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0 1위 엔하이픈 캣츠아이 스트레이키즈 2026 기록

빌보드 200은 미국 빌보드가 매주 발표하는 앨범 차트로,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를 종합해 순위를 매겨요. 2026년에도 케이팝 그룹들이 잇따라 1위에 오르며 미국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어요.

엔하이픈, 첫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어요

그룹 엔하이픈은 2026년 8월 말 발표된 빌보드 200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The Given: Bliss’로 데뷔 후 처음 1위에 올랐어요. 이 앨범은 집계 기간 동안 9만 8천 장의 앨범 단위(album units)를 기록하며 물리 음반 판매와 스트리밍 수치가 함께 뒷받침된 결과를 냈어요.

엔하이픈의 이번 1위는 6인조로 멤버 구성이 개편된 이후 거둔 최고 성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멤버 변화 이후에도 팬덤 규모와 음악적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걸 수치로 증명한 셈이에요.

캣츠아이도 데뷔 2년 만에 1위를 기록했어요

엔하이픈보다 앞서 2026년 8월 24일에는 캣츠아이(KATSEYE)의 EP ‘WILD’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어요. 캣츠아이는 데뷔한 지 2년 만에 이 기록을 세우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어요.

캣츠아이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으로, 한국 기획사와 미국 음반사의 협업으로 탄생한 독특한 배경을 가진 그룹이에요. 이런 배경 덕분에 미국 현지 팬덤과 케이팝 팬덤을 동시에 흡수하며 빠르게 차트 상위권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돼요.

스트레이키즈는 어떤 기록을 세웠나요

스트레이키즈는 열 번째 한국어 미니앨범 ‘This & That’으로 빌보드 200에서 통산 아홉 번째 1위를 기록했어요. 이 앨범은 발매 첫 주에만 36만 9천 장의 앨범 단위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발표된 다른 케이팝 앨범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줬어요.

아홉 번째 1위라는 기록은 스트레이키즈가 그만큼 꾸준히 빌보드 200 정상권을 지켜온 그룹이라는 걸 보여줘요. 신보를 낼 때마다 반복적으로 1위에 오르는 건 팬덤의 충성도뿐 아니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돼요.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누가 1위를 차지했나요

케이팝 그룹 외에도 2026년 빌보드 200에서는 컨트리 가수 엘라 랭글리(Ella Langley)의 ‘Dandelion’이 눈에 띄는 성적을 냈어요. 이 앨범은 3주간 1위 자리를 지키며 롱런에 성공했는데, 케이팝 그룹들이 발매 첫 주 폭발적인 판매량으로 반짝 1위에 오르는 경향과 달리, 꾸준한 스트리밍 수치로 장기간 순위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앨범 단위(album units)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빌보드 200 순위를 이해하려면 ‘앨범 단위’라는 집계 방식을 알아야 해요. 이는 단순 음반 판매량만이 아니라 스트리밍 횟수와 개별 곡 다운로드까지 환산해 합산하는 방식이에요.

  • 실물 음반 판매량: CD, LP 등 실물 앨범 판매 수량이 그대로 반영돼요.
  • SEA(스트리밍 환산): 일정 스트리밍 재생 수를 앨범 1장 판매로 환산해 합산해요.
  • TEA(트랙 환산): 개별 곡 다운로드 수를 모아 앨범 단위로 환산해요.

케이팝 그룹들이 특히 강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실물 음반 판매 비중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에요. 포토카드나 버전별 한정판 같은 굿즈 전략이 실물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스트리밍 중심인 해외 아티스트 대비 초동 판매량에서 강점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