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직장을 다니다보면 이직하게 되는 시점이 온다. 

흔히, 홀수년차에 겪는 일이다.

현 직장을 다닌지 3, 5, 7년차쯤이 되면 여러가지 이유로 더 좋은 회사로 옮기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근무를 하게 된다.


이유야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대체로는

지금 팀의 팀장(또는 임원)이 마음에 안들고 나와 늘 부딪히기 때문이다. 

어느 통계를 보면 이직을 하는 이유의 거의 90%가  사람 즉,  그것도 내 윗사람과의 갈등 때문이라고 한다. 


일을 너무 무지막지하게, 리소스의 개념없이 던지는  임원

입으로만 일하고 실제 업무는 다 아래로 던지는 팀장

좋은 성과는 다 자기가 챙기고 책임만 지게 하려는 팀장 또는 임원

죽어라 일을 해도 업무지시가 명확하지 않거나 늘 말을 바꾸어 그 일을 또 다시 반복하게 하는 임원 등등


아무튼, 이런 Hell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다른 곳으로 Jump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직에 대해서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다간,

정말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날려버리기 십상이다. 


지금 받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나를 괴롭히는 임원과 팀장에게 통쾌하게 복수하는 방법은

평상시 이직에 대한 준비를 조금씩 했다가 기회를 만들거나 

찾아온 기회를 딱 잡아 시원하게 사직서를 던지는 것이다. 


그럴려면 준비를 해야 하는 법.

누구나 아는 방법이지만 몇가지를 정리해 보자.


먼저, 사람인, 잡코리아, 잡플래닛 등과 같은 취업/채용사이트를 꾸준히 살펴봐야 한다. 

언제 어느때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 예상할 수 없기에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회사나 분야가 있으면

주기적으로 검색하고 찾아보는게 좋다. 


또한, 링크드인 같이 인맥을 이용한 구인/구직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추천한다. 

링크드인을 보면 채용공고가 수시로 올라온다. 

서비스의 특성상 신규 채용이 아닌 경력직이나 팀장, 임원급 등 다양한 직책의 사람을 찾기 때문에

이 서비스도 눈여겨 보는게 좋다.

물론, 요즘 헤드헌터들이 많이 장악을 했지만 아직도 쓸만한 정보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력서는 틈틈히 써 두어야 한다.

원하는 회사에서 채용공고가 났을 때, 급한 마음에 이력서 작성을 서두르다 보면

분명히 어디선가 에러를 낸다.


시간을 두고 차분히 이력서를 정리해 두어야 한다. 

특히, 요즘 큰 회사들은 이력서 파일을 제출받은 것이  아니라 자기 회사의 채용 웹사이트에 직접 입력하는 경우가 많다.


왜 우리 회사를 지원하는지?

본인이 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등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 질문을 하고 있으므로

이 부분도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력서는 본인이 수행한 프로젝트 단위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직장생활 몇 년차 이상이면 아무래도 많은 업무를 진행해 왔을 것이다.

이를 그냥 두지 말고 틈틈히 본인이 끝낸 프로젝트와 그 프로젝트에서 맡은 역할, 강점 등을 정리해 두면

이력서 쓸 때 굉장히 도움된다.


특히, 본인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프로젝트라면

결과물의 일부라도 보관하고 있는 것이 좋다. 

화면기획서 샘플, 서비스된 화면의 캡쳐 화면 등 내가 수행한 흔적을 보여주면 

아무래도 도움이 된다. 


미생에 보면

안은 전쟁인데 밖은 지옥이다 라는 말이 있다.

분명 회사 안은 전쟁터다.

그치만, 전쟁터도 급이 있을 것이다. 

피터지게 일하면서도 서로 존중하는, 그런 전쟁터로 과감히 Jump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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