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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CM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IT산책
지난 3월 20일 Enterprise 2.0 실현을 위한 KM&ECM Conference를 다녀왔다.
KM&ECM 컨퍼런스는 새로 생긴 컨퍼런스는 아니고 그동안 KM&EDMS 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매년 두차례씩 열려왔던 것의 새로운 이름일 뿐이다.

KM&EDMS 라는 타이틀로 행사를 치루다보니 매년 참가하는 업체도 줄고 소재에도 제약을 많이 받은 듯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행사를 치뤄 영역도 넓히고 참가업체도 확보하려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KM&EDMS 컨퍼런스 시절에도 그랬지만 주역은 언제나 검색엔진 업체였다. 대표적으로 코리아와이즈넛, 코난 테크놀러지, 오픈베이스, 다이퀘스트 등이 주력을 이뤘고 그외 KM 업체들이 참가하였다.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끈 업체도 검색엔진 업체인 코리아와이즈넛과 코난테크놀러지다.

이럴바엔 차라리 하반기부터 검색엔진 업체들만 따로 떼여서 컨퍼런스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 줄곧 행사를 치뤘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지 않고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했는데 호텔에서 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넓고 분위기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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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솔루션 전문업체인 코리아와이즈넛의 부스 전경, 현재 국내 1위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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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검색솔루션 업체인 코난테크놀러지의 부스 전경이다.



참가하는 사람들은 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전산실무자나 소프트웨어 도입 책임자 들이다. 간혹 검색엔진을 공부하려는 학생들도 눈에 띈다. 그러나, 컨퍼런스에서의 발표내용이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제품소개나 원론에 가까운 내용이 많아 실무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고 기념품이 훌륭한 것도 아니다. ^^;

9월쯤 하반기 컨퍼런스가 열릴텐데 매년 같은 모습이 아니라 좀더 다른 주제와 방식으로 열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