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정말로 깨고 싶은 앵그리버드 크리스마스 시즌

人生雜談

아이폰의 유명한 게임 Angry Birds를 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버전을 받아서 틈틈히 한 결과 대부분의 버전을 마스터했는데
크리스마스 프리버전의 아래 판은 도저히 방법이 없더군요.


새는 딱 네마리 뿐이고요.


어떻게 하면 깰 수 있을까요?
며칠째 이 판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

아내들이 모르는 남편의 비밀(5), 스마트폰 편

人生雜談

오랜만에 쓰는 남편의 비밀입니다. ^^;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입니다.
아이폰3, 아이폰4, 갤럭시S, 옵티머스 원, 넥서스, 디자이어 등등 그 종류도 다양하고 올 한해 정말로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참으로 편리합니다. 간단한 회사 업무를 언제나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버스, 지하철에서 회사 메일을 확인할 수도 있고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도 메신저로 업무지시를
내리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를 들어 남편들은 아내를 설득하여 고가의 스마트폰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이 되겠네요.

하지만, 과연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업무만을 수행할까요?
이 글을 읽은 후 바로 남편의 스마트폰을 확인해 보세요.
지금부터 설명하는 것들이 남편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다면 남편은 스마트폰으로 분명 딴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스마트폰으로 여자 만나기

후즈히어(Whoshere)라는 어플이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두번째 아이콘이 바로 후즈히어입니다.

이 어플을 실행시키면 나와 가까운 곳에 있는 순으로 여자의 목록이 프로필 사진과 함께 주욱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고 찾는 대상(남/여), 찾는 연령대를 입력하고 Near 버튼을 누르면 내 근처에서 현재 후즈히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여자의 목록이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프로필 사진을 보고 채팅을 시작하게 되고,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만남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총각들이 아주 좋아하는 스마트폰 어플입니다.

인터넷에 보니 후즈히어 때문에 헤어졌다는 연인도 있다는데 남편의 스마트폰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
2. 스마트폰에는 다양한 술집 정보도 있다.

남편이 술을 좋아하는 편이고 늦게 들어오는 타입이라면 혹시 스마트폰에 "바나나존"이란 어플이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요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내 주위의 적당한 술집을 찾아갑니다.
여기서 말하는 술집이란 일반 고깃집, 맥주집이 아니라 단란주검, 룸싸롱 등을 말합니다.


바나나존 어플은 위 그림에서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입니다.
이 어플을 실행시키면 아래 그림처럼 자기 위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위치를 확인한 후에 어떤 종류의 술집을 찾는지 물어봅니다.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술집이 있습니다. ㅜㅜ


원하는 술집 종류를 선택하면 자기 위치에서 가까운 순으로 술집 위치가 좌악 나타납니다.


이 중 한 곳을 클릭하면 그 술집의 상세정보(전화번호, 영업시간 등)등이 나오고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거나 술값을 흥정할 수도 있습니다.

냠편의 스마트폰에 이런 어플이 있다면 아마도 한두번쯤은 이용해서 다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업무도 많이 하지만 다른 용도로 많이 사용하니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름속에 휩싸인 양재천

人生雜談
오늘부터 지하철과 도보로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먹고 보니 곧 겨울이네요. ㅎㅎ

분당에서 지하철을 타고 대모산입구역에서 내려서 회사까지 약 15분정도를 걸었습니다.
중간에 양재천 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오늘은 양재천이 특별한 선물을 주는군요.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인지
양재천 주위에 구름같은 안개가 자욱하게 피었습니다.

사진으로는 하얀 안개의 풍부함이 잘 표현되지 않지만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아무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오늘은 저 안개속에서 한번 놀아보고 싶네요.



故 황장엽 前 노동당 비서의 훈장추서, 국립묘지 안장, 국민들이 납득할까?

人生雜談

황장엽 前 북한 노동당 비서가 사망한 후에 대한민국 정부에서 훈장을 주고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시키는 것을 검토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소식을 접하면서 이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가에 대해서 의문이 듭니다.
비록 황장엽 비서가 1997년에 귀순을 하고 약 13년여동안 북한 해방을 위해서 이런저런 활동을 했다고 하나 그의 평생은 (알려진 바대로) 북한의 주체사상을 완성하고 김정일을 가르키는 것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고작 우리나라에서 십여년을 보내고 몇몇 활동을 했다고 해서
(물론, 그의 활동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훈장에 국립묘지 안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이 어떠할까요?
어제 오늘, 이 뉴스로 뜨거워진 트위터를 살펴보았습니다.
트위터검색 서비스인 트윗트렌드(http://tweetrend.com)에서 검색어로 '황장엽'을 넣고 검색해 보았습니다.


하루 사이에 6천개가 넘는 트윗이 올라왔네요.
트윗의 내용을 보면 대부분은 국민묘지 안장에 반대하는 의견입니다.
개인의 차이가 있겠으나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는 것을 꼭 무리해서 진행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하긴 이 정부가 듣는 것에는 많이 소홀하긴 하죠 ㅜ.ㅜ

스마트폰이 교통체증을 유발시킨다?!

人生雜談

요즘 20, 30대는 물론 40대 직장인까지 스마트폰을 하나씩은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 국내에 200만대가 넘게 팔렸고 내년이면 400만대의 스마트폰이 보급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설, 추석같은 명절이면 각종 뉴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교통정보를 확인해서 귀성/귀경하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된다는 보도를 연일하고 있어 스마트폰 열풍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의견으로...
스마트폰이 설이나 추석같은 큰 명절에는 고속도로 정보를 확인하면서 이동하니
시간이 조금은 단축될 수 있겠지만 평소 국도나 도심도로에서는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이용자 중 몇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끔씩 신호대기 때 주위를 보면 그 짧은 시간에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는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신호가 바뀌어도 알지 못해서 뒷차가 빵빵거려야 움직이는 경우가 있죠.

도로에서 잘 달리던 앞차가 브레이크를 한번 꾹 밟았을 때 정체가 발생한다는 가설을 실험을 통해 입증한 사례가 있듯이 이렇게 스마트폰을 쳐다보다가 신호를 놓치는 경우라면 시내교통체증에
한가지 원인을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로 얼마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 폰카로 찍어보았습니다.
신호대기 때 두 분이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무언가를 하시더군요.

이런 말씀이 비약일 수 있겠지만
본인의 안전운전을 위해, 원활환 교통흐름을 위해 운전중에는 잠시 스마트폰을 잠시 잊는 것이 어떨까요?

굳어가는 만년필 촉을 보고...

人生雜談


프랭클린 플래너와 만년필을 사용하지 약 5년정도 되었다.
불과 한달전까지만해도 하루에도 몇번씩 플래너를 펼쳐놓고 일정을 관리하고 계획을 세우고
해야 할 일을 정리했었다.

그러나 오랜 기다림끝에 아이폰4를 손에 쥐고 나서부터 어썸노트 같은 아이폰 어플을 이용하여
일정관리를 하다보니 만년필은 어느새 찬밥이 되었다.
그냥 결재서류에 사인하는 정도만 사용하고 ㅜ.ㅜ


비싸게 주고 산 플래너도 내년부터는 속지를 새로 채우지 않아도 될 듯 하다.
그냥 회사에서 나눠주는 업무용 다이어리와 아이폰을 잘 이용하면 일정관리에 전혀 무리가 없을 해서 말이다.

하지만 점점 굳어지는 만년필 촉을 보고, 빈칸이 점점 늘어나는 플래너의 속지를 보고 있자니
아나로그와 디지털이 함께 공존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

아파트 단지 내의 차량 단속 및 과태료 부가, 법적근거가 있는 것인지?

人生雜談


요즘 분당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처럼 외부차량의 무단 주차에 대하여 단속을 하겠다는 현수막을 볼 수 있습니다.

1차로 경고문을 부착하고 2차로 바퀴에 족쇄단속 및 벌금 3만원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으로 말이죠.

경고문 부착이야 흔한 일이고 저도 한두번 경험했습니다.
그나마 맘이 좋은 단지는 경고문을 부탁하더라도 떼어내기 쉽도록 붙이지만 그렇지 않은 단지는 거의 본드 수준으로 떼기 힘들도록 붙이곤 하죠. 이런 경우는 상당히 열 받습니다.

문제는 2차 단속으로 적발(?)되었을 경우입니다.
아직까지 족쇄단속은 말만 들었지 보진 못했습니다만 거기다가 벌금 3만원을 부과한다는데
아마도 바퀴에 족쇄를 채운 후, 3만원을 내야만 풀어주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것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그게 궁금해 집니다.
합법적인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제가 본 현수막에 따르면 9월부터 바로 2차 단속을 실시한다던데 여기저기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택시기사님들 제발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人生雜談


서울시가 오늘 10월부터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가 담배를 피우거나 의류 등을 장기간 보관하다 적발되면 벌금 120만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택시기사 車내 담배피우면 벌금120만원

사실, 택시를 탔는데 운전기사 대 놓고 담배를 피우면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참고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 돈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내가 불편을 참고 견뎌야 하는 상황이 되는거죠.


흡연을 하는 택시기사분들께서는 미안하지만 이번 조치는 단호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일부 택시기사들은 서비스 정신이 너무 없어서 불쾌한 적이 가끔 발생되는데요.  남자인 저도 이러하니 여자분들은 조금 더 심하게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택시를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술을 먹더라도 버스 막차를 타는 편이죠. 혹시 타더라도 모범택시를 탑니다.
그게 솔직히 맘 편하거든요.

제가 싫어하는 택시 운전수 유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대개 경험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공감을 하실런지요?

1. 담배피우는 택시기사
앞으로 이런 택시기사는 없어지겠죠. 서울시가 9월부터 계도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할테니까요. 
설령 본인이 담배를 피우더라도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를 맡는 것은 그다지 유쾌한 경험은 아닐겁니다. 
택시기사 여러분!!
담배는 꼭 혼자계실 때, 밖에서 피워주세요. 안그럼 이제 큰일나십니다. ^^;

2. 라디오를 크게 트는 택시기사
라디오를 듣고 가는 것은 그렇게 문제삼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손님의 휴대전화가 울리면 볼륨을 줄여주는 센스는 필요하겠지요.
손님이 중요한 전화를 하던 말던 볼륭을 빵빵 올려가며 음악을 듣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택시요금을 올리면 서비스가 달라진다고 늘상 이야기 하지만 손님들이 원하는 것은  거창한 비스가 아닙니다.  작은 배려를 원할 뿐이죠.

3. 신호를 마구 무시하는 택시기사
주간에는 차가 많으니 그럴 수가 없겠지만 주로 야간, 새벽에 이런 택시기사가 많습니다.
무서워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참 거시기 합니다. 
총알택시를 모는 운전기사들은 인상도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ㅋㅋ 선입견일까요?

4. 무조건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은 택시기사
아~~ 이거 정말로 참기 어렵습니다. 
택시를 타자마자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는 택시기사들이 간혹 있습니다. 
또는 경찰이 취조하듯이 뭘 그리 캐 묻는지요. ㅎㅎㅎ
어디가느냐, 무슨 일로 가느냐는 기본이고 결혼여부, 가족관계 등등

특히,  뉴스에서 정치이야기가 나왔다 하면 바로 이어받아서 떠들어 대는 택시기사는 정말로 참을 수 없습니다.
전 이명박을 싫어하는데 좋다고 떠들어 대면 열받겠죠?

그리고 뭘 그렇게 많이 가르치려 하시는지...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라고 판단되면 인생, 사업 등을 참 많이 알려주십니다.
한번은 대치동에서 청와대 앞까지 약 40여분을 가는 내내 강의(?)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ㅜ.ㅜ.
  
그리고 택시를 취미로 하신다는 분도 많습니다. ㅜ.ㅜ
돈은 많은데 놀기 싫어서 한다는 분들이요..
그런데 그 분들은 왜 개인택시가 아니라 회사택시를 운행하실까요? ^^;

5. 팁을 요구하는 택시기사
대놓고 팁을 요구하는 분도 계십니다. 
한번은 택시를 탔는데 우리나라 문화와 서양문화를 비교해서 설명하시는 운전기사를 만났습니다.
그러더니 우리나라의 팁 문화에 대해서 말씀을 주욱 하시더군요. 
기본적으로 서비스 요금의 10%는 팁으로 줘야 한다는 것이 그 분의 요지였습니다.
  
잔돈을 잘 챙기는 편이 아니었지만 그날은 잔돈까지 싹싹 다 받아서 내렸습니다.
 달라고 하면 왜 이렇게 주기 싫은지요. 아~~ 이놈의 딴지 정신 ㅋㅋ

6. 아는 길도 돌아가는 택시기사
늦은 밤, 약간이라도 취기가 있다 싶으면 빠른 길을 두고 아주 빙빙 돌아가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뒤늦게 항의하면 핑계거리고 가관입니다.
"길이 막혀서 빨리 오려고 돌아왔다" 입니다, 새벽 2시에 막히는 길이 있나요? ^^;
이런 경우 실갱이를 하게 됩니다.

한번은 평소 15,000원이면 다닐 거리를 20,000원이 넘게 나왔길래 따졌습니다.
대답은 그 길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박박 우기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안내하는 큰길로만 다녀서 원래 출발지로 가자.. 그래서 요금이 20,000원이 나오면 왕복요금을 다 주겠다.. 라고 했더니 순순히 승복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팁 하나.
택시기사랑 시비가 붙는 경우, 예를 들어, 승차거부나 먼길 돌아가기 등
그자리에서 바로 다산콜센터 120으로 전화를 거세요.

전화를 걸어서 택시에서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순간, 택시기사는 순한 양으로 변합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