 몇가지 야채를 함께 넣어서 줍니다.
국물맛도 좋고 묵국수의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밥을 반공기 정도 주는데 말아먹거나 섞어먹어도 맛있더군요.

같이 간 직원들이 시킨 보쌈입니다.
고기를 보쌈김치에 싸서 몇점 빼앗아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토리묵파전입니다.
담백한 맛이 좋더군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치본점이 있고 청계산에 분점이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한소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묵밥, 묵사발, 정식 모두 각 6,000원이었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이 그런데로 좋네요.

[AS]
포스트의 내용을 이제 수정해야 하네요.
10월 3일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갔다가 한소반에 들려 묵밥을 먹으려니
이젠 묵밥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칼국수, 보쌈, 메밀전 등을 위주로 하고 식사는 다 뺐습니다.
한소반 홈피에서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분당맛집] 서현동 안골 툇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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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동 먹자촌에 있는 음식점 중에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분당 서현동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한 듯 하지만 대개는 고기집이죠.
요즘들어서 메밀묵집, 냉면집 등이 들어서긴 했지만 그대로 아직은 고깃집이 대세입니다. ^^;

오늘 소개할 곳은 "안골 툇마루"라는 음식점입니다.
서현동 먹자골목에서 GS주유소 쪽으로 골목을 죽 들어오면 매일교회가 있고 그 교회를 지나 조금만 더 들어오면 툇마루가 있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메뉴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석쇠불고기를 대인 13,000원, 소인 8,000원에 무한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회식이나 다수의 가족이 올 때 이용하면 좋다고 하시는군요.
그래도 꼼꼼 따져보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그 만큼을 먹을 수 있느냐?? 하고요.^^



오늘 소개할 메뉴, "콩나물국밥"입니다. 가격은 3,5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토요일 밤에 아내와 술을 한잔 하고 일요일 아침 겸 점심으로 이곳을 찾아서 시원한 국밥으로 해장을 했습니다. ^^;

밥의 양이 약간 적은 듯 하지만 3,500원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계랸탕식으로 국물맛을 내서 계란탕의 느낌이 있구요. 청양고추와 새우젓을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그런대로 먹을만한 해장국이 됩니다.


내부는 이런 식입니다. 비교적 넓고 지하에는 방도 크게 따로 있습니다.


외부의 모습입니다. 테라스 같은 것이 있어서 여기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은 예배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이 꽤 있더군요.

아직까지 고기를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해장국이 생각나실 땐 들리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고기를 한번 먹게 되면 포스트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맛집] 대치동 한티해물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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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칼국수 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뽕잎 해물칼국수라고 하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상당히 맛있더군요.
칼국수는 물론 보쌈도 함께 하는데 보쌈을 먹으면 칼국수를 꽁짜로 줍니다. ㅎㅎㅎ

주인아저씨가 항상 친절하고 잘해주셔서 입소문을 타고 손님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대치동 근처에는 칼국수를 잘하는 곳이 별로 없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자리를 확 잡아가는 느낌입니다.



가게도 깨끗하고 넓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콘 빵빵 틀어서 들어서면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약간 찜질방 분위기도 나고요. ^^;


오늘 점심에 먹은 뽕잎 해물 칼국수입니다.
사장님께서 면발보다 국물이 더 맛있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더군요.
새우, 가리비, 조개, 버섯 등이 충분히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김치도 약간 단맛이 나는게 입에서 계속 달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가격은 5천원입니다. 얼마전까지 7천원이었는데 5천원으로 내렸다고 하더군요.
그 뒤로 손님이 더는거 같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뽕잎 복 해물칼국수도 있는데 먹어본 직원들의 말로는 복어를 충분히 넣어서 맛있다고 하네요.

위치는 이렇습니다.

삼원가든이 있는 대치동 우성아파트 사거리에서 한티역쪽으로 조금만 내려오시면 됩니다.
휘모리 건물 뒤 바이더웨이 2층에 있습니다.
대치동에 계셔서 점심을 드시는 분들은 가끔씩 들리셔도 좋을 듯 합니다.

한강 수영장과의 비교 거부,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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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탄천에 있는 정자동 물놀이장의 8월 15일 모습입니다.
한창 더위가 피크일 때의 모습이죠.
몇번 포스트를 통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분당 탄천에는 야탑, 태평동, 분당구청 뒤, 정자동, 금곡동
주위에 각각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정자동 물놀이장이 제일 크고 놀만합니다.

평소에도 많은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는데 8월 15일은 특히 많은 가족이 나왔더군요.

물놀이장 위로 만국기도 펄럭이고 작지만 분수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입니다.
천막이 비교적 크게 설치되어 있지만 자리가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 그늘막하나 가져가면 넓게 쉴 수도 있구요.

간식은 주로 배달로 해결합니다.
치킨은 기본이고 짜장면, 냉면도 되고 생맥주도 배달시켜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안전요원이 상시 대기하고 물은 매일 갈아주니 비교적 안심도 되구요. 흐르는 물도 있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매점도 구비되어 있으니 이만하면 어디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가족 물놀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매력은??? 무료라는 거죠. ㅎㅎㅎ
8월 31일까지 운영을 하니까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마지막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신종 플루, 시도별 치료거점 병원과 약국 정보 & 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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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의 전파속도가 대단해 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이 이를 따르지 못하니 결국은 스스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 입니다. 무엇보다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바이러스로 부터 공격을 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플루 발생후 폐렴 등 중증 합병증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지정한 전국의 치료거점병원 455곳 및 거점약국 567곳의 명단을 21일 공개했습니다.

치료거점병원은 경기도가 109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54곳)·경남(45곳)·경북(38곳)·부산(36곳) 등 전국 16개 시도에 모두 455곳이 지정되었습니다.

거점약국은 서울이 102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92곳)·대구(68곳)·경북(44곳)·부산(36곳) 등 모두 567곳이 지정·운영됩니다.

첨부파일에 시도별 치료거점병원과 거점약국정보를 올려두었습니다.
미리미리 확인하셔서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과 약국을 확인하면 혹시라도 있을 사태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것 같습니다.


신종플루 예방수칙


신종인플루엔자A (H1N1) 예방수칙  

 첫째,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 외출해서 돌아왔을 때, 입·코를 만진후에는 손을 씻으십시오.
    -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이상 씻으세요.

  • 둘째,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휴지를 버리고 손을 깨끗하게 씻으십시오.
        - 휴지가 없을 경우 옷소매로 가리고 하십시오.
        - 기침을 할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사용하십시오.
        -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키십시오.
  • 셋째,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국가 방문한 후 7일 이내에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이 생기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주시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급성열성호흡기질환 : 37.8℃이상의 발열이 있으면서, 인후통, 기침, 콧물 또는
        코막힘 중에 1개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손씻기”는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습관입니다.
    □ 건강을 위한 3가지 약속
       ☞ 자주 씻어요. ☞ 올바르게 씻어요. ☞ 깨끗하게 씻어요.

    캔맥주 마시고 티머니로 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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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oney 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동차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합니다만 요일제로 차를
    못가져 가거나 전날 술을 한잔해서 차를 쓸 수 없을 때는
    버스를 이용하고 선불 T-Money카드로 결제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버스와 지하철만 타는 줄 알았던 T-Money가 의외로 여러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釜山 (2)
    釜山 (2) by Kuruman 저작자 표시

    가장 사용하기 편한 곳이 편의점입니다.
    GS25, 훼리미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의 여러 편의점에서 티머니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이라 값이 좀 비싸긴 하지만 퇴근길에 캔맥주 한잔 마시고 티머니로 결제하는 것도 나름대로 즐겁습니다.
    내 돈 내고 술을 마시지만 그 당시는 공짜로 먹는 것 같거든요. ^^;

    두번째로, 택시가 있습니다.
    요즘은 카드택시가 일반화 되어 있고 TV 광고에서도 티머니로 택시비를 결제하는 광고가 나오던데요.
    저도 술마시고 현금 없을 때 티머니로 회사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 온 적이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꼭 택시기사님께 미리 티머니로 결제가 되는지 물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카드 받기 싫어하는 '카드택시'" 기사 보기

    그 다음으로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얼마전 공영주차장에 차를 잠시 세운 적이 있었는데요.
    무인 결제를 할 때 보니 티머니 카드 표시가 있더군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티머니로 결제를 하고 나왔습니다. ^^;

    티머니로 결제할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하고 찾아보니 교보문고 같은 서점에서도 가능하더군요.

    T-Money 가맹점 안내  보기

    조금만 신경쓰면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사용할 곳도 점점 더 늘어갈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