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남한산성 수어장대 탐방

쓸만한 생활정보

영화 "명량" 때문에 임진왜란을 새롭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하니 설민석 선생의 임진왜란 강의도 참 재미있더군요.

 

10월 가을이 한창인 날

가을 산책을 나가다가 문득 병자호란 때 인조가 피신갔던 남한산성이 오르고 싶었습니다.

남한산성은 워낙 규모가 커서 오르는 길이 여러 곳이 있는데

저는 성남시 은행동에서 지화문으로 오르는 코스로 올라갔습니다.

 

성남 양지동에서 스무살 무렵부터 약 8년여간을 살았는데 이 코스로 남한산성을 오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가을도 느끼고 주변도 둘러보면서 남한산성으로 향했습니다.

 

정보를 하나 드리면

주말에 자동차를 가져가서 주변 길가에 무단주차를 해 놓은 사람이 많은데요.

은행동 남한산성 입구 안에 있는 공영주차장의 요금이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1시간에 1천원정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오르는 길이 쉽진 않았습니다. 경사가 꽤 되더라구요.

열심히 올라서 자화문을 지나 수어장대까지 약 1시간20~3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정상에 오니 시원하고 좋네요.

 

예전 어릴 적 기억에는 중간중간 매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전혀 없습니다.

물과 약간의 간식은 꼭 챙겨가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