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세상엔 공짜가 있다 vs 없다 !!!

人生雜談


옛날 한 어진 왕이 '백성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최고의 지혜를 연구하라'고 신하들에게 명했다.

신하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세상의 좋은 지혜를 모아서 백여권이 넘는 책으로 집대성 하였다.

왕은 이를 보고 너무 많으니 반으로 줄이라고 명했다.
신하들은 지혜를 추리고 고르고 하여 책의 양을 반으로 줄였다.

왕은 이를 보고 이또한 너무 많으니 열권으로 줄이라 명했고 신하들은 최고의 지혜만을 고르고 골라
열권의 책으로 완성하였다.

왕은 다시 한권의 책으로.. 다시 한장의 종이로 줄이라고 명했고 신하들은 몇날 며칠을 밤새워 가며
세상을 살아가는 최고의 지혜만을 골라 한장의 종이로 압축하였다.

이를 보고 왕은 마지막으로 단 한줄의 문장으로 줄이라고 명했다.
신하들이 또 며칠의 작업 끝에 단 한 문장으로 줄였고 이를 본 왕은 아주 흐뭇해 했다.

그 한줄은 "세상엔 공짜가 없다." 였다.

맞는 말이다. 세상엔 공짜가 없다. 이 지혜는 현실에서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성적을 올릴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되고, 돈을 벌려면 열심히 일 해야 되고
집이 깨끗하려면 청소를 해야 된다.
비단 이런 예 뿐만은 아니다. 어떤 것이든지 대입하면 공짜가 아닌 것에 대한 답이 나온다.

현실에서 공짜인 것 같지만 아닌 것들을 살펴보자.
ㅇ 하나를 사면 하나가 무료
    하나가 절대로 공짜가 아니다. 두개를 구입하면 50% 할인해 준다는 뜻이다.
ㅇ 증정품
    알고 있겠지만, 증정품의 비용이 본 상품의 가격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
ㅇ 무료배송
    이것도 역시 배송비가 제품 마진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

[출처] FREE 중에서...


실생활이 아닌 인터넷에는 공짜가 있다.
구글의 추구하는 바가 그렇다. 소비자는 그냥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 솔루션, 광고 등을 그냥 무료로 즐기면 된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것도 공짜는 아니다.
내 입장에서는 공짜지만 내 대신 누군가 구글에게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이다.

세상엔 공짜는 없다.
예나 지금이나 살아가는데 항상 새기고 가야할 대목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