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제2의 노무현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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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일이다.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한다고 하니 말이다. 
유시민 전 장관을 직접 본 일은 없지만 노무현 대통령 이후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이다.

유시민의 매력은 역시 논리정연하면서 부드럽게 상대를 설득하는 소위 말빨이다.
100분 토론 같은데서 보면 유시민이 말하면 상대방은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아예 화제를 엉뚱한 곳으로 돌리곤 했다.

물론, 유시민 전 장관도 전에는 다혈질적인 반응도 보였고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부분도 보였지만 요즘은 굉장히 차분해졌고 부드러워졌다. 
그런데 부드러지니 뭐랄까 더 강해진 느낌을 받는다. 

내가 유시민을 선택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6월 2일 화요일, 아마도 선거때문에 쉬진 않겠지만 휴가를 내서라도 꼭 유시민 장관에게 투표할 것이다. 

나는 유시민에게서 유시민 본연의 매력뿐만 아니라 노무현의 매력도 함께 느끼고 있으니까 말이다. 

밥맛 떨어지게 하는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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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런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역시 언론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번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룬 국가대표팀이 금의환향을 했고
공항에서 입국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거의 모든 언론이 김연아 선수에게 질문을 해 댔고,
김연아 선수도 성실히 답변을 하였습니다.

냉정히 보자면
아무리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이 훌륭하다 해도
언론들이 떠들어대는 종합순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이정수 선수의 2관왕이나
이승훈 선수의 금/은메달보다 못한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도 좋지만
정말로 열심히 싸워준 다른 종목 선수들에게도 공평하게 인터뷰 요청을 해야 맞을 것입니다.

여기까진 참아줄만 합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와 이상화 선수를 직접적으로 비교해서
미모, 몸매 등의 저급 단어를 사용해가며 질문하고 상호비교해서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정말이지 수준이하의 기자들입니다.

아마도 스포츠 전문 기자가 아니라 연예부 기자일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스포츠 스타에게 미모라니요?
국가대표 선수에게 몸매라니요??
그것도 모자라 누가 더 이쁘냐고 물어보는 것은 참으로 쪽팔린 일입니다.

기자의 대접을 제대로 받고 싶으면
자신들부터 공부하고 예의를 지키는 기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2월 27일 현재 메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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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쇼트트랙 남자 5,000미터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성시백 선수가 500미터에서 값진 은메달을 땄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모두 땄습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출전하는 경기는 없을 듯 한데요.
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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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김연아 금메달 !!!


김연아선수 금메달, 현재 각국 메달 순위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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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선수의 금메달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세계 신기록,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세계신기록..

굉장히 잘했습니다. 어쩜 그렇게 강심장인지요.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쫓아왔지만 역시 실력차이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2시 10분 현재 메달순위입니다.

[벤쿠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 프로그램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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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가 출전하여 세계 신기록을 세운 쇼트프로그램의 중간순위입니다.


우리나라의 또 다른 선수, 곽민정선수는 16위입니다.

이 순서를 그대로 지켜서 금메달을 꼭 따길 기원합니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메달 순위 (2월 24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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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78.5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스피드스케이팅 1만미터에서 이승훈선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모레 있을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없이 잘 마무리해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시작된 금메달 순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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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트위터는 별로 재미없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마구 듣는 것도
별로고.. 그래서 그냥 나혼자 주저리 하는 나만의 몇줄자리 공간 ^^

우리나라 기준으로 보면 금메달 1개를 따면 은메달 100개를 딴 거 보다 성적이 좋은거다.
한마디로 "금메달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다. 
그러니, 남자 쇼트트랙에서 우리끼리 다투다가 넘어졌다는 개콘 프로의 말이 꼭 틀린 것처럼 
들리지는 않는다.

이번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주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정말로 값진 은메달도 있고, 동메달도 있다.

그런데, 언론에서 또 시작이다. 


금메달 총수로 국가순위를 매기면 우리나라가 유리하지만 메달총수로 하면 불리하다는 이야기다.
그 예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종합7위에서 종합9위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다.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는 공식적으로 나라별 순위를 매기지 않고 있는데 말이다.

바램이 있다면
올림픽 5회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한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선수
국민의 무관심 속에서도 선전한 봅슬레이팀, 스키점프팀의 소식을 좀더 자세히 다뤄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