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저가형 노트북을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MSI 노트북 수리후기

IT산책

노트북을 심하게 떨어트리거나 키보트에 물이나 음료를 쏟지 않은 한,

요즘 노트북은 품질이 좋아 잘 망가지지 않는다.

사연이 길지만 어찌하다보니 MSI 노트북을 수리하게 되었다.

노트북 키보드에 음료를 쏟아 전원이 나갔고, 아마도 메인보드(mother board)도 나간 것 같다.

인터넷에서 "MSI 노트북  AS센터"를 검색하여 AS센터를 알아봤다.

우선 첫번째, 연락된 곳.

노트북이 있는 곳으로 기사가 찾아온단다.

노트북의 가져가고 출장비는 3만원이다.

수리를 하게 되면 출장비를 받지만, 많이 고장나서 수리가 불가능하게 될 경우에는 출장비를 별도로 받는단다.

수리기사가 왔다. 

노트북을 가져가면서 명함도 안주고 수령증 하나 휙 써주고는 가져간다.

다음날, 연락을 해보니 노트북을 수리하는데 메인보드를 교체하면 80만원, 부분 수리하면 50만원 이라 한다.

80만원이면 웬만한 보급형 노트북을 하나 사겠다. ㅜㅜ

명함도 없고 업체도 불확실해서 노트북을 다시 달라고 하니 

자기네들이 서울 마포 어디로 보냈단다. 

여기는 분당이고... 가져갈 때는 판교 운중동에 사무실이 있다고 하면서 가져가더니 이제는 노트북이 마포에 있단다. 

GR을 할까 하다가 정중히 노트북 달라고 했더니 이유를 묻는다. 

내가 맡긴 물건도 내 맘대로 못달라고 한다. ㅎㅎㅎ

나도 컴을 좀 아는 사람이라 알아서 자체수리하겠다고 말하고 겨우 다음날 노트북을 받았다.

 

두번째 연락한 곳.

'MSI 노트북 AS센터'로 검색하면 '공식수리센터'라 하면서 분당, 성남을 포함해서 여러 곳이 보인다. 

그 중 한 곳을 다시 컨택했다. (어디라 말하긴 좀 그렇다.)

이 곳은 번듯하게 매장이 있는 곳이고, 전화상담을 친절하게 해서 약간의 믿음이 갔다. 

음료를 쏟은 상태이니 일단 세척을 해서 말려보고

그후에 메인보드의 칩을 하나하나 교체하면서 수리해보겠다 한다. 

매장에 직접 가서 노트북을 맡겼다. 

며칠이 지나고 연락이 없다.

겨우 겨우 전화가 되어 진행상황을 물어보면, 바로 답을 안주고 꼭 20~30분 후에 전화를 다시 준다고 한다

몇번의 과정이 똑같은데, 먼저 전화를 하면 안받거나 바로 답을 주지 않고, 얼마 후에 다시 전화를 준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센터도 직접 노트북을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보내 수리를 하고 완료되면 가져와서 돌려주는 식이다.

그러니, 고객이 전화하면 바로 답을 못주고, 진짜 수리 센터에 전화해서 상태를 물어보고 피드백을 주는 수 밖에...

당연히 비용도 더 나올 수 밖에 없다.

1차 수리센터 비용 + 2차 매장 수리 비용을 받게 되니 말이다. 

 

하나의 노트북으로 두 곳의 AS센터를 경험해 보니

보급형 노트북을 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수리기간도 적어도 3주 이상, 혹시 보드라도 교체하게 되면 거의 노트북 비용이 들고,

무엇보다 고객과의 소통부족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노트북은 중고를 사더라도 LG, 삼성 것을 사야겠다.

조금 비싸겠지만, 혹시 고장났을 때 수리만큼은 시원시원하게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코골이 방지제품 슬립헬퍼, 과연 효과있을까?

신변잡기

요즘 페이스북만 들어가면 나오는 광고가 있다.

코골이 줄여준다는 Sleep Helper.

일반적으로 코골이가 남자 특히, 중년남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긴 하지만

요즘은 남여구분없이 젊은 친구들도 겪고 있는 것 같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과연 이 제품이 효과가 있을까?

나도 코골이가 심한 편이라 코골이 제품은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 봤다.

이 제품은 내가 이전에 사용해서 후기를 남겼던 '코골스탑' 제품과 아주 유사하다. 

코골스탑 제품은 이렇게 생겼다. 

두 제품의  차이가 느껴지는가?

나는 거의 같은 제품으로 본다. 어쩌면  코골스탑의 다른 버전일지도... ㅎㅎ

 

코골이 방지제품으로 '코골스탑', '닥터 퍼펙트 스탑' 등을 사용해 봤다.

두 제품의 리얼 후기는 아래 포스트에 ... 

 

결론은??

거의 효과가 없다. 제품을 착용한 첫날 아주 잠깐 코골이가 줄어들 뿐 ^^

행운의 2달러

人生雜談

지갑 안에 늘 2달러짜리 지폐가 있다.

행운의 2달러 ㅎㅎ

5~6년 전인가? 우연히 얻는 2달러 짜리인데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말이 있다고 해서

고이고이 보관 중이다.

하지만, 이놈의 행운은 도대체 언제 오는거지?

요즘은 복권을 사도 5,000원짜리 하나 당첨되지 않는다.

재작년, 작년에는 그래도 가끔씩 당첨되어서 교환하는 재미도 있었는데

요새는 어떻게 번호 2개도 안맞냐? ㅜㅜ

이거 혹시 행운이 한방에 오려고 뜸들이는건가?

그렇다!!고 열심히 믿어보자 ^^ ㅋ

 

강제로 설치되는 마이크로소프트 TEAMS을 차라리 잘 사용해보자.

IT산책

윈도우 10을 쓰면서부터 부팅만 하면 나오는 화면이 있습니다. 

바로 이 화면이죠.

분명히 따로 설치하지 않았고, 매일 나오는 것이 불편해서 제어판에서 삭제도 했었는데

업데이트를 거치면 또 어느순간 땋~하고 나옵니다. 

윈도우 8에서도 그랬던 것 같구요.(윈도우7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ㅜㅜ)

Microsoft Teams??  이게 뭐지??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MS에서 미는 새로운 툴 정도로만 생각했죠.

메신저, 채팅 등 뭐 이런저런 것들 다 모아놓은 서비스정도로... 

MS는 오피스 이외의 것은 그다지 훌륭하지 않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랬었는데

사무실의 막내사원에게 뭔가 일을 시키고 가끔씩은 메일로 지시를 하고

일부 결과가 나오면 막내가 달려와서 이러쿵 저러쿵 설명을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던 중,

막내가 갑자기 MS Teams로 지시를 하고, 파일을 올리고, 소통을 하자고 하면서

저에게 초대메일을 보내더군요. 

개발을 뚝딱뚝딱 잘하는 친구이고, 저도 그 친구를 계속 제 자리로 불러서 화면을 보며

일 시키는데 좀 미안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협업툴처럼 회사 메일로 회원가입하고, 툴 설치하고, 

태스크를 생성해서 사용해 봤는데 어랏!! 이거 생각보다 편리하고 좋네요. 

일을 같이 하는 과장 한 사람을 더 초대해서 우선 저와 관련있는 프로젝트부터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회사 전체로 전개시킬 예정인데요.

업무(태스크) 단위로 팀을 만들고 그 팀에 멤버를 할당해서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팀원들하고 업무지시하고 피드백을 받고,

그때그때 채팅을 할 수도 있고,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요즘은 Slack, Workplace, Monday 등등 일정관리와 협업을 지원해주는 툴이 많습니다. 

툴마다 장단점이 좀 있기고 하지만 사실 너무 많아서 잘 쓰질 않죠.

회사에 맞는 툴을 고르다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어떤 회사는 일주일 단위로 툴을 바꾸기도 하죠. (완전 사장 마음대로... ㅎㅎㅎ)

 

중요한 것은 한가지 툴이 좋으냐  나쁘냐? 편리하냐 불편하냐?가 아니라 선정한 협업툴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죠.

우연한 기회에 Teams를 사용하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편리한만큼 꾸준히 잘 사용해 보겠습니다. ^^

채용담당자는 이런 이력서는 쳐다보지 않는다.

IT산책

어찌하다보니 2020년 들어서 IT인력의 헤드헌팅 일을 시작했습니다.

헤드헌팅(Head Hunting)이란 기업의 최고경영자/임원/기술자 등 고급&전문인력을 이들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 소개해 주는 것으로 이런 일을 하는 회사를 서치펌 이라합니다.

 

서치펌에 소속되어 관련 일에 종사하는 민간 소개업자를 헤드헌터라고 하죠.

개인적으로 "헌터"라는 어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다들 그렇게 부르니 어쩔 수 없긴 합니다. ㅎㅎ

제가 CEO나 CTO를 컨택, 말그대로 Head를 컨택해서 타 회사에 소개할 능력은 없고,

SW개발자를 컨택해서 나름은 괜찮은 회사에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서치펌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헤드헌터들은 사람인, 잡코리아와 같은 구인/구직 서비스에 가입하여 

유료 인재검색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고객사에서 JD(Job Description)을 전달받아 이에 부합하는 사람들을 검색하는 것이죠.

재직 중에도 이직을 하고 싶어서 구인/구직 서비스에 본인의 이력서를 등록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개발자들이라면 아래와 같이 자신의 보유기술을 나열하는 것은 정말 피해야 합니다. 

보통 학력과 회사 경력을 기입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술(예, 자바, C++, PHP, MySQL, Python 등등)을 입력하는데

 

아래 그림처럼 단순히 기술의 명칭만 나열하는 건 아무 의미없습니다. 

 

이런 기술을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지, 어느정도의 레벨로 구현할 수 있는지가 전혀 표현되지 않아

그 사람을 판단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채용담당자나 헤드헌터는 바로 Skip하고 다음 사람을 보게 됩니다.

 

모범답안은 아니지만, 아래처럼 간단하게라도 기술에 대한 구현정도를 기술하게 되면 아무래도 한번 더 확인하게 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직장에 오래 다닌 경우는 아무래도 이력서에 쓸 내용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20xx.03 ~  현재 : 000커뮤니케이션  재직 중

 

이렇게 딱 한 줄로 이력서의 경력이 끝나면 아무래도 좀 어색하죠.

뭔가 경험이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경우는 그 직장에서 본인이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최대한 상세히 나열하고,

그 프로젝트 안에서 본인의 역할을 자세히 기입해야 합니다.

단, 프로젝트명만 주르르 나열한 것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프로젝트에서 본인의 역할입니다!!!

인터뷰 할 때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질문할 때, 대답이 어정쩡하면 역시 탈락사유가 됩니다.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10년된 마른 기침을 고쳤습니다.

쓸만한 생활정보

10년동안 마른기침을 했습니다.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를 아무리 다녀도 큰 차도가 없어 그냥 포기하고 받아들이고 살고 있었죠.

중요한 미팅이 있으면 목캔디, 호올스 등을 미리 먹고 1시간 정도는 기침을 안하고자 노력했고,

상대방에게도 미리 양해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니  기침을 하는 것 자체가 민폐로 보여 도저히 그냥 둘 수가 없더군요. 

더구나, 독감 후에 기침이 완전 심해져서 정말 괴롭더군요.

어떻해서든 고쳐야했습니다. 

마른 기침을 고치기 위해 올해 제가 했던 것들을 순차적으로 적어봅니다. 

2020년 1월 

마른 기침은 평소처럼 했었습니다.

그러다 1월초에 A형 독감에 걸렸죠. 얼렁 병원가서 타미플루 처방받고 5일간 약을 먹었습니다.

A형독감은 안 걸리는게 좋지만, 어쨋든 걸리더라도 자가격리하고 타미플루만 잘 먹으면 별탈없이 회복됩니다.

문제는 이번 독감의 끝은 기침이라는 사실입니다.

친구들도 독감에 제법 걸렸었는데, 기침이 상당히 오래갔었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도 마친가지였습니다. 독감은 나았는데 기침이 안떨어지네요.

가만히 호흡 조절을 하며 있을 때 그나마 견딜만 한데, 자려고 누우면 기침이 나왔습니다.

한참 기침을 하고 나서야 잠이 들곤 했죠. 

성대부분에 뭔가 이물감도 느껴지고 이것을 없애고자 인위적으로 기침을 하기도 하구요.

특히, 말을 할 때 날숨때문에 가슴이 훅 조여들면서 기침이 막 나옵니다. 

내과를 찾았습니다. 기침 이야기를 했더니 당연히 기침약과 시네츄라시럽을 처방에 주었습니다. 

약을 3일분 먹어도 그때분 마른 기침은 낫지 않았습니다. 

 

한의원에 갔습니다.

아주 예전에 마른기침을 한참 할 때, 한의원에서 맥문동이 들어간 약을 먹고 효과를 본 적이 있었거든요.

한참 상담을 받고 용과 맥문동이 들어간 한약을 지었습니다. 수십만원 나가네요. ㅜㅜ

약을 먹으면 금방 좋아질 것이라 했지만, 웬걸 1주일이상 한약을 먹어도 역시 효과가 크지 않았습니다.

 

2020년 2월

아는 약사분께서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 기침에 좋은 약을 몇일분 주셨습니다.

양약도 몇 개 있었는데 이건 어떤 약이었는지 미쳐 파악하지 못했네요.

양약과 함께 맥문동과립형인 '윤폐탕'을 복용했습니다. 

평소 안먹던 약이 들어가서인지 차도가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가 이어지다보니 어쩔 수 없이 술을 계속 먹게 되어 기침도 제자리 걸음이 되었습니다.

양약도 다 떨어졌구요. 

 

어쨋든 과립형 맥문동약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 이것으로 승부를 보기로 했습니다.

과립형 맥문동약은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이미 먹었던 '윤폐탕', '맥문동엑스' 등등

저는 이렇게 맥문동이 과립형으로 나오는지 이번에 알았어요.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ㅜㅜ

아무튼 제가 먹은 것은 '맥감'이라는 약입니다. 

맥감을 하루에 4번, 공복에 2주일 정도 복용했습니다.

보통 아침 7~8시, 오전 11시, 오후 5시, 오후 11~12시 이렇게요.

그리고, 중간에 두번 기침약 시럽인 '시네츄라'를 먹었습니다.  (약사님께 문의하고요.)

확실히 효과가 조금씩 나타났습니다. 기침도 덜하고.. 말을 해도 기침을 심하게 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시네츄라는 다 먹었고, 이제 맥감만 남았습니다. 

목 성대 부분에 이물감이 여전히 있네요. 여기서 중요한 한 수!! 

바로, 용각산을 먹었습니다. 

이걸 왜 몰랐을까요? 용각산 효능 중에 목 이물감을 없애는 것이 있더군요.

맥감은 평소처럼 먹고 중간 중간 목이 불편할 때, 용각산을 먹었습니다. 

목이 확실히 편해지네요. 

중요한 것은 용각산을 먹을 땐, 다른 진해거담제와 함께 먹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니 마른 기침이 확실이 줄어지네요.

맥감과 용각산을 먹을 때,  중간 중간 도라지청을 차로 마셨습니다.

2월 하순

이제 맥감과 다 먹었고 남은 건 용각산 뿐입니다.

하지만, 마른 기침은 이제 거의 하지 않습니다.

목이 불편할 때, 가끔 용각산을 먹고 중간중간 도라지청을 먹고 있습니다.

세상 이렇게 편할 수가 없네요.

 

물론, 어떤 약을 먹어서 효과를 본 것인지 똑부러지게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저는 맥문동 인 것 같습니다. 그거 먹을 때 확실히 효과가 있었거든요.

모든 약국에서 '맥감'을 팔고 있진 않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거라, 제약회사에 전화해서 사는 동네를 이야기 했더니 판매하는 약국을 알려주어 

추가로 구입해서 복용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적었습니다.  (이 방법이 꼭 맞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죠.

하지만, 마른기침으로 고생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고통을 모를 겁니다. 

저는 어쨋든 이렇게 해서 많이 낫긴 했습니다. 

지금은 기침을 거의 하지 않고 큼큼~ 이렇게 목을 정리하는 정도로 괜찮아졌습니다.

마른기침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번 참고해 보세요. 

SM5 스마트 키 배터리 교환 방법

쓸만한 생활정보

며칠 전에 차를 탔더니 계기판에 배터리가 없다는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인 줄 알고 깜짝 놀랬는데 자세히 보니 자동차 키 즉, 스마트 키의 배터리가 부족하니 

어서 교환해 달라는 메시지네요.

제 차는 SM5입니다.

예전 스마트 키는 분해하기 어려워 상당한 비용을 주고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했다고 하죠.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해서 직접 교환을 해보았습니다. 

 

1. SM5 스마트폰입니다. 우선 키 부분을 분리해야 하는데요.

 

2. 스마트 키의 옆면을 보면 흰색 버튼이 보입니다.

 

3. 이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 키 윗부분인 열쇠가 분리됩니다. 

 

4. 이제 배터리를 분리해야 됩니다.

스마트 키 윗부분을 보시면 이처럼 홈이 있는데요.

여기를 열쇠를 이용해서 살짝 들면 배터리 캡이 떨어져 나옵니다. 

 

5. 배터리 캡이 나왔으니 이제 배터리를 살살 빼내면  됩니다.

조립할 때는 역순이니 간단합니다. 

 

6. 스마트 키에 들어가는 수은 배터리는 CR2032 입니다. 

편의점이나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면 되는데요. 꼭 CR2032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스마트 키의 배터리 교환!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간단하네요^^

베트남 여행시, 베트남 동(VND)를 깔끔하게 다 쓰고 오는 법

쓸만한 생활정보

많은 사람들이 다낭, 호이안, 나트랑, 푸꾸옥 등으로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보다 물가가 저렴하고 안전하니 많은 분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돈인 VND(동)은 동전이 없고, 우리나라 돈인 원화와 단위가 다르기 때문에 현지에서 돈을 사용할 때

가끔씩 혼동하여 10,000동 낼 것을 100,000동 내기도 한다는 글이 여행 카페에 보면 많이 올라옵니다. 

특히, 택시에서 이런 일이 잦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시간이 급해도 택시에서 내릴 땐, 여유를 갖고 돈을 천천히 세서 내주어야 하겠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갈 때, 우리나라 원화 --> 달러 --> 베트남 동 순으로 환전하는 것이 조금 유리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행 후 베트남 돈이 남으면 그 돈을 다시 원화로 환전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환전을 하게 되더라도 많은 손해를 본다는 것이죠.

그래서, 여행 마지막날에 공항 면세점에서 남은 베트남을 소진하기 위해 불필요한 쇼핑을 하게 되는데요.

저는 베트남 돈을 한푼도 남기지 않고 아주 깔끔하게 다 쓰고 돌아왔습니다. 

보통 여행기간 중 호텔이나 리조트의 식당이나 바에서  한두번 정도는 

저녁을 먹으거나 다양한 안주에 맥주 한 두 잔은 하게 됩니다. 

이 때, 계산을 식당에서 직접하지 않고 방번호와 이름을 대서 계산을 합니다. 

그럼, 체크아웃할 때 함께 계산을 할 수 있는데요.

 

체크아웃할 때, 갖고 있던 베트남 돈을 모두 내고 나머지를 달러로 하겠다 하면 됩니다.

저는 마지막 날 리조트 식당에서 저녁과 맥주을 함께 먹어서 약 155만동이 나왔는데

그 중 35만동을 베트남 동으로 내고 나머지를 달러로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리조트에서 공항까지 가는 택시비로 역시 달러로 계산 ^^

아주 깔끔하게 불필요한 지출없이 베트남 돈을 모두 잘 사용했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이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아주 편리합니다. ^^

 

참고로, 베트남 다낭에서 택시를 잘 타는 법은 아래 포스트에 써 두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바가지 없이 택시 타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