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올해 들어  골프대회를 자주 가고 있습니다. 

때론 하루종일 머물면서 이것저것 살펴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SBS의 "갤러리 중계석"에도 2번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


골프대회가 거의 매주 열리고, 

큰 대회든 작은 대회든 갤러리들이 골프대회를 많이 찾아오시는 편입니다. 


사람이 많으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꼭 있죠.

골프 대회의 진상 갤러리 유형을 뽑아봤습니다. 


ㅇ 하나 더 달라고 떼쓰는 형

사은품을 무조건 많이 달라고 떼쓴다.

1인당 하나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게 원칙이고 알바생들은 지시받은 대로 해야 하는데 무조건 더 달라고 한다. 

핑계도 다양하다. 

"가족이랑 같이 왔는데, 내가 받으로 왔으니 4개를 달라."

"아까 안받았다."

"이거 하나 더 준다고 너한테 피해가냐?" 등등 


물론, 내 것도 아니지만 부스에 앉아서 이런 광경을 지켜보면 나이들어도 

저렇게 살진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ㅇ 무조건 반말형

티켓 판매 부스나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무조건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개의 경우,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해당 업무를 진행하니까 

본인들이 보기에 자식뻘이니 아주 쪼금은 이해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학생도 아니고 

딱 봐도 어른인 사람들에게 다짜코짜 반말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갑, 내가 을인 관계로 착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다. 


골프장에 오는데 뭐가 대단한 것이라고 갑질을 하고 싶어하는 지 원...


ㅇ 티켓을 내 손에... 

무료 초대권이나 판매권을 티켓 판매 부스에 쌓아두고

갤러리에게 배포하거나 판매를 하게 된다.

가끔은 무료대회도 있다. 

그럴 때, 부스에 와서 무조건 티켓을 집어가려는 사람이 있다.

참 어이없고 황당한 경우이다. 

이건 거의 범죄라고 봐야 한다. 

아무리 공짜라지만 남의 물건에 손 대고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

정말 이러지는 말자. 


ㅇ 진상 팬클럽

대개 팬클럽은 매너도 좋고, 좋아하는 선수와 경기를 잘 즐긴다. 

하지만, 아주 간혹 진상 팬클럽들이 보인다.

갤러리플라자를 아주 떠들썩하게 사용하고, 온갖 쓰레기를 그냥 자리에 두고 훌쩍 가버린다.

청소의 의무가 있진 않지만, 자기가 먹은 음식이나 쓰레기를 치우면 더 멋있는 팬클럽이 되지 않을까?


다른 스포츠도 그렇지만, 골프는 특히 매너를 중요시 하는 스포츠입니다.

관람하는 갤러리도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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