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권력의 법칙

人生雜談
권력의 법칙이라는 책이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못했지만 현재 내 상황에서 적당히 행동해야 할 것이 눈에 보여 적어보았다.

  1. 윗사람보다 잘나 보이려고 하지 말라
  2. 친구는 너무 믿지 말고 적은 이용하라.
  3. 의도를 감추어라
  4. 말을 삼가라
  5. 목숨을 걸고 평판을 지켜라
  6. 어떻게 해서든지 관심을 끌어라
  7. 일은 남을 시키고 명예는 당신이 차지하라
  8. 상대를 당신이 있는 곳으로 불러들여라.
  9.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라.
  10. 불행하고 불운한 자들을 피하라
  11. 사람들이 늘 당신에게 의존하게 하라.
  12. 가끔을 정직한 행동으로 상대의 경계심을 풀어라
  13. 도움을 청할 때는 자비가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
  14. 친구로 가장하고 첩자처럼 행동하라.
  15. 적은 완벽하게 박살을 내라
  16. 이따끔씩 모습을 감추어라.
  17.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라
  18.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요새를 짓지 말라
  19. 상대를 정확히 파악하라.
  20. 어느 편에도 가담하지 말라.
  21. 상대보다 멍청하게 보여라
  22. 필요하면 항복하라.
  23. 힘을 집중하라.
  24. 완벽한 궁정인이 되어라.
  25. 자신을 재창조하라
  26. 지저분한 일을 직접 하지 말라.
  27. 신앙심을 이용하라.
  28. 과감하게 행동하라.
  29. 끝까지 치밀하게 계획을 짜라.
  30. 힘든 일도 쉽게 처리한 체하라.
  31. 상대를 선택의 딜레마에 빠뜨려라.
  32. 사람들의 환상을 이용하라.
  33. 사람들의 약점을 파악하라.
  34. 왕 대접을 받으려면 왕처럼 행동하라.
  35. 적당한 때를 기다려라.    << 도쿠가와 이에야스 >>
  36. 가질 수 없는 것은 경멸하라.
  37. 이미지를 앞세워라
  38. 생각은 다르게 해도 행동은 똑같이 하라.
  39. 고기를 잡으러거든 물을 휘저어라
  40. 공짜는 멸시하라.
  41. 뒷북을 치지 말라
  42. 중심이 되는 인물을 공략하라.
  43.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44. 거울 전략으로 상대를 흔들어라.
  45. 한꺼번에 많이 바꾸려고 하지 말라.
  46.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
  47. 목표를  달성하면 멈추어라.
  48. 모양에 집착하지 말라.
내 위에 있는 권력을 잘 이용하거나 또는 내가 권력을 잡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준다.
과거 중세의 사례, 2차 세계대전의 사례 등으로 엮어놓았지만
권력이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꾸준히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가볍게 읽어보면 사회생활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삼성이 만들면 SUV도 다를까?

人生雜談
올해 마지막 분기를 맞아 가을 신차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무기로 쏟아진다.
쌍용차는 '렉스턴II'의 엔진과 외관을 변경한 '렉스턴II 유로'를 출시하고 기아차는 LPG 엔진 모델인 '카니발 LPI'를 내놓는다.

무엇보다도 관심을 끄는 것은 르노 삼성의 새로운 SUV인 QMX다.
SM5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뒤를 이어서 SUV 시장에 새롭게 내놓은 신차인데 얼마나 잘 나올지 궁금하다.

지엠대우의 윈스톰이 처음 나올 때, 초기 이미지와 약간 변경되어 나와 실망(?)한 부분이 있었는데 삼성은 과연 그러할지...

르노삼성의 QMX는 2.0 디젤엔진으로 전후휸 구동력 배분이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4륜구동 시스템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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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X의 홍보사진이다. 외관으로는 훌륭한 듯 하면서 윈스톰과 유사한 냄새가 약간 난다.
윈스톰에 비해 남성적인 이미지가 풍기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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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X는 일반도로 주행시는 전륜구동처럼 앞바퀴에 동력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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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주행시는 4륜구동 방식으로 앞뒤바퀴에 동력이 분산되어 전달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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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서는 70% VS 30% 라고 하는데 자종조절 시스템이 얼마나 잘 작동될지 궁금하다.
보통 4륜구동이 2륜구동보다 기름이 확실히 더 들어간다.

산타페 2륜과 4륜을 비교해 봤을 때,
기름 가득채우고 서울-대전을 왕복했더니 2륜은 절반정도 남았지만 4륜은 거의 한칸 밑으로 떨어졌다.

개인적으로 QMX는 이 자동조절 시스템이 얼마나 잘 동작되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라질 것 같다.


왜 우유팩은 사각형이고 음료수 캔은 원통형일까?

人生雜談
알루미늄 캔이든 유리병이든 모든 음료수 용기는 원통형이다. 반면 우유팩은 거의 언제나 횡단면이 직사각형이다. 제품을 진열할 때 횡단면이 직사각형인 용기가 원형인 용기보다 공간 활용도가 높다. 그렇다면 왜 음료수 제조업자들은 원통형 용기를 고수하는 것일까?

한 가지 가능성은, 음료수가 원래 용기에 담긴 상태 그대로 소비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 경우 원통형이 손에 잡기 더 편하기 때문에 원통형 용기를 진열하는 데 따르는 추가비용이 정당화되는 것이다. 이와 달리 우유는 용기에 담긴 그 상태로 소비되기보다는 컵 등에 일정량씩 옮겨져 소비되는 게 일반적이다.

설령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유를 다른 용기에 따라 마시지 않고 팩에 든 그대로 마신다고 해도 비용편익의 원리에 따라 우유팩의 다자인이 원통형으로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 내용물이 무엇이든 사각형 용기는 공간 활용 면에서 경제적이지만, 그렇게 절약되는 공간은 음료수보다 우유의 경우에 더 가치가 높다. 슈퍼마켓에서 대부분의 음료수는 일반 선반에 진열되는데, 이런 선반은 구매비용도 저렴하고 운영비용은 거의 들지 않는다.  그러나 우유는 예외없이 구매비용이 비싸고 운영비용도 적잖이 들어가는 냉장 유리장에 진열된다. 따라서 우유 진열장의 공간이 더 가치가 높고, 결과적으로 우유는 사각 용기에 담아야 더 큰 부가적인 편익이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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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유 용기가 원통형이라면 지금보다 더 큰 냉장고가 필요할 것이다.

<이코노믹 씽킹 중에서 >

처음 이 글을 읽고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이것은 미국의 사례인 것 같다.
우리나라는 우유건 음료수건 거의 대부분을 냉장고에 보관하기에 비용편익에서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유팩을 원통형으로 만든다면 (물론, 요즘은 플라스틱 원통형 우유가 나온다) 이 책의 내용대로 냉장고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디자인의 경젝학 이라는 부분인데 읽어보면 흥미있는 부분이 꽤 있다.


역시 하나 보다는 둘이 좋다.

人生雜談

주위를 둘러보면 아들 혹은 딸 하나씩만 둔 가정을 많이 본다.
더 낳지않느냐고 물어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하나만 열심히 키운다고 한다.
교육비 문제도 있고, 맞벌이인 경우는 육아에 대한 부담이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한 자녀 가정의 아이보단 두 자녀 가정의 아이가 보기 좋은 것 같다.
커가면서 둘이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보기 좋고,
성격도 더욱 활발하게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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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에는 첫째 딸을 얻고 나서 이 녀석만 잘 키워볼까 잠시 생각했었지만
역시 둘이 있는 것이 좋을 듯하여 원 계획대로 둘째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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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둘 ^^;
개인적으로는 형제보다 남매보다 자매가 좋다.
다 성장할때까지 당분간 각자 방을 마련하지 않아도 되고
(남매라면 초등학교때부터 각자 방을 마련해야 되는데 그럼 방 3칸짜리로 이사해야 된다. ㅡ.ㅡ)
물건을 같이 써도 되고...

이런 것은 부수적인 이유고 무엇보다도 같이 어울려서 소꿉놀이하고 언니,동생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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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드디어 학부모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어떻게 키워야 할 지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



개장국의 효능

人生雜談

지난 여름, 회사 사람이 개장국을 사준다고 해서 올해 처음 먹으로 갔다.
개장국!!!
말 그대로 보신탕이다.
포스코 사거리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는데 강남에서는 유명한 곳이란다.

한그릇 먹고 나오는데 그림과 같은 간판이 딱 눈에 띄어 폰카로 담아봤다.
내용은




동의보감을 보면
"개고기는 성(性)이 온(溫)하고 미(味)는 산(酸)하고 무독(無毒)하다.
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츤하게 하여 기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양기를 도와서 양물(陽物)을 강하게 한다"고 적혀있다.
개장국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을 돕고 양기를 높이는 식품이다.
다른 육류에 비해 고단백질, 고징방 식품이며 소화 흡수가 빠르고,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는데, 개고기는 아미노산 조직이 사람과 가장 비슷해서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 병후 회복이나 수술 후에 복용해 왔다. 또한 개장국은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포화지방산이 적은 반면, 몸안에서 잘 굳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이다.
지방질이 구성하는 지방구의 크기도 소기름이나 돼지기름에 비해 6분의 1 정도여서 과식해도 탈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개고기는 소화력이 뛰어난 아미노산 성분과 비타민A,B,지방질이 풍부하고 특수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개장국은 개고기에 토란줄기, 들깻잎, 마늘 등을 넣어서 요리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개장국에 추가되는 양념 중 마늘은 알리신과 스크로티난이라는 성분이 햠유되어 있어 각종 영양소가 위장에서 효율적으로 흡수되게 도와준다. 단백질이 풍부할 뿐더라 육질이 연해서 먹기가 편하다.

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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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씩 먹는데 그래도 부모님이 가끔씩 해 주셨던 것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


가을맞이 스킨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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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다.
그것도 차가운 비와 함께...

어느새 내 블로그의 방문자수도 만명을 넘었다.
만명이 넘으면 스킨을 한번 바꿔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만명이 넘은 시점과 가을비가 내리는 시점이 우연하게 맞아떨어졌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고
부족한 컨텐츠도 많다.

내 삶의 기록을 남긴다는 점에서
그리고
무언가 하나씩 축적하고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것을 저장해야겠다.

가을이 왔다.
내일모레면 두 딸이 다니는 유치원의 가족운동회에 가야한다.
큰 딸이 아빠 달리기에서 꼭 일등하라고 압력을 넣는다.
달리기 잘 못하는데 ㅡ.ㅡ
물론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나중에 이야기를 하지만 그래도 일등하는 아빠를 보고 싶은가 보다.
가을을 맞아 함 열심히 뛰어봐야겠다.

라면을 끓일 때

人生雜談
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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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새생명 찾아주기 토요 마라톤 대회 참가

人生雜談
2007년 9월 8일 토요일 새생명 찾아주기 토요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10Km 부분 ^^;

올 봄에 분당 검프 마라톤 대회에 하프(20Km)을 참가했다가 중도에 무릎이 고장나서
193명 중 193등, 즉 꼴찌를 했다. 가족들이 골인 지점에서 기다리다 지쳐서
큰 딸한테 무지하게 잔소리(?)를 들었다.
아빠 꼴찌 했다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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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지만 그래도 작은 딸을 안고 골인 >>

이번 가을 마라톤에는 10Km을 뛰기로 했다. 약간의 연습도 했지만 그래도 역시 무릎이 좀 걱정이 된다. 회사에서 참가비를 내주고 완주하면 소정의 상금도 준다.

팀원들과 함께 뛰다가 걷다가 했는데 한 8Km쯤 달리니 역시 무릎에 신호가 왔다.
그때 부터는 또 걸어서 완주를 했다. 기록은 1시간 30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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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같아서는 더 달리고 싶었지만 몸을 생각해서 많이 참았다.
겨우내 트레이닝을 더 해서 내년 봄에는 하프를 제대로 한번 달려봐야겠다.

마라톤이 끝난 후, 댄스공연, 비보이 공연이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여성가수그룹 LPG가
노래를 했다.
가수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도 처음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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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 많이 덥긴 했지만 그런데로 좋은 경험이었다.
5 Km 정도는 가족들과 함께 뛰면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