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쓸만한 가계부 어플 리뷰, 네이버 가계부

쓸만한 생활정보

예전에 가계부 어플을 이것 저것 사용해 보았었습니다. 

사실 월급쟁이인지라 수입이라고 해봐야 마눌님께서 주시는 용돈이 전부지만

그래도 지출을 어디에 얼마나 사용하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고

무엇보다 마눌님과 마트에 가서 내가 물건값을 계산한 경우에는 월말에 꼭 청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

마음에 드는 가계부를 찾아보느라 몇가지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 나온 가계부 어플들은 각기 장단점을 갖고 있어서

하나로 합친 것이 많이 아쉬웠는데 지난 주말에 앱스토어 셔핑을 하다가

참 우연히 네이버 가계부 어플을 보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기대를 하고 썼다가 

역시나 실망하지 않을까 했는데 나름 괜찮데요.



일단 카드로 지불한 내용이 문자로 날라오면 가계부에서 자등올 인식하여 지출로 저장됩니다. 

어플 설치 후에 특별한 환경설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카드 지출 내역이 잘 들어오네요.

제가 파리바케트에서 8,100원어치 빵을 구매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어플의 지출내역에 간식 항목으로 8,100원이 지출로 잡히네요. ㅎ




내역보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상세 내역을 확인하고

분류를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카드와 현금의 사용 비율을 알 수 있으니 나름 편하네요. 



환경설정에서는 SMS 자동인식 기능의 설정,

기존 SMS 가져오기, 고정금액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서

나만의 가계부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가계부 어플을 네이버 가계부 때문에 다시 쓰게 되네요. 

포털에서 너무 다양한 어플을 출시하고

소기업의 어플을 카피본을 만들어 내는 등 피해도 있겠지만

요놈은 앞으로 잘 쓸 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한 가계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