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만기된 실손보험 연장할까? 말까??

人生雜談

2005년부터 OO보험회사의 실손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를 꾸준히 납입해왔다.

개인적으로 보험에 대해서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편이다. 

자동차보험을 빼곤 말이다.

그나마 만기시 원금이라도 환급이 되는 상품이라면 그나마 낫지만

그렇지 않고 보장 후 휘발성으로 사라락 사라지는 보험료가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다. 

아무튼, 실손보험을 꾸준히 들어왔지만 병원을 그다지 잘 가는 편이 아니고

병원을 가더라도 감기(가끔은 독감) 정도이다 보니 매달 수만원씩 들어가는 보험료를 보면

본전 생각이 안날 수 없다. 

5년 단위로 갱신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올해 보험료가 변동되고 자동이체 된다고 알림이 왔다. 

내용을 보니 '헉~'소리가 난다.

보험료가 매달 9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오른단다. 

왜?? 이렇게?? 많이???

나와 아내가 보장을 받고 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병원을 자주 다니고 진료비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해서 그런지

보험료의 인상폭이 커도 너무 크다. 

보험에 대해서 늘 생각하던 바이지만,

이럴 바엔 차라리 매달 이만큼의 보험료를 다른 통장에 자동이체 걸어두는 것이 훨씬 낫겠다. 

이렇게 모아놓으면 어쩌다 다치거나 병이 나도 여기서 진료비를 충당하면 되니 말이다.

더구나, 요즘은 '문재인 케이' 덕분에 진료비도 적게 나오는데 ㅎㅎ

안아프면 도로 찾아서 쓰면 되고 ^^

조만간 보험을 갱신해야 되는데, 어찌해야 될지 고민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