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실망스러운 숙아채 콩나물국밥, 경기도 광주 맛집

쓸만한 생활정보

분당 서현동을 지나 태재고개를 넘어 경기도 광주쪽으로 가면

이 근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숙아채 콩나물 국밥집이 있습니다.

 

가격이 4,000원이라 나름 저렴하여 주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저도 콩나물 국밥을 좋아하는터라 두세번 가서 먹었는데요.

 

갈때마다 콩나물국밥의 맛에 실망하여 이젠 더이상 안가려고 합니다.

 

 

숙아채에 나온 국밥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보글보글 얼큰하게 끓인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국물맛은 조미료 맛이 많이 나서 좀 느끼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실망스러운 것은 밥의 상태입니다.

중국산 찐쌀로 밥을 한 것인지 퍼질대로 퍼진 밥알이 푸석푸석하기까지 합니다.

 

입안에서 퍽퍽한 밥알이 그대로 느껴지니 정말로 먹기 힘들더군요.

푹~~ 끓여오는 이유가 다 있는 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주에서 유명한 콩나물국밥집인 왱이집의 국밥 사진입니다.

얼큰하면서도 단백한 맛이 정말 일품인 곳이죠.

사진으로도 봐도 숙아채 국밥과는 좀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숙아채"로 검색하면, 다들 싸고 맛있다고 이야기 하는 글만 보이는데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