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다음, 네이버를 제치다

IT산책
촛불민심을 잘 모은 다음이 페이지뷰에서 네이버를 완전히 제쳤다.

코리안클릭의 자료를 보면 5월 첫째주 다음(7억 9129만건), 네이버(7억 8296건)으로 앞서더니
5월 마지막주에는 다음(10억 6650만건), 네이버(7억 6199만건)으로 네이버를 완전히 제쳤다.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 운동을 비롯하여 대운하, 미국산 쇠고기 파문 등 각종 이슈의 진앙지로 떠오른 "다음 아고라"가 가장 큰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물론, 이 기간에 다음의 주가도 상향세였다.
5월8일 58,1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5월 16일에는 66,300원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6월 들어서는 사흘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아직까지 네이버가 순방문자수에서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이번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서는 다음의 아고라가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했고 앞으로 네이버를 앞지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도 사실이다.

네이버는 블로그 운영과 관련해서 아직도 폐쇄적인 정책을 쓰고 있는데 반해 다음은 미디어 다음을 앞세서 블로그뉴스 등으로 넷심을 잘 모으고 있는 것 같다.

아직도 네이버는 넷심을 모으는 공간이 없고 있다 하더라도 좀 산발적인 것 같다.
지난 대선에서 보여준 정치색 때문인지 몰라도 네이버는 이번 쇠고기 파문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네이버가 정책을 바꾼다면 변화가 있겠지만 그래도 이번에 다음에 밀린 것을 한번에 만회할 수 있을런지....

어쨋든 다음이 네이버를 제친 것은 너무 독주하는 네이버를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