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상암동 하늘공원

가족이야기

추석연휴 마지막날에 상암동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억새풀이 많았습니다.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한 2시간정도 산책을 했는데 약간 피곤하네요. ^^;

가족사진을 찍긴 햇지만 워낙 솜씨가 딸려서 풍경사진만 올려봅니다.
인물사진은 좀더 노력을 해야할 것 같네요. ㅜ.ㅜ


지우의 성숙한 연주

가족이야기

오랜만에 올리는 지우의 피아노 연주입니다.
요즘 한창 연습중인 곡인데요.
평소에는 빠르게 빠르게 치는 편인데 오늘은 평소 박자보다 느리게 연주하네요.


피아노 위를 날아다니는 연우의 연주

가족이야기

 

연우가 피아노를 배운지 대략 2개월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다른 곡은 그냥 배운대로 열심히 치는데 딱~~ 한곡은 엄청 잘 칩니다. ^^;
아마도 이곡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칠 겁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죠.
녹화를 하니 약간 긴장도 하고 ^^;

 

주말 청계천과 광화문과장 분수 물놀이

가족이야기

더웠던 지난 주말, 온가족이 청계천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그동안 저는 업무차 광화문 주변으로 갈 때 청계천을 한두번 가 보았지만
가족이 모두 청계천으로  나들이를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여름은 역시 수풀의 계절입니다.
긴 장마가 끝난 후 무더워지니 인공천이지만 청계천 주변에 수물이 아주 우거졌습니다.

정조대왕 행사 행렬의 벽화입니다.
상당히 길던데 카메라의 한계로 다 담지 못했습니다.

청계천의 맑은 물을 보자 겁이 없는 두 딸이 일단 뛰어들고 봅니다.
음..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긴 한데 어째 좀 찝찝한 기분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ㅜ.ㅜ


둘째는 아예 이렇게 푹 담그고 물장구를 치면서 놉니다. 물을 워낙 좋아해서 말려도 소용없네요.
나중에는 머리만 빼고 다 물에 젖었습니다.


청계천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나온 부모님은 물에 뛰어드는 아이들을 돌보느라고 다들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청계천에서 충분히 놀고나서 광화문광장으로 갔습니다.
바닥에서 분수가 나오는데 요것이 또 그렇게 아이들은 기쁘게 한다는군요,

막 도착하니 한창 분수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재미있을 줄 알면서도 쉽게 다가서질 못하네요.
어떻게 나오고 들어가는 지 패턴을 살피는 것 같습니다.


역시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참으로 많은 아이들이 분수앞에서 떠나지 않고 물줄기를 맞으며 놀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양 옆에서 수건을 들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만 보면 광화문광장도 참 좋은 곳 같습니다.
분수대, 꽃밭, 쉼터 등이 잘 갖춰져 있으니까요. 광장이라는 본분에 맞게 다양한 의견을 표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분수대 시간이 끝나니 서서히 배가 고파옵니다.
맛있는 스파케티집, 등갈비집을 가려고 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적어도 한시간은 허비할 것 같아서
근처 냉면집으로 갔습니다.


냉면 두 그릇에 만두 한 접시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청계천에서 물놀이하고 광장 분수대에서 또 물놀이
그리고 시원한 냉면에 만두까지...
아이들도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합니다.

이 정도면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피서가 될만 하네요.

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 청계천과 광화문광장(?) 나들이

가족이야기

더웠던 지난 주말, 온가족이 청계천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그동안 저는 업무차 광화문 주변으로 갈 때 청계천을 한두번 가 보았지만
가족이 모두 청계천으로  나들이를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여름은 역시 수풀의 계절입니다.
긴 장마가 끝난 후 무더워지니 인공천이지만 청계천 주변에 수물이 아주 우거졌습니다.

정조대왕 행사 행렬의 벽화입니다.
상당히 길던데 카메라의 한계로 다 담지 못했습니다.


청계천의 맑은 물을 보자 겁이 없는 두 딸이 일단 뛰어들고 봅니다.
음..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긴 한데 어째 좀 찝찝한 기분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ㅜ.ㅜ


둘째는 아예 이렇게 푹 담그고 물장구를 치면서 놉니다. 물을 워낙 좋아해서 말려도 소용없네요.
나중에는 머리만 빼고 다 물에 젖었습니다.


청계천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나온 부모님은 물에 뛰어드는 아이들을 돌보느라고 다들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청계천에서 충분히 놀고나서 광화문광장으로 갔습니다.
바닥에서 분수가 나오는데 요것이 또 그렇게 아이들은 기쁘게 한다는군요,

막 도착하니 한창 분수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재미있을 줄 알면서도 쉽게 다가서질 못하네요.
어떻게 나오고 들어가는 지 패턴을 살피는 것 같습니다.

역시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참으로 많은 아이들이 분수앞에서 떠나지 않고 물줄기를 맞으며 놀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양 옆에서 수건을 들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만 보면 광화문광장도 참 좋은 곳 같습니다.
분수대, 꽃밭, 쉼터 등이 잘 갖춰져 있으니까요. 광장이라는 본분에 맞게 다양한 의견을 표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분수대 시간이 끝나니 서서히 배가 고파옵니다.
맛있는 스파케티집, 등갈비집을 가려고 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적어도 한시간은 허비할 것 같아서 근처 냉면집으로 갔습니다.

냉면 두 그릇에 만두 한 접시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청계천에서 물놀이하고 광장 분수대에서 또 물놀이
그리고 시원한 냉면에 만두까지...
아이들도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합니다.

이 정도면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피서가 될만 하네요.

오랜만에 놀러간 율동공원

가족이야기
요즘은 자전거로 중앙공원을 주로 가다보니 율동공원에 가 본지가 제법 된 것 같다.
토요일(25일)에 율동공원 냇가에 가서 물고기를 잡자고 해서 오랜만에 율동공원으로 나섰다.


눈이 좋은 엄마가 송사리를 많이 잡아주었고 나도 다리 밑에서 한 다섯마리 정도 잡아 준 것 같다.
돗자리 깔고 누워서 캔커피에 과자 몇 조각 먹으니 시원하고 좋았다.


물고기를 다 잡고 나서 책 테마파크 쪽으로 가서 사진 한 장


엄마가 찍어준 가족사진
아이들이 집중을 하지 않자 "번지점프한다~~~"라고 외친다.
아이들의 시선은 이미 멀리 번지점프대를 향하고... ^^

비오는 날 커피 & 도넛

가족이야기
비가 억수같이 왔던 일요일.

오전에 퍼붓던 비를 피해서 집안에서만 있다보니 무료하고 답답해서 비가 살짝 잠잠해진 틈을 타서

서현역에 있는 크리스피 도넛에 갔다.

아주 단 도넛 2개와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아내와 같이 나눠 마셨다.

이놈의 도넛은 너무 달아서 아내는 하나 이상, 나는 두 개 이상은 못 먹는다.

그래도 도넛 한입에 커피 한 모금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아주 가끔씩은 먹어도 좋을 듯  ^^;


자이언트 호박

가족이야기
이제는 텃밭에서 가끔씩 호박도 나고 오이/당근도 난다.
호박넝쿨하고 오이넝쿨이 하나씩 밖에 살지 않았는데 거기서도 제법 열리는 것 같다.
토마토는 거의 정글수준이고 당근도 크기가 이제는 제법 된다.

토마토 정글 사이에 숨어있었는지 나는 못봤는데 아내가 엄청나게 커 버린 호박을 따왔다
이것도 못 봤냐며 구박도 받고. ㅜ.ㅜ

호박이 크긴 엄청 크다. 이건 어떻게 요리를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