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제주도 맛집, 입 한가득 퍼지는 황금륭 빅버거 빨리 먹는 방법

가족여행

휴가때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맛보게 되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먹어본 고등어회도 맛있었고 옥돔구이도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잔뜩먹고 휴식없이 바로 렌트카로 이동하는 것을 반복하니 어째 배만 나오는 느낌입니다. ㅜ.ㅜ

제주도의 먹거리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황금륭 빅버거'입니다.
휴가 첫날에는 먹고싶었지만 이미 주문을 마감한 상태라 먹진 못했고 마지막 날에 먹었습니다.

빅버거라 하길래 얼마나 클까 했는데 햄버거를 가져다 주는 종업원이 한마디 하더군요.
"햄버거 정말 크시지요?"

크시지요???
ㅎㅎㅎ
그냥 크죠? 라고 하면 되는데요. (아~!~ 이놈의 딴지 정신)

암튼 햄버거는 정말 컸습니다.

피자만한 햄버거가 나오는데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둘째가 도전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햄버거가 한조각 짜리입니다.
아내는 두개 먹고 배부르다고 떨어지고 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햄버거에 각종 야채와 고기, 사과가 어울어져 맛있었습니다.
허브차를 함께 제공하는데 허브향과 햄버거의 맛이 조화를 이뤄 아주 맛있게 느껴집니다.


황금륭 빅버거의 모습니다.
들판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네비로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황금륭버거를 빠르게 먹는 방법

무작정 찾아가면 20 ~ 30분은 마냥 기다릴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가만히 햄버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햄버거를 먹고자 하면 출발하시는 곳에서 전화를 걸고 예약을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좋습니다.
30분 내외의 거리에서 전화를 걸고 예약을 하시면 도착과 동시에 햄버거를 바로 받아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64-722-3222 이고 주소는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10 번지입니다.
저희가 먹었던 빅버거의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아직도 햄버거 속의 사과맛이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