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지금도 사용할 수 있는 6,70년대 홍보포스터

人生雜談


결혼을 해도 아이를 잘 낳지 않는 세상입니다.
둘이 만나 결혼해서 하나를 낳으니 우리나라 인구가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최소한 둘은 낳아야 인구가 유지될텐데 말이죠.

1960년, 70년대에 산아제한정책으로 아래와 같은 포스터를 걸고 아이를 적게 낳자는 운동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희집도 나라남의 말씀을 잘 들어서 형과 저 딱 두명입니다. ^^;
돌이켜보면 제가 태어났던 70년대 이전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형제가 2명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포스터는 지금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워낙 많이 낳으니 2명으로 줄이자는 의미에서 쓰였지만 지금은 워낙 안낳으니
최소한 2명이라도 낳아라.. 라는 식으로요.

인구가 줄면 많은 문제가 야기될 것입니다.
또한, 인구문제는 단기간내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육아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지 않은 한 우리나라의 인구는 앞으로도 꾸준히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의 정치권은 초단기적인 정책에만 열을 올리고 있고 장기적인 사안을 언급하면
예산을 문제로 삼거나 골치아픈 것으로 치부하곤 합니다.
예산이야... 강바닥에 쏟아부을 22조를 이쪽으로 전용하면 한번에 해결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