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수락산 산행

가족이야기
5월 17일 토요일에 회사 창립기념 행사로 전직원이 수락산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토요일에 집을 나서는 만큼 마누라님의 눈치를 보면서 새벽에 얼렁 나왔다. ^^;
집에서 부터 8호선 장암역까지 지하철시간만 대략 1시간 40분이 걸린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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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역도 있었지만 장암역 코스가 더 좋다고 해서 올해는 장암역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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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역 바로 앞에 있는 육교를 건너야 한다. 첫발부터 힘들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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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역 바로 옆에 있는 철길 사진.... 철길은 웬만한면 찍게 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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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도봉산(?)이 보인다. 도봉산으로 산행을 안가는 것이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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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힘찬 출발.. 우리부서 팀장과 팀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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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를 들어가면서....
가방이 모두 똑같은 노란색이다. 작년 가을 마라톤대회에서 받은 가방을 모두들 등산가방으로 가져왔다. 물론 나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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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초입에 있던 옛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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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빤히 쳐다보는 멍멍이도 한 컷... 같이 가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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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석림사 입구...
우리 부서 정차장과 사진을 찍는 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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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서 사진.. 노출 조정을 잘못해서 많이 어둡게 나왔는데 일단 뽀샵으로 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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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경치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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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가 제법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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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카메라를 들고 다닌 QC팀 강팀장, 나랑 닮았다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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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팀 김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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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 올라오니 저 멀리 터널도 보이고.. 터널이름은 모르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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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서의 호프... 응용개발팀 성팀장과 그 뒤는 정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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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바위에서 쉬어도 가고... 앞에 보이는 BI팀 박차장이 먹을 것과 물을 잔뜩 짊어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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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먹을 것을 푸니까 좋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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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개발팀 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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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수락산 정상
장암역에서 출발해서 약 2시간만에 정상에 올랐다.
짧은 코스인 만큼 경사가 급해서 다들 많이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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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의 만찬, 준비해 간 소주와 족발은 정말로 맛이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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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서 간단하게 창립기념 행사를 한 후 근속 5년된 사람에게 금5돈으로 이름을 새겨 주었다. ㅎㅎ... 나도 어느새 근속 5년이다. 요즘 금값이 비싸던데 확 팔아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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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행사를 마치고 전 직원이 하산... 두부집으로 또 먹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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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길에 한 컷... 경영지원팀 이팀장

힘든 하루였지만 산행은 그래도 해볼만 하다. 6월이면 또 어느 산을 갈지....

지우 일곱살 때 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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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사진에 서명을 넣어 보았다. 2007년에 찍은 지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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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가 연우를 위해 만든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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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찍 퇴근을 했더니 지우가 신발을 하나 내민다.
학교를 다녀온 후에 연우를 위해서 찰흙으로 만든 슬리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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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너무 딱딱하고 작아서 연우는 신어보질 못했다. ㅎㅎㅎ
그래도 동생을 위해서 애써 만든 언니의 노력이 가상하다.

텃밭일기 8편 - 알타리 무가 쑥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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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로 인해서 한동안 텃밭을 못 가봤다.
처갓집에서 일요일 밤에 올라온 후 아침부터 텃밭에 가 보니 알타리 무우가 쑥쑥 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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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재배한 것 중에서 가장 잘 되는 것 같다. ㅎㅎㅎ... 물론 무우가 영글어봐야 하겠지만 암튼 느낌은 괜찮다. 토마토는 가지가 굵어지고 있지만 아직 키가 모자르다. 며칠전에 바람이 세게 불어 토마토 가지가 좀 휘어져 있어 몇개를 바로 잡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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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와 겨자채는 거의 배추(?) 수준으로 자랐고 쑥갓도 무지 무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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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란 쑥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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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도 많이 자랐다.  거의 배추 수준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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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뜯어서 바로 겉절이를 해서 저녁에 먹기로 했다.
쑥갓을 넣어서 생태탕을 먹고 싶었지만 마트에서 생태대신 다른 것을 가지고 와서 생태탕은 다음에.....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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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경에 갔던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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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가 만든 바람개비, 지우가 만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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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가 유치원에서 만든 바람개비
머리에 쓰고 손에 들고 작은 집를 계속 뛰어다닌다.
바람개비가 잘 돈다고 계속 자랑하면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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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지우가 종이로 만든 꽃이다.
어버이날이라고 준 것인지? 암튼 그런대로 잘 만들었다. 역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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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일기 7편 - 첫 수확과 알타리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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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와 겨자채는 이제 제법 자랐다. 지난주에 이미 적상추와 겨자채를 일부 따다가 집에서 간단하게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물론.. 가족끼리 ^^;
기분인지 몰라도 내가 직접 키운 상추와 겨자채를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신선도는 당연히 세상 어느 것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신선하고 맛도 훌륭했다. 상추의 고소한 맛과 겨자채의 알싸한 맛이 그만이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물뿌리개를 사서 텃밭에 물을 흠뻑 주었다. 특히 지난 주말에 심은 알타리무에 정성을 들여 물을 주었다. 지난 주말만 해도 비가 좀 온 후라 땅이 젖어있어서 따로 물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땅이 많이 메마른 것 같아서 물을 줘야만 알타리 무 싹이 틀 것 같았다.

이렇게 물을 흠뻑 주었더니 정말로 거짓말 깥이 3일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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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알타리 무 싹이 올라왔다. ㅎㅎㅎ
알타리무를 심을 때는 대파하고는 다르게 고랑도 촘촘하게 파고 씨앗도 가지런하게 뿌렸는데 정말로 이쁘게 알타리 무들이 자라나고 있다. 이럴 때 농사(?) 짓는 뿌듯함을 좀 느낀다.
그리고 딸기도 하나 둘씩 자라고 있었다.
이미 성급하게 익은 딸기 하나는 연우가 낼름 먹었고 또 다른 하나가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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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특별히 먹으려고 심은 것은 아니다. 묘종 3개 가지고 얼마나 먹겠냐만은 딸기가 어떻게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지 애들이 거의 매주 관찰을 하기 때문에 자연공부에는 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키우고 있다.

상추도 먹고 겨자채도 먹고 이웃과 정도 나누고 텃밭에서 자라는 것이 꼭 채소만은 아닌 것 같다.

텃밭일기 6편 - 대파가 자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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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단히(?) 맥주를 한잔 했다. 새벽까지 ^^;
텃밭에 궁금해서 아침에 약간 쓰린 배를 붙잡고 얼른 텃밭으로 향했다.
이번주에 두번의 봄비가 내리더니 텃밭에 심어 놓은 것들이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자라나기 시작한 것 같다.

적상추는 제법 많이 자라서 다음주에 일부는 따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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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이들과 씨앗으로 뿌려놓은 대파가 자라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가지런하게 뿌리지 않고 그냥 되는데로 흩뿌리기를 했었는데 이곳저곳에서 대패가 보이기 시작한다. 한동안 싹이 보이지 않아 대파는 실패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웬만큼은 나오고 있다.
조금 더 있다가 중간 중간 잘 솎아주면 잘 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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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어놓은 겨자채 중 한 곳이다. 상추와 마찬가지로 제법 자랐다. 다음주에 따서 삼겹살이랑 같이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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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절반을 찍어보았다. 토마토, 고추, 부추, 가지 등도 그럭저럭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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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꽃도 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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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알타리무 씨앗을 심을려고 생각 중이다. 비가 적당히 와서 잘 될 것 같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