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재의 솔직한 블로그

내 눈에 비친 강남구의 두가지 오류

人生雜談
대치동 사거리에서 탄천 방향으로 보면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이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완공되어서 봄부터 근처 회사 직원, 주민들은 물론 주말에는 원정도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사냥(?)을 나섰습니다.
눈에 딱 걸리는 풍경이 있어 한 컷 찍었습니다.


체육공원 바로 위에 설치된 펜스입니다. 인도에서 체육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의 시작점이기도 하구요.
제 눈에 두가지가 문제로 보였습니다.

1. 근처 길고 긴 인도는 가만히 두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써 둔 곳에만 쓰레기를 버리는 강남구민의 의식

2. 분명 이곳은 작년에 완성이 되었고 얼마전까지 이 푯말을 보지 못했는데
    2004년 2월이라는 날짜를 써 놓은 강남구청의 행정 미숙
    (뭐.. 날짜가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딱히 재활용 한 것 같지도 않아서....
너무 무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맘땜에..ㅎㅎ)