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한발 늦은 11번가의 배송추척 서비스

IT산책
11번가에서 물건을 하나 샀습니다.
요즘 자전거를 이용해서 분당에서 대치동으로 출퇴근을 하는 관계로 저렴하지만 그래도 좀 뽀대가 날만한 자전거용 반바지를 구입했씁니다.

어제 오후에 구매를 했는데 오늘 오전 10시경에 바로 도착하네요.
물건을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퇴근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11시쯤에 문자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11번가에서 SKT를 이용해서 알려주는 배송추적 서비스였습니다.
오호라~~ 요즘은 이렇게 알려주는군.. 하며 서비스에 감탄하며 문자를 읽어내려갔는데요. ㅜ.ㅜ

"고객님의 상품배송이 시작되어씁니다. 1 ~ 2일 후 수령 가능합니다. "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미 물건을 다 수령한 상태인데 너무 늦게 메시지가 온 것 같아사요.

11번가에서 좋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좀더 시간을 단축해야 고객이 감동먹을 것 같습니다.
옥션하고 G마켓하고 합병을 해서 이제 국내 오픈마켓의 공룡은 외국계가 운영하고 있는 마당에 11번가가 외롭게 싸우려면 이런 좋은 서비스를 좀더 신속하게 제공해서 사용자를 끌어와야 할 것 입니다.

암튼 저는 당분간 11번가에서 쇼핑을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